진천군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는 지난 4일 학생들의 잠재적인 영재성 발현과 육성을 위해 꿈나무 영재학급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에 운영하는 꿈나무 영재교실은 가정환경 등으로 인해 이제껏 영재 학습의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초등학교 4, 5학년 학생 20명의 꿈나무 영재아들을 대상으로 내년 8월 말까지 운영된다.꿈나무 영재학교 학생들은 매일 방과 후 컴퓨터실에서 원어민과 1 대 1로 진행되는 화상 영어교육 20분과 프로젝트 형태 그룹지도 20분으로 구성된 영어공부를 한다.이날 개강식에서 최종덕 교장은 "사회ㆍ경제적으로 여건이 어려운 가정의 영재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여 자아실현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4일 오전 8시40분께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 효병원 인근 진천-청주 간 17번 국도 상·하행선에서 차량 40여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40여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고 1시간30분 가량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은 뒤 오전 10시10분부터 정상 소통됐다.경찰은 이날 사고가 밤새 도로가 얼어붙은 데다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수십m에 불과해 운전자들이 앞선 차량을 제대로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교육청(교육장 박시관)은 학교평생교육 활성화 일환으로 지난 2007년 시작한 교육과학기술부 공모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학부모와 지역민이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교육청 2층에서 작품전시회11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사업 2차년도까지 참여한 한천초, 만승초, 초평초, 진천중학교 등 4개교 작품 100여점이 전시됐고 관내 초·중학교장 회의와 학교회계 예산편성 담당자 회의 등이 함께 열려 많은 교직원에게 학교에서 이뤄 지는 평생교육의 결과물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다. 특히 진천중학교 창업동아리에서 참여한 학부모 정지식씨는 "학교가 학부모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어준 것도 고마운데, 모여서 동아리 활동할 공간까지 제공해주는 학교에 대해 과거 문턱이 높았던 기억에서 벗어나 학부모와 지역민의 사랑방 역할까지 하는 요즘의 학교역할에 놀랐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업의 취지에 대해 무한공감대를 느낀다"고 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가 수박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추진한 생거진천수박대학의 수료식이 3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수박대학 수강생 및 각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개최됐다. 생거진천수박대학은 지역특화작목으로 수박을 육성하고 수박재배농업인에게 수박 기초이론 및 전문기술 보급을 위해 지난 3월 10일 입학식을 연 이래 수박재배 선진지 현지연찬교육, 재배기술 교육, 유통 교육, 재배포장 현장 교육 등 총 30강좌 100시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수료식은 수강생의 교육 참석률 및 학업성취도를 바탕으로 7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으며 윤춘경씨는 수박대학의 총무로 활동하는 등 수박대학 운영에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 상장을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 김달수 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교육에 참석한 수박전문농업인의 노력이 바탕이 되어 진천군의 수박재배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라 생각한다"며 "농업인의 열정을 후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최근 군청 홈페이지를 개편했으나 행정조직 기구표는 1년 11개월전에서 머물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달 제작·개편한 고객맞춤형 홈페이지를 제공해 이용자의 웹 접근성을 강화했다.그러나 홈페이지 행정조직 기구표엔 지난해 1월14일 현재 현황이 제공되고 있어 이용자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행정조직도 내 '진천군기구표 내려받기'에는 부군수에 박종섭씨, 비서실장에 신태수씨, 기획감사실장에 박원오씨 등 퇴직자 또는 다른 부서 전보자의 명단이 그대로 남아 있다.주민 박모씨(43)는 "진천군청 직원 현황을 알아보려고 홈페이지에서 기구표를 찾았는데 '2008. 1. 14일 현재'로 돼 있어 황당했다."고 지적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진천사랑상품권 판매실적이 올들어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 현재 진천사랑상품권 판매액은 11억6천920만원으로 지난해 8억3천539만원보다 40%인 3억3천381만원이 증가했다.이는 카드가맹점이 1개사에서 5개사로, 가맹점도 701곳에서 791곳으로 확대됐고 기업체와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한 때문으로 분석됐다.군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1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엔 15억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구)는 올해 주요업무추진상황보고 청취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합운영하여 형식과 내용에 있어 새로운 방법이 시도돼 변모된 모습을 보였다.이번 감사는 우선 감사의 진행에 있어 국정감사 방식을 도입, 사무감사 실시 전에 먼저 부서별 2009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이어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팀장의 소개를 받은 후에 제출된 사무감사 자료에 의거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는 사무감사 전에 먼저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음으로써 해당부서의 전반적인 업무 추진상황을 파악하게 되고 이어서 제출된 감사자료에 의한 감사를 실시함으로써 상세한 행정사무 추진 내역까지 파악하게 하여 보다 정확한 판단과 면밀한 분석까지 곁들일 수 있다는 잇점이 있으며 상호 연계성을 고려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행정사무감사를 동일한 장소에서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보다 폭넓고 심층적인 감사를 실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통합운영 방식으로 개선하여 종전의 분리운영으로 인한 중복된 부분의 자연스러운 해소와 시간과 비용의 절약 성과가 크다고 여겨진다. 군 관계자는 "과거 업무추진보고와 사무감사를 본회의장과 특별위원회실에
진천군이 올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기반시설과 산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한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은 도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여가선용 공간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농업 기반시설을 정비해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하고 있는 지구별 사업은 농촌정주기반 확충사업으로 군은 초평면과 문백면, 이월면 일원에 마을안길포장 등 20개 사업대상지를 선정, 18억 원가량을 집중투자했고 2012년까지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다. 또한 백곡면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오지종합개발사업으로 2005년부터 투자한 29억여 원 중 올해 용덕리 외 1개소 2.4km구간에 농로포장, 세천정비 등 사업비 7억 1천여만원을 투자해 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교통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힘썼다. 이에따라 낙후지역의 주민생활기반시설과 농업생산기반시설이 정비되어 주민생활편익이 증대되고 농업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이 완료되어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경작 편리로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가 수박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추진한 생거진천수박대학의 수료식이 3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수박대학 수강생 및 각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생거진천수박대학은 지역특화작목으로 수박을 육성하고 수박재배농업인에게 수박 기초이론 및 전문기술 보급을 위해 지난 3월 10일 입학식을 연 이래 수박재배 선진지 현지연찬교육, 재배기술 교육, 유통 교육, 재배포장 현장 교육 등 총 30강좌 100시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수료식은 수강생의 교육 참석률 및 학업성취도를 바탕으로 7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으며 윤춘경씨는 수박대학의 총무로 활동하는 등 수박대학 운영에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 상장을 수상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김달수 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교육에 참석한 수박전문농업인의 노력이 바탕이 되어 진천군의 수박재배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라 생각한다"며 "농업인의 열정을 후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올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기반시설과 산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한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은 도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여가선용 공간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농업 기반시설을 정비해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하고 있는 지구별 사업은 농촌정주기반 확충사업으로 군은 초평면과 문백면, 이월면 일원에 마을안길포장 등 20개 사업대상지를 선정, 18억 원가량을 집중투자했고 2012년까지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다. 또한 백곡면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오지종합개발사업으로 2005년부터 투자한 29억여 원 중 올해 용덕리 외 1개소 2.4km구간에 농로포장, 세천정비 등 사업비 7억 1천여만원을 투자해 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교통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힘썼다. 이에따라 낙후지역의 주민생활기반시설과 농업생산기반시설이 정비되어 주민생활편익이 증대되고 농업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이 완료되어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경작 편리로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