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천군 장학회(이사장 유영훈)는 23일 오전 11시에 진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장학생 가족과 장학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9명의 장학생에게 5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재)진천군장학회는 학업성적 우수자, 기능·체육·예능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난 자, 효행이 뚜렷하여 타의 귀감이 되는 자 등에 대한 장학생을 선발하고 이날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10명, 전문대학생 5명, 일반대학생 24명 등 총 39명이며 고등학생은 각 50만원, 전문대학생은 각 100만원, 일반대학생에게는 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자리에서 유영훈 이사장은 "군민의 정성어린 기탁금으로 지원하는 것임을 잊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서 진천의 큰 인재로 성장하여 가정과 학교, 진천의 명예를 높이는 사람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한편 (재)진천군 장학회는 1993년도에 설립하여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시행하여 왔으며 현재까지 847명에게 5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명문고 육성사업으로 진천고 웅지관 입소생 64명에 대하여 식비 및 운영비를 매년 1억5천여만원를 지원하는 등 지역발전과 인재를 양성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담당하고
진천경찰서(서장 남승기)는 서민생활보호 및 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위해 23일 오전 9시부터 경찰서장 상산지구대장등 경찰 20여명이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소재 치매노인 40여명이 지내고 있는 가나안 복지마을을 방문하여치매노인 돌보기, 이불·빨래 등 주변 청소를 하는등 소외계층을 위한 111사랑나눔 운동을 전개했다.이날 경찰서 직거래 장터에서 구입한 생거진천쌀 10KG 3포대와 귤20KG 1박스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남서장은 "추운겨울 어려운 주민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작은 도움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천경찰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덕산면 혁신도시(중부신도시) 조성 이주민을 위한 주민단체 위탁사업이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다.진천군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에 의거해 지난해 5월 음성군과 함께 주민단체에 위탁시행 가능한 사업을 고시했다.주민단체는 이에 따라 △무연분묘 이장 △지장물 철거 △일반폐기물처리 △특정폐기물처리(폐석면)△공공기관 건물 시설관리 △산림수목 벌채 △방치된 지하수 굴착공 원상복구 등의 사업을 시행자(대한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위탁받아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그러나 진천지역의 경우 주민단체 위탁사업을 놓고 두주민단체(진천혁신,진천생계조합)간 사업 배분을 놓고 갈등의 깊어지고 있다.LH 충북혁신도시사업단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진천혁신과 진천생계조합㈜ 등 두 주민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단체 위탁사업 선택안 재조정회의를 개최하려 했으나 진천생계조합의 불참으로 무산됐다.이날 진천생계조합(주)대표와 임원 등 5명은 오전 9시30분 LH 충북혁신도시사업단을 사전 방문 하고 사업 배정에 대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강력 항의했다.진천지역 주민단체는 음성지역이 일찌감치 주민단체 단일화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달리 두 주민단체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정재택)이 성탄절을 앞두고 조손가정과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산타복장을 하고 쌀과 케익 등 성탄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갖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군노인복지관은 21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조손가정 17가구와 독거노인가정 133가구를 찾아 쌀1포대씩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행사 첫 날인 21일에는 상산라이온스클럽(회장 안치영) 회원들이 조손가정 아이들을 위해 케잌을 따로 준비했으며, 김성률 전회장은 이날 10만원 상당의 과자를 즉석 구입해 전달하는 등 산타복 차림을 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행사 둘째 날인 22일과 셋째 날인 23일에는 진천군 공무원과 캡스직원들이 독거노인카네이션클럽(회장 유재석)에서 후원한 사랑의 산타복과 산타머리띠를 하고 방문해 성탄절 분위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정재택 관장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삶의 용기를 주기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며 "작은 선물이지만 살아가시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전달하는 쌀은 보탑사를 비롯, 농수산홈쇼핑, 하림, 아이코리아 등에서 후원했다.
진천군새마을회(회장 임기찬)에서는 22일 오후 6시 새마을 정신에 변화, 도전, 창조의 정신을 추가하여 새로이 재무장하는 'SMU 뉴새마을운동' 추진 및 녹색새마을운동 실천을 위한 진천군 새마을 지도자 및 봉사자 대회를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읍 청송회관에서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를 이념으로 하는 뉴새마을 운동이 새로운 국민운동으로 정착을 위한 결의 및 'Happy진천' 건설에 대한 실천 다짐 등 회원 간 단합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전거타기 행사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생활 속에서 녹색생활운동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그간 녹색생활 실천 및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건설에 지대한 공을 세운 고재국(문백면), 신상철(이월면), 홍혜자(광혜원면)씨에게 표창패가 전달됐다.진천/손근무 기자
경로효친 사상 고취와 웃어른 공경의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기로연 행사가 22일 진천 제일웨딩홀 연회실에서 열렸다. 진천향교(전교 봉원기)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로연 행사에는 삼락회, 향교유림, 대한노인회, 고적회, 국가유공자 및 행정동우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로연은 매년 음력 삼월 삼짇날과 음력 9월 9일 중앙절에 베풀어진, 조선시대 나이가 많은 임금과 벼슬에서 물러난 일흔 살이 넘은 정2품 이상의 문관들이 모여 여가를 즐기도록 임금이 해마다 자리를 베풀어주는 일종의 경로잔치로 알려져 있다. 해방이후 사라졌던 이 기로연 행사는 최근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고 전통을 살리며, 옛것을 전승하자는 뜻에서 성균관에서 다시 부활하게 되었고, 기로연의 형식과 의미를 되살리기 위한 전통예절교육과 경로효친을 불어넣는 교육, 민속축하공연, 놀이마당 등이 각 지역 향교별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봉원기 진천향교 전교는 "이번 기로연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사상과 전통예절이 널리 고양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22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광혜원면 일원에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주)라파즈 등 5개 기업체와 450억원에 달하는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진천군은 올해 세종시 수정, 4대강 사업 추진, 미디어법 처리 등 굵직한 정책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타협과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샛길, 굽은 길로 돌아간 것을 비유한 방기곡경과는 반대로 군민과 지역여론 수렴, 그리고 민간투자자와의 원만한 협의 등으로 당초 계획된 내용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이번 투자협약체결은 지난 달 수도권 기업 외 14개 업체와의 투자협약체결 이후 한 달여 만에 체결하는 2차 협약으로 진천군의 향후 투자유치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군은 수도권 규제완화, 세종시 수정 등으로 기업들의 신규투자 기피 또는 투자를 보류하는 상황에서 금번 협약체결은 향후 진천군 투자유치에 이정표를 제시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체결한 투자협약의 결과는 지난 4월부터 신척산업단지와 산수·실원산업단지 분양 및 홍보를 위해 전국 2만1천여개 기업체와 지속적인 협의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지난번 14개 업체, 올해 5개 업체와 협약 체결을 이끌어 냈다.이처럼 기업이 진천군
국제로타리 3740지구 진천봉화로타리클럽(회장 서장원)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에 사랑의 구호물품을 전달해 이웃사랑이 해외에까지 울려 퍼졌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진천봉화로타리클럽(회장 서장원)이 주관하고 진천군새마을지회(회장 임기찬)에서 협찬으로 22일 진천읍 성석리 창성포장 앞 주차장에서 사랑의 구호품 전달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이날 마련된 구호물품은 3천500만원 상당의 의류, 타월, 신발, 문구류, 휴지, 라면, 생수 등 생필품으로 봉화로타리클럽 회원과 진천군 새마을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됐으며 22일 컨테이너 선적을 해 오는 29일에 필리핀에 도착할 예정이다. 진천봉화로타리클럽은 올해 7월에 필리핀 블라칸주 말로로스시의 말로로스로타리클럽과 자매클럽을 맺고 활동하던 중 자매클럽 도시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어 이번 구호품을 전달하게 됐다. 진천봉화로타리클럽 서장원 회장은 "이번 구호품 전달로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힘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진천봉화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 및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경제특별도 충북 건설을 바탕으로 하는 도민정신운동인 행복충북운동을 민간사회단체 중심의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도내 12개 시·군간 '행복충북운동' 기(旗) 릴레이 전수식이 22일 진천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 전수식에는 진천군수를 비롯해 민간사회단체장,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기찬 진천군새마을회장, 황창원 바르게살기운동진천군협의회장, 김윤희 자원봉사센터장이 증평군 민간사회단체장으로부터 행복충북운동 기를 전수받았다.전수식은 1부 기(旗) 전수식 및 2부 신바람 황수관 박사의 '신바람 나면 살 맛 납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앞으로 2개월 동안 진천군 민간사회단체들은 참여단체별 중점과제를 선정하는 등 행복충북 실천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며, '충북행복운동' 기(旗)는 내년 2월 괴산군 민간사회단체장에게 전수할 계획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