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2009년도 하천제방정비 평가에서 도내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진천군은 축제정비, 호안정비, 하천공작물정비, 하도정비, 기타 정비계획수립 등 5개 분야에서 타 시·군에 비해 우수한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군은 그동안 관내 지방하천 12개소(L=128km)에 대해 제초작업, 뚝마루정비, 사리부설, 배수문정비, 호안정비 등에 총 6억4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시설물 관리에 노력해 왔으며, 하천구역내의 불법행위단속 및 희망근로사업을 활용한 하천내의 수목제거 등 예고 없는 재해발생에 대비해 하천관리에 최선을 다해왔다.진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천제방 및 부속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이번 수상으로 2010년 하천유지관리비 도비보조 인센티브 1천만원을 받게 된다.진천/손근무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김부웅)는 지난 11일 진천쌀밥집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기회의 및 새터민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2010년 사업계획과 오는 18일 개최 될 제4회 통일시대 시민교실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북한을 이탈하여 한국에서 정착하고 있는 새터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적응의 문제점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자문위원들의 조언과 함께 문제 해결 방법 등을 모색하고 알려주는 따뜻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설명절을 맞아 고향을 두고도 왕래할 수 없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 격려 하고자 새터민들에게 각각 5만원권 진천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민주평통진천군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에 거주하는 새터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새로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부 여성회(회장 김희자) 회원들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금일봉과 선물을 전달하는 등 위문행사를 전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여성회원들은 지난 10일 모식당에서 여성회원 8명과 독거노인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들을 위한 작지만 사랑의 마음을 담은 조촐한 식사와 선물 및 금일봉(각 5만원씩 총 25만원)을 전달했다.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부 여성회 김희자 회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독거노인 분들을 위해 회원들의 회비를 조금씩 모았다."며 "더 좋은 것으로 대접해 드리지 못하는 것을 늘 아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한국자유총연맹 회원들은 "해마다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런 사랑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독거노인분들의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넘쳐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집의 가스와 전기시설을 무료로 점검하고 보수해주는 시설개선사업을 다음달 부터 실시한다. 진천군은 올 11월 말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의 노후 불량 전기·가스 시설에 대하여 감전, 화재 등 재난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군비 및 도비를 투입, 무료점검.정비를 실시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는 대부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부자.모자가정, 위탁가정 등 저소득층으로 자체정비 능력이 없음을 착안하여 282가구를 대상으로 4천87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노후.불량한 누전차단기 등 누전발생 위험부위나 감전위험 부위 수리, 거리초과 가스배관시설 교체, 노후 가스 공급 배관과 가스 사용 난방 조리기구 등을 교체하여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한다. 한편 군은 2000년부터 매년 연차적으로 군비를 투입하여 무료점검.정비 사업을 실시 1천가구에 대한 불량시설 수리 및 보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동 사업에 대한 주민의 호응도가 매우 좋아 매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에게 다가가는 봉사행정을 구현하고 사회취약계층의 귀중한 인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정재택)은 설 명절을 앞두고 9일 군내 독거노인 460명에게 배50상자를 선물했다. 군노인복지관은 이월면 대정농장(대표 지영길)으로부터 후원받은 배를 10일 복지관 직원 및 노인돌보미들이 직접 선별 작업을 한 후 서비스 대상인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전달했다. 노인복지관은 또 관내 지역아동센터 7곳에도 배 한상자씩을 선물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옥동초등학교(교장 강만구)는 8일부터 12일까지 제 3기 과학마당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옥동초등학교 4,5학년 20명의 학생과 5명의 대학생이 함께하는 과학마당은 옥동자와 5남매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과학 실험과 탐구활동을 체험해 보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여 농산촌 소외지역 초·중학생들의 과학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생들의 봉사마인드 함양을 위해 실시되는 과학봉사활동으로 충북지역은 옥동초등학교외에 7개의 초중학교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옥동초등학교는 전교생 56명에 불과한 소규모학교지만 과학활동에 관심을 가진 어린이와 지도교사가 다양한 과학 동아리 활동을 실시, 지난해 제 55회 충북과학전람회 우수상 1팀, 제 31회 충북학생과학 발명품경진대회에 은상 1명, 장려상 2명, 진천군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전 종목 출전 은상 외 4개상 수상, 진천군 발명축제 발명관련대회 5명 수상 등 각종 과학관련대회에서 다양한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포함한 꾸준한 과학동아리 활동으로 올해는 더 많은 과학 관련 실적이 기대되는 학교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진보신당 원용균(46) 대한양계협회진천군지부장이 10일 오전 11시 진천군청브리핑룸에서 진천군수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진천군민들의 진정한 복지향상을 위해 군수가 되겠다며 군수 출마의 뜻을 공식 밝혔다.이날 원지부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진천군을 우리나라 최고의 친환경농축산물 생산 및 유통의 메카로 만들고 행복한 교육, 창의적인 선진국형 교육공간으로 만들어 찾아오는 교육현장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또 "진천군을 중소기업 중심의 대안 경제지역으로 자리잡을 수있도록 행정 및 인력지원에 적극 나서고 생거진천에 걸맞는 주거환경 건설과 노인복지에 중점을 두고 노인들이 품위있는 노후생활을 할 수있도록 하며 친환경적인 휴식 공간조성 및 문화 체육활동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원 지부장은 한신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진천군농민회 사무국장을 엮임했으며 현재 대한양계협회진천군지부장 진보신당 농업정책위원 진보신당진천군당원협의회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장 선거가 11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극장에서 있다. 진천군노인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극장에서 대의원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이날 총회에서 임기 4년의 신임지회장을 뽑게 되며 지난 5일 입후보 등록을 마친 결과, 봉원기(79) 현 진천군노인회장과 노태근(71) 실버산악회장이 출마했다.기호 1번 봉원기 후보는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직 후 진천노인대학장을 거쳐 군 노인회장을 맡고 있다."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발로 뛰겠다"는 봉 후보는 수탁 운영 중인 노인복지관 증·개축 추진을 비롯해 △경로당 운영비 지원 현실화 △경로당 노인회 지원의 법제화 △경로당 활성화 △평생학습기회 확대 △각종 노인 동아리 활동 적극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2번 노태근 후보는 진천군 행정공무원 출신으로 진천군수 출마를 2번했고 군 노인회자문위원장을 거쳐 현재 독거노인후원회 명예회장과 노인회 실버산악회장을 맡고 있다."행정경험 풍부한 부지런한 일꾼"임을 자처하고 나선 노 후보는 자금유치단을 운영, 많은 지원금을 적극 유치할 것과 △마을 경로당회장 및 분회장 사기 앙양책
진천군은 하천의 수질개선 및 주민생활 환경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단독주택 및 사업장에 설치운영 중인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군은 하수관리팀장 등 4명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 오수처리시설의 정상가동여부 및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광혜원면(2월) △덕산면(3월, 4월) △문백면(5월, 6월) △백곡면(6월) △이월면(7월, 8월) △진천읍(9월, 10월) △초평면(11월) 순으로 점검할 계획이다.현재 군에서는 소규모 건축물에 설치된 정화조에 대해 이물질이 쌓여 정화되지 않은 오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연 1회 이상 내부청소를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청소지연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이 없도록 분뇨·수집운반업체에 올해 청소일정을 통보하고 운반업체를 정기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 및 생태계를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사안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 및 시설개선을 명령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도서관(관장 고성구)은 10일부터 다음달4일까지 상반기 평생학습강좌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매년 진천도서관은 열린 평생학습사회 구현 및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에게는 독서에 대한 마인드 구축을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평생교육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9일부터 운영되는 2010년도 상반기 평생학습강좌는 취미강좌인 예쁜글씨쓰기 외 4개 강좌, 전문강좌인 생각그물,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재미있는 독서여행 외 3개 강좌가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강좌 등록은 직접 방문 또는 전화(533-4404), 메일(jclib@cbe.go.kr)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천도서관 홈페이지(www.jclib.go.kr)를 확인하면 된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