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6일 충북은 가끔 구름이 많다 점차 흐려지겠다. 일부지역에는 늦은 밤부터 60%의 강수확률로 20~50㎜가량의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 청주 6도 등 2~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2도, 청주 22도 등 20~22도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사는 김은혜(가명)씨는 수년째 혈연 관계가 없는 두 아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어릴적 고아원에서 자란 남편과 함께 지역 보육원에 봉사활동을 하던 중 '위탁가정'에 대해 알게됐다. 이후 김씨는 지난 2014년 미혼모가 낳은 A(2)군과 2012년 친모와 사별한 B(8)군 등 두 아이를 맡아 함께 생활하고 있다. 각자의 사연과 아픔이 있는 아이들인 만큼 김씨는 정성껏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김씨는 "남편과 함께 모두 2명의 아이를 위탁 양육하고 있다"며 "형편이 어려운 아이나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정성껏 돌보며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요보호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보호아동이란 돌봐줄 친부모가 없거나 학대 피해 등으로 보호자와 함께 생활할 수 없는 18세 미만 아동을 말한다. 하지만 이런 아이들이 편히 머물 곳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다. 김씨의 경우처럼 일부 가정에서 위탁가정 제도를 통해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회는 매우 한정적이다. 대안가정 특히 위탁가정 등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요보
[충북일보] 5일 충북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 청주 6도 등 2~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도, 청주 21도 등 19~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운전 시비 중 60대 택시기사를 둔기로 폭행하고 달아난 A(46)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밤 9시55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SUV차량을 운전하던 중 차선변경 문제로 시비가 된 택시기사 B(64)씨를 둔기로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한 쪽 귀 청각을 잃은 상태다. 경찰은 도로 주변 방범용 CCTV 150대 등을 분석, 차량번호를 특정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당시 기억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4일 청주상당경찰서에서 열린 '독거노인 자살예방 위기 관리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오원심 서장과 상당보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귀선(청주상당경찰서 강력1팀장)씨 부친상=발인 5일 오전 9시 청주참사랑병원장례식장 무궁화2호실.
[충북일보] 집회 현장에 투입된 청주흥덕경찰서 소속 방범순찰대원 등 수십명이 집단 장염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3일 흥덕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낮 12시께 이 경찰서 소속 방범순찰대원 2명이 '배가 아프다'는 등의 증세를 호소했다. 이날 밤 10시께부터 새벽 사이 대원 수십명이 설사와 복통 증세를 호소하는 등 상황은 점차 심각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오전 같은 증상이 나타난 방범순찰대원 26명과 경찰관 2명 등 모두 28명을 경찰 차량으로 청주 한 종합병원에 이송했다. 병원 진료 결과 이들 모두 '장염' 판정을 받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대원 대부분 약물 치료를 받았으며 증상이 심한 일부 대원들의 경우 수액 치료 후 복귀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을 찾은 28명 모두 장염이라는 소견이 나왔다"며 "병원 측에서 전염성은 없다고 해 약물 치료 등을 받았고 증상을 보였던 28명 모두 2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염 증세를 보인 대원은 모두 지난달 29일 충북도교육청 전국교육공무원노조 결의대회 집회현장에 투입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집회현장에 출동한 대원 등 80여명은 상황 종료 뒤 오후 7시30분께
[충북일보] 4일 충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까지 일부 지역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 청주 9도 등 7~1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7도, 청주 18도 등 15~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난 1일 청주서부소방서에서 열린 '7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서 소방공무원들이 청사 주변에 나무를 심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3일 낮 12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상가건물 6층 대형 음식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손님 등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음식점 천정에서 시작된 불은 음식점 관계자 등에 의해 곧바로 자체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많은 연기가 발생해 음식점과 건물 내부에 있던 시민 수백여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민 A(여)씨는 "갑자기 타는 냄새와 연기가 났다"며 "음식점 직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음식점 천정에서 누전으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건물 내 스프링클러 등은 정상 작동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