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8일 오전 11시41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A(47)씨 등 공장 근로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업체 관계자는 소방당국 등에 "접착제와 경화제를 혼합하는 과정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90명의 소방력과 펌프차 등 장비 25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4·13 총선(20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해 금품제공·흑색선전 등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들끓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현재까지 충북도선관거관리위원회(이하 충북선관위)와 경찰에 적발된 공직선거법 위반 건수는 지난 19대 선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선거운동 기간이 남아있는 데다 선거 종료 뒤 6개월간의 공직선거법 공소시효 기간까지 있어 위반행위 적발건수는 지난 선거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2일 지방청 및 도내 11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적발된 공직선거법 위반 건수 모두 27건(42명)으로 지난 19대 선거 43건(50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반면 금품 사범과 네거티브 사범은 각각 350%·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 관련 적발 건수를 유형별로 보면 △금품사범 7건(19명) △네거티브사범 4건(4명) △인쇄물 배부 4건(10명) 등이다. 이 같은 위반 행위로 1명이 구속되고 2명은 불구속 입건됐으며 28명에 대한 내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9대 총선의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으
[충북일보] 8일 충북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 청주 8도 등 4~8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도, 청주 21도 등 19~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낮부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기간 중 주거지를 무단이탈한 A(20)씨를 보호관찰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대전소년원에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보호관찰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불응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주거지를 무단이탈하는 등 고의적으로 보호감독을 피한 혐의다. 주거지를 벗어난 A씨는 PC방과 유흥업소 등을 전전하던 중 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부받은 보호관찰관에게 붙잡혔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A씨가 수차례 귀가 지시에 불응하는 등 재범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이 같이 조처했다"며 "A씨와 마찬가지로 고의적으로 소재를 숨기는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해서는 재범 사전 방지 등을 위해 엄격한 처벌을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한 정형외과에서 무릎 수술을 받던 6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 한 정형외과에서 무릎 관절 수술을 받던 A(여·61)씨가 쇼크 증세를 보였다. A씨는 곧바로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을 폭행한 충북 한 대학병원 교수 A(50)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교수는 지난 24일 오전 8시께 자신이 근무하는 청주시 한 대학병원 복도에서 방사선사 B(36)씨를 밀치는 등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B씨는 경찰에서 "인사는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A교수가 욕설을 하며 폭행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교수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6일 낮 12시45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축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축사 264㎡가 타고 소 8마리가 화상을 입는 등 2천6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7일 충북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강수확률은 70~8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 청주 10도 등 9~1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9도, 청주 19도 등 17~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밤부터 오는 8일 오전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순간의 잘못된 선택은 한 남자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놨다. 그저 평범하기만 했던 A씨는 지난 2014년 잠깐의 잘못된 생각으로 범죄자가 됐다. 수개월간 수감생활을 하며 죗값을 치른 그는 지난해 초순께 사회로 돌아왔다.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다짐한 A씨는 법무보호복지공단의 '허그(HUG)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개월 간 누구보다 열심히 배우고 일했다. 그러던 중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직장의 기회가 왔다. 예전처럼 평범한 삶을 그리던 그의 꿈이 이뤄지는 듯했지만 얼마 못 가 또 다시 벼랑 끝에 내몰렸다. 회사가 경영난으로 문을 닫게 됐고 임금마저 받을 수 없게 되는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이후 일용직으로 건설현장 등을 떠돌던 A씨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 2월께 A씨는 법무보호복지공단의 '동행 면접'으로 ㈜아이앤에스 차태환 대표를 만나게 됐다. 평소 법무보호대상자 고용 등을 위해 노력해 온 차 대표이사는 A씨 등 모두 3명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고, 이들은 누구보다 성실히 근무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법무보호대상자 사회 복귀 지원 등에 앞장서 온 ㈜아이앤에스를 '일터나눔 허그
[충북일보=청주] 5일 오후 3시46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인근 도로확장 공사 구간에서 카니발(운전자 A씨·여·38) 차량이 도로 6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