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출신 김기문(56)중소기업 중앙회장은 24일 "작년에 6년 동안 끌어온 소상공인들에 대한 유통산업발전법이나 상생법이 통과됐고 대·중소기업의 갈등인 납품단가 문제 등을 총망라한 동반성장이 대책으로 나와서 지금 하나둘씩 법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를 방문하고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만나 "이번 정부 들어와서 중소기업들은 한나라당에 거는 신뢰가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달 28일 24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한 후 지난 17일 서병문 주물조합 이사장을 포함한 부회장단 20명을 구성했다. 재선 성공 후 이날 안 대표를 첫 공식 예방한 김 회장은 "엊그제 하도급법에서 협동조합에 신청권을 부여하는 법과 소위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게 경제 질서를 잡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도 정부의 지원이라든지 이런 것에서 벗어나서 기업 스스로의 경쟁력도 갖추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쪽으로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금융위기 때에는 중소기업들이 일자리나누기와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이번에 일본 지진
괴산출신 김영환(56ㆍ민주당, 안상상록을, 3선)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의 잇따른 충북행보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는 지난달 8일과 지난 23일 연이어 충북을 방문하고,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충북출신으로 청주고교를 졸업했다고 하지만 지역구가 경기도인 그가 충북현안에 열의를 보이자 지역 정가에서는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위원장은 24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저는 스스로)충북의 9번째 국회의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국회의원 정원수가 8명인 충북에서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지만, 충북에 지역구를 두고 있다는 마음으로 활동한다는 애정을 피력한 것이다. 그는 이어 "(충북은)국회의원 활동 등 여러 면에서 (저에게)도움을 주고, 정치적 활동과 그 이외 활동에도 (저에게)도움이 되는 곳"이라며 최근 충북에서의 활동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해 "지정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그 이유로 "충북이 투자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 이시종 도지사와 노영민 의원 등 지역 지도자들의 유치의욕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김 위원장과 이시종 지사, 노영민 의원은
청원출신 김병일(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차관급)이 24일 임기를 마쳐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민주평통 사무처장 인사를 단행하고 김 처장 후임으로 이상직 호서대 교수를 내정했다. 김 처장은 이날 민주평통 직원들과의 마지막 오찬에서 그간의 소회로 "1년 동안 많은 노력과 성과에 보람을 느끼며, 민주평통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경색된 남북관계, 내년 총ㆍ대선 등 중요한 시기에 국민통합을 위해 민주평통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특히 향후 진로에 대해 "이미 계획돼 있었다"면서 "MB(이명박)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분간 민생현장에서 실천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처장은 이날 "과학벨트 문제 등으로 다소 섭섭해 하는 고향 충청지역의 민심 수렴과 대 정부 소통에 전력을 기울임으로써 충북 발전, 국가 발전,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도록 밀알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정치권에서는 그가 밝힌 '민생현장에서 실천적 역할'과 지역 최대현안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거론하며 '고향 충청지역에서 민심 수렴에 나서겠다'는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그동안 지역에서는 김 처장이
△홍상표(54ㆍ보은)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이명박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미국의 주식투자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을 접견, 45분간 면담한 자리에 에이탄 베르타이머 IMC그룹 회장, 김범일 대구시장, 김대기 경제수석 등과 배석.△이종배(54ㆍ충주)행정안전부 차관보국민 누구나 4대강 사업에 직접 참여해 아름다운 내 고장의 강을 가꾸는 '희망의 숲' 사업 중 전국 처음으로 1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촌동에서 개최된 식재행사에 맹형규 장관과 함께 참석.△박덕흠(58ㆍ옥천)대한전문건설협회장영동 출신인 최창식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4.27 재ㆍ보궐선거에 중구청장 예비후보로 나선 가운데 23일 최 예비후보의 중구 신당동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격려.△한대수(67ㆍ청원)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25-26일 수안보 한전연수원에서 한전 간부급(사업소장, 지사장)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2011년도 사업계획 발표 및 경영전략회의'에 김쌍수 사장과 함께 참석.
여야는 24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갖고 오는 4월1일부터 30일까지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한나라당 이군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양당 원내 수석부대표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오는 4월4일과 5일 양일간 실시하되 민주당이 4일에 한나라당이 5일에 실시키로 했다. 대정부질문은 4월6일부터 8일까지 그리고 4월11일 나흘간 실시키로 했으며, 4일 법사위를 열어 계류 법안을 심의 의결해 5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아울러 4·27 재보선 일정을 감안해 4월12일부터 27일까지 상임위 활동을 하고 4월28일과 4월29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4월 임시국회 일정이 확정되면서 세종시 건설에 충북업체의 참여를 가능토록 한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행정도시건설법 개정안)의 통과가 주목된다.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이 제출한 행정도시건설법 개정안은 국토해양위에서 계류 중이다.이와는 별도로 국회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 국토해양위원장도 "세종시 관할구역에 편입된 광역자치단체(충남ㆍ북)의 건설업체가 세종시
한나라당 충북도당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송태영)가 오는 2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나라당 대외협력위원회는 중앙당 및 16개 시·도당, 그리고 당원협의회별로 두며, 직능·시민사회 단체와의 교류 및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구성됐다.충북도당 대외협력위원회는 송태영 흥덕을 당협위원장을 위원장으로 남동우 수석부위원장(전 청주시의회 의장), 김태윤 부위원장(직지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부위원장단과 위원들로 구성되며 각 당원협의회별 대외협력위원회 지회를 구성하여 이날 합동으로 발대식을 개최한다.이 자리에는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 윤경식 도당위원장 및 당협위원장, 당소속 지방의원, 대외협력위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정두언 최고위원은 이날 행사에 앞서 도청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지역현안에 대한 견해를 피력할 예정이다./ 김홍민기자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74세인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 부의장이 편도 비행시간만 무려 24시간이 걸리는 해외 출장 후 쉬지도 않고 지역현안을 챙기는 등 노익장을 과시.홍 부의장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8박12일간의 일정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상·하원의장을 잇따라 만나 오는 5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할 것을 독려하고 23일 귀국.이번 해외 출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브라질 상파울루까지 24시간이 걸리는 강행군으로 급유를 위해 중간에 LA를 경유할 정도.홍 부의장은 귀국 후인 25일 오창산업단지의 다쓰테크에서 공정거래위원장과 충북도내 중소기업체간의 간담회를 주최.이날 간담회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중소기업 하도급문제의 개선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홍 부의장이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을 초청해 진행.홍 부의장은 "국회의원은 체력이 필수"라며 체력에 관한한 자신이 있다고 피력./ 김홍민기자
김종록 충북도정무부지사는 23일 "(4월5일 발효되는)과학벨트 특별법이 정한 요건에 따라 입지를 선정할 경우에도 충청권이 가장 최적지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충청향우회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사수 결의대회'에서 "충청권 3개 연구기관이 과학벨트입지 타당성을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대학 및 연구기관 집적도, 산업적 파급효과, 부지확보, 국제적 정주환경, 국내외 접근성, 재해 및 지반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전국 어느 지역보다도 충청권이 가장 최적지임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시종 충북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 부지사는 이날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은 대선공약이며, 정부계획이고, 수많은 과학자, 전문가들이 객관적으로 분석해 타당성이 입증된 어느 누구도 결코 훼손할 수 없는 국가 백년대계 사업"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그러나 4월5일 과학벨트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 분위기가 다시 심상치 않다"며 "과학벨트 특별법에 따라 입지선정을 주도하게 될 정부 '과학벨트추진위원회' 당연직 위원 7명 중 4명이 영남 출신으로 정부 입맛대로 입지선정이 가능하게 됐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충청권이 세종시(원안)를 지켰듯이 뚝심으로 과학벨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은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모충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 23일 "전국 다른 어느 사업보다도 최우선 순위로 역점을 두고 조속히 시행해야한다"고 주장했다.오 의원은 이날 청주시 모충동사무소 회의실서 청주시와 LH공사 충북본부 공동주최로 열린 모충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이 생활불편은 물론 재산권 행사 등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어 올해 안에 즉각 보상 착수 등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이 마련돼야한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그는 이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국가의 손실보전 대상 사업에 포함하는 방안과 시행령에 포함시켜서라도 사업추진에 장애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미 사업이 승인된 전국의 9개 사업지역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차원에서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오 의원은 이날 충북장애인학부모연대 학부모들과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건립 등 장애인 복지확대를 위한 예산확보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자활자립 작업도 체험했다./ 김홍민기자
일본의 지진 참사로 인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문제가 연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변재일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이 23일 교과위 소속 여·야 의원들과 국내 원자력발전소를 현장 점검했다.최근 전 세계를 방사능 공포에 떨게 한 노후 원전인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를 통해, 우리나라도 노후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현장점검이 절실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변 위원장은 이날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발전소와 경북 경주시의 월성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수명 연장해 운전 중인 원전(고리)의 운영 실태와, 수명연장을 앞두고 있는 원전(월성)의 수명연장의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했다.특히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는 최초 설계수명이 30년 운전인 원전으로, 고리1호기의 경우 지난 2008년 30년 설계수명 이후에 10년간 계속 운전이 허용돼 2018년까지 설계수명이 연장된 상태다. 월성 1호기는 2012년 11월에 30년 설계수명에 도달, 계속운전 가능여부를 심사 중에 있으나, 전례 없는 중수로 수명연장에 대한 비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변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30년 이상된 노후 원전인 고리원전의 안전성과 효율성 등 전반적인 노후 원전관리 사항을 점검했다"며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