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일 오전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경위 승진 16명과 가족, 동료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승진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수사과 이곤수, 안병성, 장수화, 양승원, 경비교통과 권성환, 이학인, 청문감사실 박정순, 연수지구대 박태준, 김학범, 호암지구대 장석명, 남성천, 엄정지구대 이장섭, 이재혁, 수안보파출소 정현수, 중앙탑파출소 이기세, 전광재 등 16명이 경사에서 경위로 승진 임용되었다. 남정현 경찰서장은 "승진을 축하하며 초심의 마음을 잊지말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믿음직한 충주경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교현초 국악관현악단 해오름이 지난달 29일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열린 제4회 은정 청소년 전통예술경연대회 전국 초등학교 꿈나무 국악 관현악 축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국악관현악단 해오름은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6팀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이경섭 작곡의 '멋으로 사는 세상'이라는 곡을 연주, 심사위원의 좋은 평을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 구본극 교육장과 간부들은 1~2일 이틀간 학교급식시설 현대화추진이 완료된 예성여중과 탄금초 식생활교육관을 불시 방문, 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했다. 이번 점검은 새로운 급식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및 위생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학교장과 급식관계자들에게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반적인 위생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학생 및 교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급식운영에 관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자리에서 구본극 교육장은 급식관계자들을 격려한뒤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식중독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학교급식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질 좋은 학교 급식을 만들어 가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교육지원청은 급식담당 공무원 및 학부모 2인 1조로 구성된 학교급식 점검단을 구성해 초·중·고 55교를 대상으로 급식현장을 불시 방문해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지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산척초는 지난달 29~30일 이틀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충주중앙중 벽화그리기 봉사팀, 충주민족미술협회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벽화 그리기 작업을 완성했다. 지난 5월 모임을 통해 벽화 주제를 산척초 학생들이 스스로 정했고 이후 작가와 함께 학생들이 그려온 그림을 하나씩 덧붙여가며 초안 작업을 했다. 이어 지난달 29~30일 학교 정문 나무 담장, 서고와 창고로 사용 중인 컨테이너박스에 스케치 작업과 채색 작업의 과정을 거쳐 벽화를 완성했다. 주말을 이용, 교육 가족 모두 함께 한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은 공동체 공감대 및 애교심을 키우는 소중한 역할을 했다. 심민경(6학년) 학생은 "학교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좋았고 얼마 전 도색한 학교 벽과 함께 예쁜 담장과 창고가 생겨 학교에 오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세계무술공원내 조성된 빛테마파크 충주라이트월드가 그동안 무료입장했던 충주시민에 대해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해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라이트월드가 경영악화를 이유로 1일부터 그동안 무료 입장했던 충주시민들에 대해서도 1만원씩 받기로 했다는 것. 지난4월13일 개장한 라이트월드는 8월말까지 관람객 수가 25만명 수준으로 당초 목표치 300만명에 크게 미치지 못해 일부 업체에 대한 공사비와 직원 인건비, 충주시에 납부해야 할 분기 임대료, 건축이행 강제금 1억4천여만원을 지급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업체측은 그동안 무료로 입장했던 충주시민들에 대해서도 입장료를 받기로 방침을 정했다. 그런데 라이트월드는 4월13일 개장전 충주시민들에게는 무료로 입장 하겠다고 약속했다가 6.13지방선거와 관련,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에 저촉된다는 해석을 내리자 유료(8천원)로 변경했다가 6.13지방선거가 끝나자 지난 7월1일부터 무료입장을 실시했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충주시가 막대한 시비를 들여 조성한 세계무술공원에 철망을 쳐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도 화가 나는데 입장료 갖고
[충북일보] '개천안 솟대문화제'가 3일 오전 10시부터 충주시 동량면 하곡마을(개천안마을) 솟대거리에서 열린다. 개천안 솟대문화제는 고대시대 '소도(蘇塗)'에서 천제(天祭)를 올리던 것을 재연하는 전통문화예술 행사로, 현재는 마을의 안녕과 국태민안의 소망을 기원하는 성격을 띠고 있다. 충주문화원이 주최하고 개천안솟대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희망솟대 기원제를 비롯해 솟대 세우기, 소망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색소폰 공연,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이 마련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해 '솟대'를 주제로 한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도 열린다. 손창일 충주문화원장은 "솟대를 통해 우리 인간의 소망을 이루고자 했던 선조들의 민속신앙을 오늘에 되살리고 계승·발전시키는 일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당연한 몫"이라며, "개천안 솟대문화제를 통해 모두의 소망이 하늘에 전달돼 꿈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개천안마을 솟대거리는 고대로부터 중원문화의 꽃을 피웠던 곳으로 이곳은 열두 개천안(開天安: 하늘이 열려 편안한 곳)이라 불리며 1850년대까지 솟대가 있었으나 개화기에 이르면서 그 명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이달부터 12월말까지 시민들로부터 예산낭비·절감 사례 집중신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예산낭비 사례 신고'와 '예산절감을 위한 제안'을 받아 왔으나 일반 시민들의 참여수단이 시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에 한정돼 있었다. 이번 집중신고기간 운영은 기존 참여수단이 시민들의 접근성과 관심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누구나 쉽게 신고 및 제안할 수 있도록 시청 예산편성실과 25개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지방예산낭비·절감 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주요 신고대상은 시의 사업과 관련한 예산의 불법·부당한 지출, 보조금 부정수급, 전시성 행사·축제 등 낭비성 사업과 예산절약이나 수입증대와 관련한 제안 등으로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시 홈페이지와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오는 연말까지 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예산낭비 신고 및 예산절감 제안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청 기획예산과(850-524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예산낭비 및 절감 사례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시 예산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건전한 재정 운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이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충주시가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49억원이 투입돼 충주세계무술공원 내에 지상 3층 1천509㎡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다양한 부모 교육과 특강을 할 수 있는 300여석 규모의 대강당, 장난감 및 그림책 도서관이 설치된다. 또한 어린이 안전을 위해 소방·교통안전 체험시설도 마련된다. 무엇보다 맞벌이 세대가 아이를 안심하고 일시적으로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실'이 설치돼 부모가 갑자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애태우는 일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센터 건립공사 공정률은 50%를 넘어섰으며, 3층 옥상 내벽 미장공사를 완료하고 1층에서 3층 바닥 난방작업과 모르타르 타설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을 센터 운영 수탁체로 선정했다. 2004년 개설된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충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KU청년사업단과 함께하는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초 센터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세계무술박물관 1층 전시실을 서양전통무술을 소개하는 서양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세계무술박물관은 충주시가 121억원을 투입해 충주세계무술공원 내에 연면적 4천125㎡(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해 지난 2012년 7월 개관했다. 전시실과 수장고, 작업실(준비실), 연구실(사무실)과 함께 도서실 및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일본, 호주, 네덜란드, 인도, 필리핀 등 세계무술축제 참가국에서 기증한 각종 무기류 유물과 시가 직접 구입한 유물을 포함해 실물모형, 복제품 등 7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실 새 단장은 박물관의 건립목적과 위상에 맞게 서양 여러 나라의 무술을 소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마련된 서양관에는 그리스 전통무술 판크라티온을 비롯한 12개 나라의 무술관련 자료를 소개하고, 각 나라 전통무술의 간략한 설명과 더불어 사진과 함께 도복과 무기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박물관 2층을 한국무술을 소개하는 한국관으로 교체해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무술의 역사를 전반적으로 다루고, 3층
[충북일보=충주] 내륙의 바다 충주호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주 탄금호에서 지난달 29~30일 동시에 배스 낚시대회가 열렸다. 이틀간 충주호에서는 FLW 한국대표 선발전 대회가 열려 전국 배스 앵글러들이 광활한 충주호를 누비며 충주호의 자연경관과 배스의 강한 손맛에 감탄을 자아내며 스트레스를 날렸다. 동력보트 100대가 출전한 이번 대회 1등과 2등에게는 각 1천만원과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미국 FLW 챔피언십 낚시대회 한국대표 출전권이 부여됐다. 이번 대회에는 FLW 사장과 부사장,그리고 미국 프로선수인 스캇마틴 가족이 방문해 충주호에서 낚시를 하고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 마련된 시상식장에서 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했다. 탄금호 일원에서는 500여명이 참가한 아마추어 워킹낚시대회가 열렸다. 탄금호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아마추어 배스 낚시대회 개최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연중 대회 개최 문의도 늘어가고 있다. 이번 두 대회로 지역 숙박업소, 음식점, 주유소, 편의점 등도 활기를 띠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톡톡히 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4월부터 충주호에서 낚시대회를 개최하는 경우 '동력보트 낚시허용 공고'를 통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