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금가면 생활개선회가 12일 면소재지 농협하나로마트 앞에서 지역 내 효부를 위한 '사랑해孝 효부사랑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이날 금가면 생활개선회 회원 45명은 일일찻집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차, 김밥, 떡, 빵 등을 대접했다. 일일찻집에는 자리가 모자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효부 지원을 위한 후원의 뜻을 모았다. 후원금은 연말 지역 내 부모님을 모시고 효를 실천하고 있는 효부 40여명에게 소정의 선물과 함께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다. 이옥후 생활개선회장은"벼베기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신 덕분에 온정이 넘치는 행사를 치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대한한돈협회 충주지부가 12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충주 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한돈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더불어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전달하여 행복한 충주 만들기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돈협회는 장학금 기탁 이외에도 매년 소외계층 및 지역 복지시설에 한돈을 기부하고 회원농가 20여 가구가 참여해 어린이날 큰잔치 등 대규모 행사에 돈까스 시식회를 열어 어린이와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희림 지부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소중이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제로타리 3740지구 충주남산로타리클럽(회장 김경운)은 11일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쌀 20kg 들이 20포를 충북북부보훈지청에 기증했다. 이 쌀은 지역의 보훈가족 중 위기가정과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저소득 6.25 참전유공자,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들에게 전달되었다. 우진수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그 분들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그동안 식수난을 겪고 있는 충주시 앙성면 단암리와 조천리, 영죽리 일원 주민들이 앞으로 상수도 혜택을 보게 됐다. 충주시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19년 우수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한강수계 기금 73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그동안 식수난을 겪고 있는 앙성면 단암리, 조천리, 영죽리 일원의 수변구역 내 322가구 591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 '앙성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에 응모해 우수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91억원(기금 73억, 시비 18억)을 투입해 사업대상지에 급·배수관로 39㎞와 가압장 2개소 등 상수도 기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2019년 6월말까지 실시설계 및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7월 본격적으로 상수도 공급 사업을 착공, 2021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변구역 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맑은 물을 공급받게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연계 사업이 가능해져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김진수 상수도과장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고 물 복지 우수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
[충북일보=충주] IBK기업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부행장 김창호)은 11일 오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IBK희망놀이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IBK기업은행 사회공헌 사업으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사회복지 사각지대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이용시설을 지원하고, 아이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해주는 프로젝트다. 현재 IBK희망놀이터는 전국 4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충북 권역에서는 처음으로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됐다. 이광훈 관장은"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강천초 전교생(15명)은 10~12일까지 경기도 분당의 '잡월드'를 비롯, 서울·용인 등 수도권 일대에서 2박 3일간 도시형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10일 잡월드에서 진로 체험과 상암동 k-live x VR 체험을 했다. 5~6학년 학생들은 잡월드에서 평소 자신이 해보고 싶었던 직업 체험 교육을 받았고 1~4학년 학생들은 어린이체험관에서 여러 직업을 체험했다. 또 상암동 k-live x VR 체험관에서는 21세기 신기술인 VR체험기기를 통해 공연을 관람하고 산악체험 등 증강현실을 체험했다. 11일에는 여의도 국회도서관과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 책과 역사가 있는 동기강화 문화 여행을 했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의 상징인 롯데타워를 방문, 아쿠아리움을 견학하고 롯데타워 전망대에 올라 서울의 도시모습을 관람했다. 12일은 에버랜드에서 축제 공연을 보고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친구들과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11일 초·중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충북학습종합클리닉충주거점센터 학습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연과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여 자존감 향상 및 자신감 회복 등 내재적 학습동기를 향상시키고, 긍정적인 자아상 발견을 통해 자기 이해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과천과학관의 상설공연장에서 뮤지컬 'The cat'관람, 기초과학관, 미래상상SF관, 자연사관 등의 상설 전시관 관람과 세계희귀자전거 특별전시관을 관람하며 과학적 상상력을 키웠다. 구본극 교육장은 "이번 학습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감을 회복하여 학습에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귀농귀촌협의회가 오는 13일 호암지 산책로에서 귀농인들이 제2의 삶으로 선택한 귀농생활을 도시민과 함께하는'팜파티'를 개최한다. '팜파티'란 농장을 뜻하는'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일반적인 농촌체험상품과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음식들을 맛보고 즐기는 파티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농업마케팅 모델이다. 충주시귀농귀촌협의회 시동지회 귀농인들이 주관이 되어 도시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귀농귀촌 홍보도 병행 한다. 이날 행사장에서 판매할 농산물은 30여 명의 귀농인들이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생산한 것으로 사과, 배, 고구마, 블루베리, 오미자·청, 버섯 등 30여종의 농산물을 직접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음악공연 및 즉석 노래자랑을 갖는 등 귀농인과 도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충주로 귀농·귀촌한 도시민들이 지역주민과 갈등 없이 안정적으로 융화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예술 및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더불어 새로운 귀농정책 발굴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댐물문화관 신축으로 사라졌던 우안공원 물레방아가 복원될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충주댐 치수능력증대사업'을 추진하면서 충주시민의 휴식공간이었던 인근공원을 폐쇄해 시민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를 들어왔다. 특히, 충주시민의 추억의 장소였던 동량면 화암리 우안공원 내 물레방아가 '물문화관' 신축과 함께 철거돼 시민들이 느끼는 상실감은 컸다. 시는 이런 시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고자 최근 충주시 및 충주시민, 수자원공사간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시에서는 이두표 부시장과 지역개발과장, 관광과장이 참석했고, 시민을 대표하여 녹색어머니회, 어린이집연합회, 학부모대표 등 11명과 수자원공사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충주댐 진입로 하차공간 및 주차공간 조성,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공원 조성, 물레방아 복원 및 물문화관의 프로그램 다양화 등 다수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사전에 충분히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치 못한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면서 잔디광장 조성, 충주댐 진입도로 명소화 계획 등을 제시했다. 특히 우안공원 물레방아 복원을 올 연말까지 완료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간으로 조성되
[충북일보=충주] 사회복지법인 숭덕원과 법인소속 '나눔의 집' 등 10개 시설은 오는 13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충주 자유시장 내 충인주차장에서 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 '함께라서 고맙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바자회에서는 아·나·바·다장터(의류, 신발, 생활용품, 도서, 기타물품 등)와 먹거리장터(밥류, 분식류, 반찬류, 간식류 등), 체험부스(장애체험, 보치아·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 체험, 건강상담 등), 홍보부스(작품전시회, 시설안내 등)가 운영된다. 또 문화행사로 난타와 디딤돌밴드, 소리모아합창단, 사물놀이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족 등 저소득청소년에게 위생용품과 학습비, 교육비로 지원하는 등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문의 : 숭덕원사무국 043-856-2014)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