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정 핵심사업 추진에 앞서 시민들과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12일 저녁 7시 호암예술관에서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공설운동장 공원화, 호암지공원 확대조성, 용섬개발 등 시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크콘서트 후에는 TVN '어쩌다 어른'에서 청년들에 관한 강의로 잘 알려진 시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하상욱씨의 특강도 진행됐다. 시는 지난 8월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하는 충주'를 주제로 '부모가 묻고, 시장이 답하다' 첫 토크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오석초는 지난12일 충주지역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충주시 초등학생 비즈쿨 창업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오석초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며, 일선 초등학교에서 예선 대회를 거쳐 그림발표, UCC, 프레젠테이션 등 각 분야별 학교대표가 참가해 미래의 창업가답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알리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김양수 심사위원(미덕중 교사)은 "이번 대회 참여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 속에서 학생들이 성장, 미래의 도덕적인 기업가로서 자신의 꿈을 펼치기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창업아이디어 발표대회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대현 오석초 교장은 "책 속의 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 속의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창의적인 학생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단은 13일 오전 증평캠퍼스에서 (사)한국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대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단은 앞으로 충북지역 태양광산업 및 반도체 전·후방산업의 전문인력에 대한 발굴과 지역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 및 취업지원에 대한 대응책을 중점적으로 협의 해 나갈 계획이다. 한복동 단장은 "이번 한국산업진흥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기업의 욕구를 반영한 우수한 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지역산업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대한민국법원 국제봉사단 '희망여행'(공동대표 김용덕 대전지법 부장판사, 정준호 법원행정처 심의관)이 지난8~13일까지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7년부터 베트남 꽝치성에 있는 학교 후원을 시작한 희망여행은 지난 8~13일까지 희망원정대(팀장 류준구 부천지원 판사)를 구성, 라오까이법원(법원장 하잉)과 함께 베트남 북부 사파현에 있는 스판학교와 반호학교에서 후원사업 및 봉사활동을 했다. TV와 담요 등 후원물품과 후원금 전달을 시작으로 한글수업, 비누인형만들기, 풍선인형만들기, 버스킹, 팝콘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베트남 스판학교와 반호학교 교직원들과 학생,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몽골에서 처음 실시해 큰 반향을 이끌어낸 '한글학교'는 베트남에서도 반응이 좋았다. 한글학교 교사를 담당한 박선우 계장(서울서부지법)은 "동영상과 율동을 통해 한글수업을 준비했는데, 베트남 학생들의 한글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았으며, 앞으로 베트남에서도 한글수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곳은 수도인 하노이에서 북쪽으로 350km 떨어진 중국 접경지역으로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 곳이다. 희망여행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3일 수안보중학교에서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소방관련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안전을 배우고 익히면서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소방의 역사 및 소방공무원 채용절차 소개 △소방공무원의 업무안내 △소방장비 및 차량소개 △체력시험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착용 체험 △119 신고요령 △화재진압 체험교육 등의 내용을 진행, 학생들에게 소방관이라는 직업세계에 대해 깊이 탐구할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미래의 안전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17회 충청북도 보육인대회가 13일 오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을 비롯한 내빈들과 도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4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어린이집 연합회와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도모하며, 새로운 보육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비보이 식전공연으로 시작으로 보육인 윤리선언문 낭독, 감사패 전달, 나눔기부 전달식, 유공자 표창수여 등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초청가수 제이슨 리 밴드(5인조)의 힐링콘서트가 열려 일상에 지친 보육교직원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올 한해 보육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보육교사와 원장 등 유공자 159명이 각종 표창을 받았고, 우수 보육프로그램 공모전 수상자 4명에게도 상장이 수여됐다. 조길형충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보육환경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내에는 1천156개의 어린이집이 있고, 충주시에는 133개
[충북일보=충주] 6.25참전유공자회 제천·단양지회 회원과 대원대 특전통신부사관학과 학생들은 13일 전적지 순례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전유공자와 대학생들은 6.25전쟁 당시 북한군 공격에 대한 최후의 방어선인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소개하는 경북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견학하고,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린 낙동강지구 전승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이 후원하고 6.25참전유공자회 단양군지회가 주최하는 이 날 행사는 참전유공자와 전후세대간 소통할 수 있는 세대 공감의 장과 참전유공자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우진수 지청장은 "학생들이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 효사랑 경로잔치가 13일 연수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수동 체육회(회장 이희용) 주최로 열린 경로잔치는 식전행사로 풍물단 '연수소리개'사물놀이, 동심예능유치원 밸리댄스, 주민자치프램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개회식과 함께 장수노인 선물전달, 점심식사 및 노래자랑, 경품 추첨, 부대행사로 노인 건강상담, 노인학대 예방 상담이 있었다 특히 각설이 품바공연의 익살과 구성진 가락은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호암직동 '한마음 걷기행사'가 13일 호암지 생태공원에서 열렸다. 호암직동 체육회(회장 탁영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생태관 주변 청결활동까지 펼쳐 호암지에 대한 사랑과 주민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날 호암지에서는 충주시귀농귀촌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팜파티'가 열려 귀농인이 재배한 각종 농산물 구입과 체험행사도 병행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일보 '제9회 충주사랑 시민자전거 타기 대행진' 행사가 13일 오전10시 충주세계무술공원~목행대교까지 남한강자전거도로10㎞에서 시민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일보 충주본부가 주최하고 충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 충주시의회 홍진옥·유영기·조보영 의원, 배승희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최현청 충북일보충주지사장, 서강춘 충주시자전거연맹 회장, 채희천 충북일보리더스클럽 충주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세계무술공원 입구광장~탄금대앞 제방~목행대교까지 이어지는 10㎞의 남한강자전거도로를 가족, 친지, 동료들과 함께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시민 김연화(여·40·연수동)씨는 "화창한 가을날씨에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남한강자전거도로를 달리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즐거워했다. 최현청 충주지사장은 "행사에 참석해 주신 충주시민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자전거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온난화를 막고 자신의 건강도 지키는 아주 좋은 녹색교통수단"이라고 말했다. 서강춘 충주시자전거연맹회장은 "오늘 자전거 타기 행사를 계기로 충주시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