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최초로 학생과 교직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충주시민 300인 토론'이 18일 오후 호암체육관에서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200여명, 시민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가 협력,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미래 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마을이 학교가 되는 300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의 주요 내용은 △왜 마을이 학교가 되어야 할까? △마을은 어떻게 학교가 될 수 있을까? △마을이 학교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를 주제로 1부 월드카페, 2부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구본극 충주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충주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디자인하고, 지역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우리 지역의 아이들을 키우는 협력과 지원을 통해 교육도시 충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는 아동친화도시이자 여성친화도시로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경쟁력 있는 충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이사장 이시종 충북지사)는 유네스코케냐국가위원회와 함께 오는 23~24일 이틀간 힐튼 나이로비 호텔에서 '제1회 아프리카 지역 무예회의(1st African Regional Martial Arts Congress)'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유네스코의 글로벌 사업 우선순위 지역인 아프리카에서 무예를 통해 유네스코의 이념인 평화와 화해의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무예센터의 첫 아프리카 지역 무예회의 프로젝트로 케냐, 수단,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가나, 세네갈 등 13개국의 무예 관계자들과 유네스코 현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열린다. 이날 회의는 김시현 국제무예센터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지역 무예 현황과 도전과제', '아프리카 청소년의 무예 활동과 사회 참여'를 주제로 토의하고, 아프리카 지역 무예 네트워크 구성과 활동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시현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가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무예 확산과 청소년들의 무예 활동 참여 증진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북 충주에 위치한 유네스코 카테고리 2기구인 국제무예센터를 아프리카에 알리고 센터 주도의 아프리카 지역
[충북일보=충주] 사법연수원에서 연수중인 베트남법원 연수단 일행 15명이 18일 충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라오까이법원과 함께 베트남 사파지역 학교 후원 및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법원 국제봉사단 '희망여행'(공동대표 김용덕 대전지법 부장판사, 정준호 법원행정처 심의관)과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충주시를 방문한 연수단은 충주호유람선, 충주사과한과 만들기, 충주사과 따기, 조정체험아카데미에 참가와 충주 고구려비,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등 유적지 답사를 했다. 응우엔 O호이 단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베트남에서는 경험할 수없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유적지 답사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희망여행 김영각 사무총장(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은 "베트남법원 연수단의 충주방문을 통해 베트남법원과 대한민국법원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아름다운 충주시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베트남법원 연수단 충주시방문에는 충주시 관광과와 충주시 체험관광센터, 충주시 조정체험센터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한편, 희망여행은 20일 전국희망여행 모임을 충주 종댕이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월남참전 기념행사가 18일오전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및 월남전참전자회 충주시지회 주관으로 충주시 세계무술공원내 월남찬전기념탑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진수 충북북부보훈지청장, 이두표 충주시부시장, 임광식 고엽제전우회충북지부장을 비롯한 고엽제전우회 및 월남전참전자회 회원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모범회원 표창, 내빈 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한선 월남전참전자회 충주시지회장은 "60~70년대 세계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국가의 부름으로 월남전에 참전, 피와 땀을 흐려 오늘의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바탕이 됐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월남전참전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려야 한다"고 말했다. 임광식 고엽제전우회충북지부장은 "당시 목숨을 걸고 월남전에 참전한 전우들 덕분에 대한민국 경제가 발전할 수 있었고 지금 국민소득 4만불 시대의 잘사는 나라가 됐다"며 "당시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맡겨 놓은 전투수당과 참전수당을 돌려달라"고 주창했다. 우진수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현재 한반도에 평화 번영의 분위기가 마련될 수 있었던 것은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반세기전 월남전에 파병된
[충북일보=충주] 국제로타리 3740지구 충주남산로타리클럽은 18일 참전유공자 배모(89)씨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후주택을 개보수했다. 이날 노후주택 개보수에는 클럽 회원10여 명의 자원봉사로 천장수리,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샷시교체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김경운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참전유공자 어르신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해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30분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스포츠피싱 활성화 협약식에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낮 12시 순국선열묘역에서 열리는 2018년 창의 123주년 순국의병 위령묘제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후 1시 연풍면 고사리수련관에서 이화여대 경영자과정 특강 실시. 오후 5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의정부 시민의 날 행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금요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11시 증평읍 신동리 노인지회에서 열리는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3시 보은읍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제23회 오장환문학제(오장환 시인 탄생 100주년) 참관.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군수실에서 열리는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 참석.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7일 오후 2시에 충주시내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도로 및 전통시장(자유·무학시장)등 소방차 통행 장애 지역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이 함께 하였으며 소방차 진입장애 구간 불시 출동훈련, 소방차량 활용 가두방송 및 길 터주기 전단지 배부, 시장 이면도로 한쪽 운동하기 운동 전개, 시장 내 소화기 및 소화전 점검, 의용소방대원 합동 화재예방 캠페인, 시장 내 주차금지콘 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화재 등 재난발생 출동 시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소방차량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17일 오후 2시10분께 충주시 호암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근로자 A(62)씨가 20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축 아파트 외벽 작업을 하다가 난간 구조물과 함께 추락한 A씨는 사고 당시 안전띠를 매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장 책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 여론을 수렴, 달천 유역 토계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시는 내년 상반기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충북도에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충북도가 주민 의견 공람·공고를 거쳐 최종적으로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공청회 결과 시민 대부분이 환경오염 예방 대책을 세운다면 해제해도 괜찮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난 8일 오후 시의원과 환경운동가, 시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었다. 토계 상수원 보호구역은 충주시와 중원군이 통합되기 전인 1992년 중원군에서 지정했다. 과거 이곳에 수안보면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할 취수장이 위치해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2004년 취수장이 폐쇄되면서 토계 상수원 인근 살미면 토계리와 대소원면 문주리 주민들은 생활권 보장을 내세워 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해 왔다. 하지만 지역 환경운동 단체의 반발로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17일오후 호암예술관에서 2018년 제안제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8월 31일까지 접수된 42건(열린제안 포함)의 제안에 대해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13건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한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제안 부문은 한국교통대 민지환 학생 등 3명이 제안한 '휴양림 활성화 방안'이 동상을 받았다. 임종관 본부장은 "연중 수시 제안을 접수, 공단 경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제안경진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창의성을 발전시켜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