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관내 5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23개 노인 일자리 사업을 다음 달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참여자는 모두 3천374명인데 대부분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투입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고령의 참여자들이 열사병이나 일사병 등 온열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려고 사업을 일시 중단했다"고 말했다. 사업이 중단되는 기간에는 참여자들에게 활동비가 지급되지 않는다. 다만 미지급 활동비는 폭염이 끝난 후 근로시간 연장 등을 통해 보전해 줄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9일 충주지역 '또래지킴이' 경찰동아리 학생 및 청소년육성회 회원 등 80여명이 중앙경찰학교에서 경찰 직업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은 수갑, 테이저건 등 경찰장비 체험을 시작으로 지문감식, 경찰호신술, 시뮬레이션 사격 체험 순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은 실제 수갑을 채워보고, 테이저건과 시뮬레이션 사격을 하는 등 신임경찰교육생의 교육내용과 동일하게 체험을 했다. '또래지킴이' 경찰동아리는 경찰관이 꿈인 충주여고, 예성여고, 한림디자인고, 대원고 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되어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길상 충주경찰서장은 "또래지킴이 경찰동아리 학생들이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경찰관의 꿈을 더욱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대원포리머(대표 기중선)가 19일 충주사랑·행복나눔 민관협력 사업비 1천만원을 기탁했다. 대원포리머는 지난 2013년 충주시와 충주사랑·행복나눔 민관협력 사업 협약을 맺고 매년 1천만원의 사업비를 기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50세트를 충주소방서에 기탁하기도 했다. 기중선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받는 계층이 없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포리머는 올해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 주관 일하기 좋은 기업과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산초 학생들이 제9회 나라(독도)사랑 글짓기 국제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충북도교육감상을 차지했다. 나라(독도)살리기국민운동본부와 독도재단이 공동주최하고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후원한 이번대회에서 류수빈(6학년) 학생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김하늘(5학년) 학생이 충북도교육감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8월 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9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사)산림자원육종가협회 회원 등 민간 육종가, 공공기관의 품종개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식물 육성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산림자원 육성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민간 육종가의 품종개발 및 산업화 우수사례가 소개됐으며 신품종 개발 촉진 및 협력방안, 종자산업 관련 규제개혁에 대해 논의했다. 생물다양성협약(CBD)에 따른 나고야의정서(ABS)가 국내에 발효됨에 따라 생물주권이 더욱 강화되는 등 국제적으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신품종육성을 장려하여 육종가의 권익보호와 함께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데 앞장서고 있다. 나고야의정서(ABS: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 Sharing )는 생물유전자원의 사전접근승인 및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를 내용으로 한다. 현재까지 접수된 산림 신품종 출원건수는 387건이며, 이 중 밤나무 '대광', 곰취 '곰배', 털부처꽃 '드와르프 핑크', 금꿩의다리 '서동명' 등 178품종의 품종보호권이 등록되었다. 권오웅 센터
[충북일보=충주] 충주산척초는 3~6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내그 골프'를 배우고 있다. 스내그 골프는 지난달 25일~11월 초까지 각 그룹별 총 14차시에 걸쳐 기초이론부터 코스게임까지 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짜여져 있다. 스내그 골프는 현재 미국의 체육 교육과정으로 활용되는 뉴스포츠 경기이다. 골프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도 쉽게 재미를 붙여 시작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도 간단히 이해할 수 있는 경기룰로 진행되며 신체접촉이 없어 안전하게 운영되는 스포츠 경기이다. 산척초는 방과후학교 예산을 지원받아 강사료 및 용품 일체를 구비해 3~6학년 학생들이 무료로 골프수업을 받고 있다. 골프채를 한번도 잡아보지 못하고 평소 운동에 흥미가 없었던 안힘찬(3학년)학생은 "골프는 지루한 운동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재미있는 미니게임과 쉬운 규칙으로 나도 잘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새마을회는 19일~8월 18일 까지 1개월간 중앙탑면 초가집에서 '2018 피서지 안내봉사센터 및 새마을문고'를 운영한다. '피서지 안내봉사센터 및 새마을문고'는 2001년부터 충주시 남·여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문고충주시지부가 주관이 돼 18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기 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읍·면·동별 윤번제로 1일 8명, 연인원 240여 명이 참여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새마을회는 △여름 휴가철 자연정화와 생활주변의 오염물질을 제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와 참여분위기 조성△피서객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해 다시 찾는 충주의 관광문화를 만들고 △피서지 새마을문고(도서 3천여권)를 병행,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는 여건을 만드는 등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 유도를 위해 운영한다. 한편, 새마을회는 19일오전 중앙탑면 초가집에서 남·여새마을지도자와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피서지 안내봉사센터 및 새마을문고 개소식'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자유시장상인회는 오는 20일부터 금요일과 토요일 주말 야시장을 운영한다. 이번에 공설시장에서 개장하는 야시장은 오후5~12시까지 운영돼 충주의 새로운 먹거리와 밤문화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자유시장은 대형매장과 전문점, 신시가지 등이 생겨 이들에 밀려 침체돼 왔었다. 이에 장재흥 상인회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상인회원들은 시장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동안 수많은 토론과 선진 시장 벤치마킹을 통해 아이디어를 찾고 자유시장에 맞는 컨셉을 개발,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되면서 새롭게 단장하게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를 위한 맞춤형 이동특허 상담실이 19일 오전10시부터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운영됐다. 충청북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충주시와 충북·충주지식재산센터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맞춤형 이동특허 상담실은 특허정보 종합컨설팅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대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 이번 이동특허 상담실에는 변리사와 노무사, 관세사, 특허 및 브랜드 전문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동특허 상담실에는 시간적, 공간적으로 지식재산권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원거리 소재 기업과 컨설팅이 필요한 개인사업자 등 50여개 업체 1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허기술에 대한 경쟁사의 특허침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있어 이번 이동특허 상담실은 해결방안 모색에 큰 도움을 줬다. 특허출원 선행기술조사 등을 통해 특허등록 가능성 여부 파악 및 기술보호 방법 등의 지원, 노무사 상담으로 계약직 근로자에 관한 노무문제 해결방안 등에 대한 상담도 호응이 컸다. 한편, 이번 참여업체에는 산업재산권 출원비, 해외출원비, 특허 선행 기술조사, 맞춤형 컨설팅지원, 시뮬레이션 제작지원, 특
[충북일보=충주] 충주YMCA가 주관하는 토요 돗자리 벼룩시장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용산동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충주YMCA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경제마당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매주 셋째 주 토요일 벼룩시장을 열고 있다. 벼룩시장에서는 옷과 장난감, 운동용품 등 쓸 만한 중고물품과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가정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청소년들은 환경보호와 재사용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 이번 벼룩시장에는 청소년 및 어린이의 교육 및 경제 체험학습의 장으로 환경캠페인과 함께 체험부스,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벼룩시장에서 물품 판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충주YMCA(855-1991)로 접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