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귀농귀촌상담실을 찾은 도시민이 지난 6월말까지 435명에 달해 지난해 보다 두배이상 늘었다. 시는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충주로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농업기술센터 1층에 귀농귀촌상담실을 설치했다. 이곳에는 귀농귀촌 컨설팅 민간전문가가 배치돼 입지적 조언, 작목선택, 재배기술 등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에 꼭 필요한 영농 전문교육과정도 안내한다. 이에따라 귀농인들이 서비스에 굉장히 만족, 충주로 귀농귀촌이 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귀농인구는 2014년 201명, 2015년 467명, 2016년 453명, 2017년 390명으로 해마다 많은 도시민들이 충주에서 새로운 터전을 일구고 있다. 김갑숙 귀농귀촌팀장은 "성공 귀농인 1만명 늘리기를 목표로 도시민 유치활동과 귀농정착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해 젊은 농업인 육성과 젊은 농촌마을 조성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공동방제는 최근 계속되는 이상 고온으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멸구류 등의 벼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사전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시는 공동방제를 위해 9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 9월 말까지 광역방제기·무인헬기 등을 활용해 4천ha를 대상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조생종 벼는 출수(이삭이 나오는 것)가 진행되고 있으며, 중만생종은 내달 20일을 전후로 출수가 예상된다. 이 시기에는 벼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잎집무늬무름병, 이삭누룩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발생이 많기 때문에 해당 병해충을 선제적으로 방제해 줘야 한다. 또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노린재류 등의 해충 발생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 발생초기에 방제해야 효과가 높은 만큼 시는 병해충 방제 시 동시방제가 되는 약제를 선택하거나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해 방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한편,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키다리병은 벼꽃이 필 때 병원균이 전염되므로 종자 생산지와 발생 상습지에서는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마름병 등의 방제약제로 동시 방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청북도 주관 2018년 시·군종합평가(2017년 실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2억7천8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매년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경제, 규제개혁 등 11개 분야로 나눠 시·군의 종합적인 행정능력을 측정한다. 충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11개 분야 중 지역경제, 문화가족, 규제개혁, 중정과제 4개 분야에서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한편, 상사업비는 부서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즈막재 약막삼거리~안심마을간 도로개설 사업, 살미면 문산마을 농업용 관로설치 공사 등 주민불편해소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내 유일의 무예전문화가인 탄정 이진혁 화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사)한국택견협회는 제10회 세계택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심 제고를 위한 사전 행사로 오는 30일~8월3일까지 충주시청 4층에서 탄정 이진혁 화가 초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진혁 화가는 충주세계무술축제 총감독과 대행사를 3회 역임하는 등 무술에 대한 조예가 깊으며, 문재인 정부 1주년 '나라답게 정의롭게' 캘리그라피를 제작하고 전 세계에 보급되는 태권도 단증을 디자인 하는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택견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는 국가무형문화재76호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의 '참'정신과 동작 등을 선과 점으로 표현한 작품 45점이 전시된다. 협회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세계택견대회에 참석한 국내외 택견인은 물론 충주시민들에게 택견을 다양하게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예술적 시각의 전환점을 제공하고, 나아가 택견의 세계화를 위한 콘텐츠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제10회 세계택견대회는 오는 8월11~12일까지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8월5~10일까지는 충주택견원에서 국제택견캠프가 진행된다. 충주 / 김주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유림관리소는 목재제품의 품질향상과 안전성을 확보,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목재제품의 생산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8월부터 5개 시·군(충주, 괴산, 증평, 음성, 진천) 지자체와 합동으로 목재제품 품질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 제품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규격과 품질기준을 정한 제재목, 목재펠릿, 방부목재, 성형목탄, 합판 등 15개 품목에 대해 실시한다. 단속 공무원은 사전검사, 품질표시 여부 확인 및 목재제품의 시료를 채취해 규격·품질 기준에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반송·판매정지·회수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또한, 목재생산업을 등록하지 않고 경영하거나, 규격 또는 기준 미달 제품을 판매·유통하다 단속에 적발되면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남상진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목재제품 유통체계를 확립하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7일 오전 1시 17분께 충주시 엄정면의 한 농산물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 건물 990㎡와 원유 착유기, 참깨·둥글레 등 농산물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억8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는 직원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참깨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김용진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2차관을 만나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에 충분한 국비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김용진 차관에게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충주역사 신축 △충주역 주차장 추가조성 △국제무예센터 건립 △국립무예진흥원 설립 등의 지역 내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예산에 충분한 국비를 반영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의원은 "오늘 건의한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기재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내년도에도 충분한 국가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금융감독원 충북지원(지원장 이재현)은 26일 오전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에서 '지역 금융교육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충북교원단체 총연합회, 충북도청, 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농협은행 대표자(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기관별 올 상·하반기 금융교육 실적 및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내 금융교육 현황에 대한 평가를 하는 한편, '1사1교 금융교육' 등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연일 35도를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감동이다. 대한양계협회 충북지회(회장 박재철)는 26일 폭염 속에서도 일손을 놓지 못하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금가면에 삼계탕 세트 1천개를 기탁했다. 지회는 AI 발생 등 양계협회의 어려운 시기에 닭고기 소비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매년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해 오고 있다. 기탁 받은 삼계탕은 이장협의회를 비롯해 새마을협의회, 향기누리봉사회에서 중복인 27일 면사무소에서 정성껏 끓여 18개 마을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또 산척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최병일, 부녀회장 조종연)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26일 여름이불을 준비, 26가구에 1채씩 전달했다. 성내충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해운)도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26일 100여 명을 관내 식당으로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의 대표 어린이 놀이시설인 세계무술공원내 '라바랜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달 말 기준 라바랜드 방문인원이 개장 2년 2개월 만에 32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부모들이 아이들과 마땅히 갈 곳이 없다는 바람을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건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인기 캐릭터 '라바'를 소재로 라바랜드를 조성해 지난 2016년 5월 개장했다. 45억원이 투입돼 세계무술공원 내에 3천300㎡의 규모로 조성된 라바랜드는 바이킹을 비롯한 10종의 놀이기구와 로봇댄스· 마술쇼 등을 기획·진행하고 있다. 실내 키즈카페와 야외 놀이기구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콘텐츠 공간으로 조성돼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타 지역 방문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외지 방문객은 개장 첫 해인 2016년 48%에서 지난해에는 63%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69%를 차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의 수입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변 경관과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최근에는 인근의 빛테마공원 '라이트월드'와 연계돼 가족단위 방문객이 낮부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