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기업도시㈜가 800억원대에 달하는 미분양 용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일부 용지는 용도를 전환해 매각에 나설 방침이다.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기업도시 이사회는 분양하지 못한 학교용지 3필지 매각 가격을 20억원 이상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현 시점에서의 감정가는 100억원을 웃돌지만 2012년 감정가인 80억~90억원만 받고 교육청에 팔기로 했다. 학교용지 각 필지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들어설 계획이다. 임자를 찾지 못한 지식산업용지 16만8천173㎡도 일부를 공동주택 용지로 바꿔 건설사에 매각하기로 했다. 2012년 충주기업도시 준공 이후 연구소 설립을 위해 지식산업용지 매입을 타진한 기업 등은 전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기업도시는 지식산업용지와 주상복합용지 일부를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충주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달 중 열릴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승인하면 건설사에 아파트 부지로 매각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충주기업도시는 충주시 주덕읍·대소원면·중앙탑면 일원 701만㎡
◇5급 승진내정 △자원순환과 우광원
[충북일보=충주] 충주세무서(서장 김휘영)는 원거리 민원인의 편의증진을 위해 음성·금왕 지역민원실 근무시간을 오는 16일부터 매일 오후2~6시까지 변경·운영한다. 그동안 음성민원실은 월·수·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금왕민원실은 화·목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했으나, 16일부터 음성· 금왕 민원실 모두 매일 오후 2∼6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민원인의 납세편의를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현행 월·수·금요일 음성민원실, 화·목요일 금왕민원실 오전 근무를 병행 유지하기로 했다. 보다더 자세한 사항은 충주세무서 민원실(043-841-6221∼7)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솔조경 및 ㈜대원종합조경의 이영기 대표가 사회복지시설과 문해학교에 차량을 기부해 주의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차 2대(3천만원 상당)를 충주시수어통역센터와 평생열린학교에 지정기탁했다. 수어통역센터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해 수어통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평생열린학교는 학령기를 놓친 성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하고 있다. 충주시는 7일 시청광장에서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영기 대표와 유병구 수어통역센터장, 은일신 평생열린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 대표는 기부증서와 차량키를 유병구 센터장과 은신일 교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제43대 충주남한강MJF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주청년경제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장애인들을 위한 남다른 사랑으로 2016년과 2017년엔 충주시장애인체육회에 각각 1천만원씩을 후원했으며, 초등학교 도서기증,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이영기 대표는 "지역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차량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폭염에 지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건강을 위해 시원한 냉장수박을 전달, 감동을 주었다. 위원회는 7일 관내 29개 경로당과 장애인단체 등에 냉장수박 2통씩(시가16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위원회는 매년 승강장 청결활동, 폐비닐수거, 다문화가정 김장김치 나눔, 하천변 청결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임원들이 사비를 들여 폐비닐수거집하장 입간판 제작, 약수터 정비,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연일 40도 가까운 폭염이 극심한 가운데 충주에서 냉방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6일 오전 10시 14분 충주시 지현동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풍기와 이불, 바닥재 등을 태우고 거실 내부 33㎡가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잠을 자던 중학생 A(15)군이 발견, 119 신고후 집안에 있는 소화기로 자체진화해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소방서는 이날 화재가 오전 9시 30분께부터 가동한 스탠드형 선풍기의 축 부분의 과열로 인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앞서 지난3일 오전11시33분께 충주시 목행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채소보관용 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소화기 3개로 자체 진화했으며, 지난달 21일 낮12시42분께 문화동의 대형마트 지하1층 방재실 급·배기용 전동기제어반(MCC패널)에서 에어컨 과부하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으나 자체소화설비로 진화했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집안에 있는 소화기를 잘 사용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체육회는 8~10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양양군 죽도해변에서 초등4~6학년과 중학생 45명을 대상으로 하계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해양스포츠를 기반으로 서핑, 스노쿨링, 카약 등을 체험하고, 유적지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응급처치법(타박상, 화상, 염좌 등)과 생존수영, 심폐소생술 등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소액(20만원 이하)의 국유림 대부료를 일괄 납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유림 대부료는 국유림의 사용허가 또는 대부를 받은 자가 납부하는 토지사용료이다. 그동안 금액의 크기와 상관없이 매년 납부해야했다. 이에따라 소액의 대부료를 납부하는 국유림 대부 민원인들은 매년 납부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되었으며, 토지대여료의 수납이 편리해져 효율적인 대부지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중산고 학생 4명(곽민서, 진주희, 허온, 김하늘)이 일본 APU에 합격했다. APU는 일본 큐슈 오이타현에 위치한 영어·일본어로 강의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국제대학교로 매년 140여 개국에서 골고루 신입생이 입학하고 있다. APU(Ritsumeikan Asia Pacific University)는 '자유·평화·휴머니즘','국제상호이해','아시아태평양의 미래창조'를 기본이념으로 진정한 글로벌 리더육성을 목표로 새로운 다문화 교육환경을 구축한 학교다. 중산고는 지난 2000년 처음으로 APU 합격생을 배출한 이후 매년 꾸준히 합격생을 배출해 올해 4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75명이 APU에 합격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일+경험 청년일자리 사업'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충북도내 거주 만 18~39세 미취업 청년이며, 타 지역 거주자도 선정 통보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충청북도로 전입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타 사업에 지원을 받고 있는 자, 공고일 기준 고용상태가 취업상태인 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자,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시는 10명의 청년을 모집해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단체 등에서 공공서비스 일자리를 경험하도록 하고, 이들이 민간 일자리로 취·창업할 수 있도록 참여자 직무 및 구직 역량 강화교육 등 구직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기간은 오는 9~12월까지 4개월이며, 근로조건은 풀타임의 경우 주 40시간, 파트타임은 주 20시간 근무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재)충북기업진흥원(043-230-9714)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