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농협음성군지부가 27일 새터민들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쌀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쌀은 20포대(100만 원 상당)로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의 '나의살던고향 종합통장' 고향지원기금사업으로 선정돼 새터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김성희 하나도가(금왕읍 육령리) 대표에게 전달됐다. 농협의 고향지원기금사업의 후원을 받은 김성희 대표는 음성군에 자리잡은 새터민으로 북한 함경도 지방의 가양주 제조방법을 재현, 음성군의 대표 특산물인 다올찬쌀과 청결고추 씨를 원료로 한 '태좌주'를 개발해 전통주로 특허출원까지 마쳤다. 권혁산 지부장은 "새터민들이 음성지역 농산물로 6차산업에 나서 준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 초 본격적으로 제품이 생산되면 농협의 유통망을 활용, 판매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운영하고 있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지역 내 일손 부족 농가의 근심을 해소해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지난 26일 농가주가 경운기 사고로 인한 발목 인대 파열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정면 앵천리 소재 한 사과농가를 찾아가 겨울철 동파방지를 위한 볏짚씌우기 작업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긴급지원반의 도움을 받은 농가 가족 K씨는 "중요한 시기에 남편이 다쳐 농사일에 걱정이 많았는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직접 나와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며 "이 사업이 널리 알려져 긴급지원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적시에 도움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재난, 부상, 질병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 겪고 있는 △소규모농가 △여성농가 △75세이상·고령농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기간제근로자 6명으로 구성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은 지난 9월부터 10주 동안 진행 중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문화교실이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대소도서관과 감곡도서관에서 나눠 실시된 문화교실은 150여 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 중인 강좌는 '상상 통통 그림책 놀이터'(영유아), '스토리가 있는 책 놀이'와 '폴짝폴짝 동화나라로'(4~7세), '읽고 쓰고 만드는 독서교실'과 '토탈공예'(초등), '만화일러스트'(중등), '아크릴페인팅'(성인) 등이다. 책을 주제로 한 여러 강좌는 아이부터 성인까지 도서관에 관심을 끌게 만들고,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과 연계해 진행된 영유아 그림책 수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 주도적 학습 정착을 위해 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과 한결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립도서관에서는 내년에도 상반기(3월)와 하반기(9월)로 나눠 문화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교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를 통해 지난 10월말 기준 6억1천여만 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심사란 원가계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사업부서에서 설계한 원가산정 및 공법의 적정성, 설계낭비 요인 등을 미리 심사하는 제도를 말한다. 또한 일상감사는 주요정책 집행 및 계약업무 등에 대해 감사부서에서 적법성·타당성, 원가계산 산정의 적정성 등을 사전에 점검·심사하는 예방적 감사제도다. 현재 군은 종합공사 3억 원, 전문·기타공사 2억 원, 용역 7천만 원, 물품구매 2천만 원 이상 사업과 1억 원 이상의 민간자본보조 및 민간위탁금 지원사업에 대해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올해 89건의 계약심사를 통해 3억3천5백여만 원, 199건의 일상감사로 2억7천6백여만 원 등 총 6억1천여만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설계서 간 불일치 사항 등 이중 계상된 수량, 현장여건과 상이한 공법, 불필요한 공종 등을 철저히 심사한 것이 이번 예산절감에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주 엄정지사 관할인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휴게소는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난치병 아동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성복 휴게소장은 최근 소동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 본부장과 이수인·김종호 송포유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난치병 아동을 위한 후원금 23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지난 8월부터 '송포유 노래봉사단'이 휴게소에 설치한 공연장에서 매주 주말공연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김 소장은 "휴게소를 찾은 많은 분들의 정성이 담긴 후원금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및 소비자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안전 분석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군은 '농산물 안전 분석실' 설치를 통해 농산물과 토양 등에 잔존하는 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사전에 분석, 철저한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과 관련, 관행적으로 행해진 부적절한 농약사용을 막아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인증에 필요한 분석을 무료로 지원하며 유기농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1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농산물 안전 분석실' 설치 공사는 내년부터 2년간 진행되며, 군 농기센터 내 농업생명과학관을 리모델링해 220㎡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2021년부터 정상 운영되는 '농산물 안전 분석실'에는 잔류농약 320개 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장비 일체가 들어선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농산물 안전 분석실' 설치를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하고, 친환경농산물·GAP 인증 지원 등 농업인들의 판로 확보를 위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지원사업을 강화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장애인의 재활 및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하는 작업치료교실'을 큰 호응 속에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매주 2회에 걸쳐 운영 중이며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된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보건소 통합재활센터 등록자 중 작업치료가 필요한 지체, 뇌병변 장애인이다. 주요 치료내용으로는 △신체작업치료 △인지재활치료 △연하재활치료 △일상생활 동작훈련 등이며,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 및 학생 30여명이 동참해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인 문제와 교통 불편의 이유로 평소 재활치료가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건강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 불평등 해소와 심리적·신체적 건강 회복을 통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프로그램 운영과 협력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괴산군 등록 장애인은 총 3천751명이며, 이들 중 재활치료 및 의료 요구도가 높은 지체·뇌병변 장애인이 56%를 차지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음성군이 지난 22일 개최한 '2018 음성군 취업박람회'에 500여 명의 구인·구직자가 참여해 10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61개 업체가 참여해 400여 명의 구직정보가 제공됐다. 그중 30개 업체는 현장에서 채용정보와 업무 내용 및 근무 환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과 구직자 간 일대일 면접을 실시해 51명을 즉시 채용키로 했으며, 50명은 2차 면접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총 101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성과를 보였다. 이 밖에도 노인, 여성 일자리 등 관내 다양한 일자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해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훈련 프로그램 안내 등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력서 사진 촬영과 취업 타로관 등 부대행사도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며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한 구직자에 대해서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취업 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직장 내 성문화 정착과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통합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면서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갖고 상호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경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는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강의했으며, 건전한 성가치관 함양과 성평등 인식개선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직원 간 배려하고 존중하는 밝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서 소를 키우고 있는 이완택(66·사진)씨가 지난 22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육우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그 해에 가장 좋은 품질의 한우, 한돈, 육우, 달걀 생산농가를 선정해 그 공로를 인정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 동기부여 및 생산의욕 고취로 우수 축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차 선정위원회에서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등급판정 결과 분석 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우수농가가 결정된다. 육우 150두를 키우고 있는 이씨는 지난 1년간(2017년 9월~2018년 8월) 우수 육우농가 선정기준인 '거세우 30두 이상 출하, 육질 1등급 20% 이상 출현'을 충족하며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씨는 "이번에 육우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육우 생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2000년부터 혈통보전, 인공수정 등 한육우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가축개량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