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본청과 군 산하 직속기관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2019 인구증가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 주재로 인구증가시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실효성 있는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각종 대안을 놓고 활발히 논의했다. 이에 따라 군은 주거 등 정주여건 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지원 강화, 결혼·출산·보육 복지 강화, 교육 강군 육성, 귀농·귀촌 활성화 기반 마련, 주소 이전 사업 확대 추진 등 6대 중점 추진분야에 대해서 인구 감소요인을 억제하고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담은 47개 시책을 발굴했으며 앞으로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기업체,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음성 주소 갖기 운동을 통한 인구유입 효과를 거두기 위해 대대적 홍보와 현장방문을 하는 등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군수는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군정 전반이 다 인구늘리기의 일환"이라며 "특히 주거, 복지, 문화, 환경 등 살기 좋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모든 부서, 모든 직원이 합심하는 방식으로 추진하여 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8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은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빈곤 해소를 목적으로 괴산군이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6억 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관내 290개 저소득 가구 및 2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바닥공사 및 낡은 보일러 교체공사 등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단열 시공을 완료한 한 장애인시설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민성 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에너지 이용 환경이 열악한 가구와 시설의 에너지 빈곤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법을 마련토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까지 총 600개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유익하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겨울방학 청소년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문화교실은 난타, 요리, 슬라임, 락킹 댄스, 종합 미술, 창의로봇 등 총 6강좌로 주 2회에 각 과목 8회 과정으로 청소년의 개인 시간에 맞춰 다양한 강좌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29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18일부터 개강 전까지 선착순으로 음성청소년문화의집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영무 음성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 문화강좌를 통해 건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는 음성청소년문화의집(043-871-593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A(64·여)씨는 장애 5급으로 무릎 관절이 좋지 않아 한 달에 한번은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다. 시내버스를 타고 병원을 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생각만하면 한숨부터 나온다. 장애인콜택시를 불러 병원을 가고는 싶지만 지금은 해당이 되지 않는다. 내년부터는 법이 개정돼 콜택시를 불러 병원을 갔다 올수 있어 다행이다. 내년부터 장애인등급제 폐지로 인해 장애인콜택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 지자체가 콜택시 증차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들은 △뇌병변, 지체 1·2급 장애인 △기타 휠체어 이용 장애인 1·2급 △ 만65세 이상 휠체어 사용 고령자 등이다. 장애인콜택시 이용대상이 1·2급 장애인 외 만 65세 이상 노인 등 이용이 불편한 사람까지 확대돼 운영을 시작했지만 각 시군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콜택시 수가 너무 적어 정작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과 노인이 대기시간 등의 불편함을 겪고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학계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음성군과 괴산군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는 음성군 3대, 괴산군 2대 등이다. 하지만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도록 슬로프가 장착된 차량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4~15일 2일간 연풍면 소재 이화여자대학교 고사리 수련원에서 민원지적과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감정 치유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과 함께 고충민원 증가로 누적된 일선 민원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심리적 안정을 통해 친절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 및 대민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스트레스 자가진단 후 스트레스 극복법으로 와인을 통해 배우는 매너&소통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자연과 함께하는 숲 힐링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무원 A씨는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그 동안 쌓인 업무스트레스와 긴장 속에서 벗어나 휴식과 치유과정을 통해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됐다"며 "재충전한 만큼 앞으로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보다 가깝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친절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표 민원지적과장은 "민원지적과 공무원은 군민과 가장 가까이서 일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복잡 다양해진 민원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충북일보=음성] 순수 민간주도형 시민단체인 음성환경지킴위원회가 정식으로 출범한다. 음성환경지킴위원회가 1천여명의 회원수와 지역 읍과 면에 9개 지부를 설치하고 오는 18일 음성군청에서 대대적인 발대식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음성환경지킴위는 지역의 환경을 보존하고 복원하는데 최우선의 목적을 두고 있다. 서대석 위원장은 "다양한 주민들의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지역의 환경 현안에 대해 민원제기 및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제 해결을 통해 살기 좋은 음성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음성환경지킴위는 방역사업과 정화사업, 환경 교육사업으로 강연사업과 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환경지킴위는 위원장에 서대석 삼성면지부장을 중심으로 부위원장에 박광진 감곡면지부장, 안재원 음성읍지부장, 임성태 금왕읍지부장, 박형식 맹동면지부장, 권영대 원남면지부장, 이정선 대소면지부장, 김영묵 생극면지부장, 함계봉 소이면지부장 등이 포진하고 있다. 이어 채오병 사무국장, 이정화 재무, 오봉옥·박계명 감사, 정창훈 미디어홍보 담당이 사무국에서 활동한다. 음성환경지킴위는 자발적으로 회비를 1만 원, 2만 원씩 내면서 회원수
[충북일보=음성] (재)음성장학회는 지난 15일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18 음성장학회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먼저 김창묵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대표강사를 초빙해 예비 고3을 위한 2020년 대입전형의 이해와 준비 방안과 예비 고1 대상으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입시 대비방안에 대해 특강을 했다. 이어 음성장학회 장학생과 함께하는 진로·진학 상담코너를 준비했다. 이 행사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장학생 환류사업으로 국내 우수대학에 진학한 음성장학회 장학생들이 10명 정도 참여해 효율적인 공부 방법, 대학교(학과) 졸업 후 진로, 대학교(캠퍼스) 생활에 대한 질문과 답변 등 자유로운 토크형식으로 진행해 다양한 정보 공유는 물론 지역 선·후배 간의 우애를 다질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호응이 좋았다. 조병옥 이사장은 "오는 2020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 및 대비방안과 2022년도 대입제도 개편 방안 등 빠르게 변하고 있는 입시제도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해 조금이나마 학생·학부모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음성장학회에서는 장학금 지급뿐만 아니라 입시 설명회, 멘토링 캠프, 명문대
[충북일보] 미선나무 로타리클럽이 괴산군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미선나무 로타리클럽은 지난 15일 괴산여성회관에서 박호영 3740지구 총재, 이차영 괴산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윤남진 충북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열었다. 미선나무 로타리클럽에 따르면 참된 인류애와 봉사를 통한 사회기여라는 큰 이상과 목표로 참된 로타리안으로서 숭고한 봉사 대열에 동참하기 위해 창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괴산군의 특화 브랜드인 '미선나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클럽 이름에 '미선나무'를 붙여 괴산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말했다. 2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미선나무 로타리클럽은 3740지구에 속해 괴산읍에 거점을 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군수는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의 참뜻을 서로 이해하고 로타리클럽 본연의 정신을 이어 받아 지역사회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타리클럽(Rotary Club)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 세계 200여 개국 3만여 개의 조직을 갖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LINC+ 패션생산관리자 인력양성과정 참여학생들이 '제54회 경기디자인대전'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포함해 18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6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시상식은 1차 심사, 2차 실작품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작품의 전시도 함께 이뤄 져 학생들의 창의적 결과물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이수(옐로우드래곤) △장려상 김진우(웨딩), 조도영(wuga wuga) △특별상(동상) 윤정숙(섬유개발), 윤태현(mask off), 이예지(체크메이트) △특선 고진실 외 3명 △입선 김보미 외 7명 등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로 패션 생산 및 작품에 대한 이해와 전공에 대한 자신감 향상은 물론 실무능력을 갖추는 기회가 됐다. 이수(2년) 학생은 "LINC+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얻었다"며 "그 덕분에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패션생활디자인과 LINC+ 교육을 통해 완성된 결과물들은 매년 직무역량성취도 성과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양질의 이론과 실습수업으로 협약업체 맞춤형 능력 개발과 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자원봉사자대회가 지난 14일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관내 봉사단체인 쿠잉콰르텟의 오카리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지난 1년간 활동을 돌이켜보는 자원봉사활동 영상 관람, 해피데이 자원봉사 릴레이기 반납, 유공자 시상, 가요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한 공으로 괴산농가주부모임의 한옥자(66·여) 씨를 포함한 3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감물면 적십자봉사회 김태자(58·여)씨 등 11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대한노인지회 괴산군지회 함선화(50·여)씨 등 11명이 괴산군자원봉사센터장으로부터 표창을 받는 등 총 32명이 올해 자원봉사 유공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차영 군수는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자원봉사는 생활이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희망괴산'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