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26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3도 등 8~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8도 등 26~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8일 제주에 강풍이 불면서 청주공항 항공 운항도 차질이 빚어졌다. 청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부터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발생했다. 오후 1시 20분 기준 청주공항 도착 11편·출발 10편 총 21편이 결항됐고, 청주공항 도착 1편·출발 4편 총 5편이 지연됐다. 이 같은 결항사태는 제주에서 초속 20m가 넘는 바람이 불었기 때문이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오전 9시 35분께 초속 27.3m의 강풍이 불었다. 초속 25m 이상의 바람은 지붕이나 기왓장이 뜯겨 날아갈 정도의 세기다. 이에 제주도로 여행을 준비하던 관광객들은 오전 내내 공항에 발이 묶인 채 출발을 기다렸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항공기가 강풍으로 인해 결항·지연되고 있다"며 "청주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수암골에 자리잡은 중부권 최대 상업갤러리 '네오아트센터'가 본격적으로 발돋움하며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네오아트센터에는 개관 기념 초대전 '새로운 시작' 개최 이후 일주일간 1일 최대 300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1관부터 4관, 야외 전시장과 야외 공연장 등 1천966㎡(595평) 규모의 전시관에 53명 지역 작가의 작품 80여 점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송계 박영대 작가의 '보리'와 극사실주의 1세대 화가인 구자승 작가의 '꽃', 강호생 작가의 'Calling of Life20220227' 등 내로라하는 작품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전시관 규모가 큰 만큼 초대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지역에서 보기 힘들었던 50~100호 이상의 대형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지역 문화예술계도 반갑게 맞이하는 분위기다. 이날 전시에 참여한 박영대 작가는 "충북지역에도 실력 좋은 작가들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나 작품을 소개할 활로가 좁아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다"며 "이번 갤러리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이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만나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오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와 함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고, 예상 순간풍속은 55㎞/h(15m/s) 안팎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3도 등 8~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6~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이 강내면 저산절임배추창고에서 '마을 경로당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 명과 함께 지역생산 열무와 얼갈이배추 120단으로 김치를 담가 경로당, 노인회관 38곳에 전달했다. 두 주부모임은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소면 40상자가량의 국수를 같이 제공했다. 조방형 조합장은 "봄을 맞아 경로당에 나오신 어르신들께 맛있는 열무김치와 국수를 대접하는 봉사 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나눔 행사를 통해 농촌 어르신들께서 웃음을 되찾고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7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총 61일간 '2023년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안전점검은 국민의 안전사고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29개 중앙행정기관, 17개 시·도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점검은 지자체와 관련 부처의 자율성과 책임성에 기반해 노후화 고위험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민간 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점검도 추진해 유치원, LPG시설, 의료기관 등 여름철 해빙기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곳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민의 가스안전 확보를 위해 자가 안전점검 방법과 안전 수칙 등도 활발히 홍보할 계획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나아질 기미라도 보이면 버텨 보겠는데 이젠 한계예요." 청주 청원구 율량동에서 외식업을 하는 A씨는 새벽 4시까지 운영하던 가게를 3년째 2시간 일찍 마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줄어든 손님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어서다. A씨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밤 문화가 완전히 뒤바뀐 것 같다"며 "코로나19가 한창 들끓었을 때보다야 낫지만 그전과 비교하면 한숨만 나온다"고 푸념했다. 이같이 코로나19 감소세에도 소비자들이 지갑을 쉽게 열지 않는 이유는 높은 물가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3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1.36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4.4% 올랐다. 지난해 7월 7.4%로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이후 점차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오름세다. 원재룟값이 잇따라 오르면서 지난달 전국 외식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4% 증가한 116.38을 나타냈다. 청주대 인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모(57·흥덕구 운천동)씨는 "대학가에 자리 잡은 터라 심야 시간대 매출이 어느 정도 보장됐는데 한순간 적자로 뒤바뀌었다"며 "인건비라도 아껴보자는 마음에 직접 야간근무를 이어오다가 요즘엔 그마저도 여의찮아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6도 등 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1도 등 18~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농협이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2023년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이 행사는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농촌 청소년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학자금 지원은 총 3천만 원으로 30명이 각각 100만 원씩 지급받았다. 박광순 조합장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짐을 덜어주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미래의 주인이자 농업·농촌을 이끌 훌륭한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금빛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60세 이상 노인 대상 스마트폰 활용 교육 '똑똑한 디지털 라이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육은 다음 달 9일부터 31일까지 2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1회 수업은 '스마트폰 기초 교육'으로 다음 달 9일부터 17일까지 매주 화·수요일에 열린다. '스마트폰 앱 활용 교육'으로 구성된 2회 수업은 다음 달 2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월·수요일에 이뤄진다.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이달 18일 오전 10시부터 금빛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15명 선착순 모집이며 다른 문의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58)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금빛도서관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