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항서원이 오는 29일 춘계제향을 봉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지역 최초의 서원인 신항서원에는 박훈, 김정, 송인수, 경연, 한충, 송상현, 이득윤, 이색, 이이 총 9명의 선현이 배향돼 있다. 매년 음력 3월과 9월 초정일 신항서원은 춘·추계제향을 거행하고 있다. 올해 춘계제향의 초헌관은 신학휴 상당구청장이 맡는다. 송재웅 후손이 아헌관을, 이강선 장의가 종헌관을 담당한다. 이 밖에 지역 유림과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항서원은 지난 2018년부터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아침과 낮 사이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북부지역 5㎜ 미만, 중·남부지역 1㎜ 미만이다.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6도·청주 9도 등 5~9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3~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목공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동부창고에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 '내 손으로 뚝딱'과 '두루두루 목공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내 손으로 뚝딱'은 목공 기초인력 양성 장비교육이다. 목공의 다양한 기법과 가구 제작 이론부터 캠핑용 좌식 테이블, 우드쉘프 등의 제작 실습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수업 일정은 다음 달 16~25일 화·목요일이다. 재료비는 8만 원이며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목공 주말 활동 체험 '두루두루 목공소'의 경우 탁상시계, 우드 책꽂이, 도마, 트레이, 스탠드 조명, 반려동물 쉼터 등 수강생 본인이 만들고 싶은 목공품 선택할 수 있다. 다음 달 20일 오전·오후 각각 10팀(팀당 1~3명)씩 총 20팀을 선정한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목공 체험을 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재료비는 목공품에 따라 상이하다. 두 수업 모두 동부창고 누리집(www.dbchangko.org)을 통해 다음 달 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715-6958)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가 본관 회의실에서 '2023년 청주시 농협발전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 시 연합사업단, 시 농·축협 등 농협 계통조직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날 협의회에선 농·축협 균형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도·농 상생 공동사업 추진, 하나로마트 지역사랑상품권 가맹등록 취소 예정 대응, 범농협 농촌 일손 돕기 등의 현안이 논의됐다. 오희관 청주시지부장은 "농협 계통조직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주시 농업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내 농협 관계자들이 지역 내 농업인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농협청주시지부는 청남농협과 함께 농번기를 맞아 지난 24일 남일면 화당리의 벼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농협 관계자들은 마을 주민과 함께 벼 모판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장혁 농협청주시지부 국장은 "농번기를 맞아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모판 작업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을 앞두고 홈플러스가 다양한 완구 할인 혜택을 내놓고 있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10일까지 'Toy Adventure Land 어린이날 완구 대전'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에선 레고와 RC카 등 다양한 인기 완구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슈퍼텐·또봇V 등 50여 종 인기 캐릭터 △보드게임 100여 종 △실바니안 패밀리 100여 종 △Keepley 블록 인기 상품 10여 종 △비비탄총·너프 인기 상품 20여 종 △슈퍼윙스·타요레스큐 등 유아 완구 30여 종이 대상이다. 행사카드로 구매할 시 레고 200여 종과 직수입 RC카 20여 종도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고물가에 지친 고객을 위해 △너프 엘리트 리텔리에이터 △듀얼아머블레이드 스타디움체인지세트 △씽크 변신포크레인 △월드피스육군기갑탱크 △씽크 트레일러 2종(중장비·폴리스) △미미 움직이는 이모티콘 OHMYGIF △뮤지컬 피아노 △띠띠뽀와타요 UP&DOWN 무빙정거장 △옥토넛 빙글빙글 옥토포드 세트 △CaDA 블록 자동차 2종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신상품으로는 △꼬마 마녀 라라 △산리오 캐릭터즈 소품·꾸미기 완구 모음전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부터 저녁 사이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10도 등 4~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2도·청주 13도 등 9~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박물관 일원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전통문화교실, 플레이존, 체험존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전통문화교실에선 충북도 지정 무형문화재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활·화살 제작 시연 △화살 제작 △활쏘기 체험 △제철 과일청 만들기 △발효빵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존은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 △풍선아트 △타투스티커 체험 코너가 마련됐다. 체험존의 경우 △노트북 활용 코딩 체험 △납활자 편지쓰기 △스텐실 체험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박물관 캐릭터 비누 만들기 등 인쇄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철 과일청·발효빵 만들기'와 '코딩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하면 된다. 이외 행사는 별다른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수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박물관 주차장과 인근 흥덕초등학교 운동장을 이용해 주차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과 전화(☏043-201-4266
[충북일보] 청주농협이 서원구 장암동 남부건조장에서 '정(情) 담은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역 노인들에게 효(孝)를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청주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영농회장단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밑반찬으로 만든 열무와 얼갈이배추는 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것을 청주농협이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구매한 것이다. 이 밑반찬은 영농회에서 운영하는 경로당 36곳에 전달됐다. 열무김치와 생채, 생필품 등을 제공받은 한 노인은 "요즘 경로당에 모여 식사하고 있는데 제철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주니 감사한 마음"이라며 "청주농협에서 복지사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살뜰히 챙겨주니 살기 좋은 지역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화준 청주농협장은 "작은 정성에도 기뻐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시조시인협회가 '16회 청풍명월전국시조백일장' 응모작품을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고 이달 24일 밝혔다.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이 공동 후원하는 이 백일장은 현대시조 부문으로 진행되며 시제는 자유다. 이전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대학·일반부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눠 진행되며 입상자에겐 최대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 인원과 상금은 예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입상자는 오는 6월 5일 개별 통보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등단 시조시인은 참여할 수 없다. 기존 문인이나 모방 작품으로 입상할 경우 상금을 회수하고 이름을 공개한다. 대학·일반부 장원에게는 충북시조시인협회 회원 자격이 주어지며 등단 기회를 적극 지원한다. 응모 작품은 전자우편(p970623@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일반우편(충북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1375번길 20, 503동 1801호 충북시조시인협회)으로도 가능하다. 정형석 협회장은 "시조는 민족문화의 대표적 자존심이며 고유의 문학인 만큼 시조문학의 융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