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농협은 일손이 부족해 고충을 겪는 용암동 포도 과수농가 11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주농협과 부녀회, 고향주부모임, 수곡동자치위원회 관계자 110여 명은 지난 9일 포도순을 제거하거나 봉지를 씌우는 등 농민들의 일손을 도왔다. 그중 청주농협 여성단체 회원들은 해마다 이 같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화준 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해 힘들어하는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며 "농민들과 고충을 나누고 기쁨을 함께하는 청주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수배전반 교체 공사에 따른 단전으로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휴관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서 대출이나 반납은 휴관 전날인 18일까지 가능하다. 반납 기한은 30일 이후로 자동 연장된다. 상호대차 서비스 요청·제공은 17일까지다. 도서관 프로그램 △퇴근길 인문학 '도시와 문명의 역사' △어린이 놀이 인문학 등은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원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2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 일정에 따라 휴관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며 "최대한 빨리 개관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6도·청주 19도 등 15~19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6월 초여름을 맞아 충북도내 곳곳에 문화 소식이 깃들고 있다. 우민아트센터는 '2023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의 네 번째 전시를 연다. 해당 프로젝트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유망한 작가의 개인전과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최성임·이시형·박승희·이정은·이윤빈·최빛나·임장순 작가 7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최성임 작가의 개인전으로 '은 은 Silver'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 작가는 평범한 사물을 손으로 엮어 조형적 형태로 만드는 작업으로 유명하다. 빵끈을 엮어 벽면에 드리운 '황금 이불'을 통해 황금의 물성과 의미를 재해석하는 식이다. '은 은 Silver' 전시에는 양파망에 플라스틱 공을 담아 천장에 매단 '실버 구름 Silver Cloud' 등의 작품이 내걸린다. 다양한 감각과 심상을 설치작업으로 구체화한 최 작가의 작품들이 궁금하다면 다음 달 21일까지 우민아트센터를 찾으면 된다. 스페이스몸미술관은 '사람에 손-사람의 내력: 역동·변주'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펼친다. 오는 16일까지 신옥주·홍승혜·김주현 작가의 작품을 통해 손으로 만드는 조각을 사유적으로 풀어간다. 신옥주 작가는 철
[충북일보] 한상표 작가의 사진전이 청주 밝은방갤러리에서 열린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 사진전은 8회 대한민국 국제포토페스티벌에서 국제포토상을 수상한 한 작가의 초대전이다. 한 작가는 갯벌과 산, 논밭 등 자연의 순환 과정을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피사체를 축소하고 단순화할 수 있는 드론을 적극 활용해 예측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도 한 작가가 6여 년에 걸쳐 드론 작업을 통해 전남 신안의 증도와 임자도를 배경으로 촬영한 작품들이 내걸렸다. 한 작가는 "고정된 것 없는 생(生)과 멸(滅)의 순환 과정을 사진 속에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원 없이 작품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건조기, 제습기, 의류 관리기, 세탁세제, 여름 침구류 등 장마철 필요 물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뽀송 플러스 솔루션'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비 예보가 있었던 지난달 대체공휴일 기간(5월 25~31일) 제습기와 건조기 여름 침구류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50·45·57% 증가했다. 최근 몇 년 사이 급작스러운 폭우와 장마로 불편이 잇따랐던 만큼 올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사전에 대비하려는 소비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는 건조기와 의류 관리기 등 대형가전 행사 상품을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한·삼성카드로 200만 원 이상 결제할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결제 금액별 최대 180만 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상품은 △LG전자 대용량 건조기(21㎏) △삼성전자 대용량 건조기(20㎏) △LG전자 오브제 워시타워 5종(세탁기 25㎏+건조기 21㎏)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3종(세탁기 25㎏+건조기 20㎏, 세탁기 24㎏+건조기 20㎏, 세탁기 21㎏+건조기 17㎏) 등이다. 냉방 효율을 높이는 제습기의 경우 △LG전자 제습기(
[충북일보] 홈플러스의 2022 회계연도 실적이 공시됐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매출 6조6천6억 원, 영업손익 2천602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회계연도 대비 매출은 1천199억 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266억 원 감소했다. 올해 2월 말 기준 총차입금은 전년 대비 1천381억 원 줄어든 1조2천968억 원이다. 홈플러스는 12년간 감소 추세를 이어왔던 총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선 것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매출은 이익의 선행지수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볼 때, 이번 매출 성장으로 향후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다만 투자 비용 증가로 인해 적자 폭은 늘어났다. 홈플러스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투자 확대 △브랜드 마케팅 강화 △악성 재고 처리를 통한 재고 건전성 확보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가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메가푸드마켓 재단장에 1천억 원대 투자를 단행했고, 온라인 배송 시스템을 강화한 데다 5년 만에 TV 광고를 재개하고
[충북일보]12일 충북지역은 시간당 20㎜ 안팎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순간풍속 20m/s의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우박이 동반될 수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7도·청주 20도 등 16~2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강내농협은 강내농협 대의원과 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9일 시행된 이 교육은 농협중앙교육원의 '찾아가는 조합원 교육'으로, 김학수 교수를 초빙해 속초 체스터톤스호텔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이승호 대의원은 "이번 교육이 미래 농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줬다"며 "농업, 농촌, 농협의 발전을 위해 찾아가는 조합원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방형 조합장은 "이번 교육이 강내농협 발전을 위해 의미 있었길 바란다"며 "강내농협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조합원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냉감 소재 의류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쿨 이너웨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기능성 소재로 제작한 '쿨 플러스'와 '비너스 아르보', '비비안 드로르' 브랜드의 이너웨어를 각 브랜드별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인견을 사용한 다양한 브랜드의 이너웨어와 이지웨어는 물론 심리스 브레지어와 팬티를 2개 이상 구매할 시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올여름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보된 데다 최근 공공요금이 오르면서 홈플러스의 경우 기능성 냉감형 소재 매출이 오르고 있다. 홈플러스의 지난달 냉감형 소재 침구 매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약 175% 신장했다. 홈플러스 단독 상품 '쿨 플러스' 기능성 이너웨어도 지난 4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40% 매출이 증가했다. 김창규 홈플러스 이너웨어팀장은 "무더위와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객에게 합리적이고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기 위해 '쿨 이너웨어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다양한 쿨 이너웨어와 함께 여름 더위를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