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완(청주시립도서관장)씨 장인상 ▲연제완(청주시립도서관장)씨 장인상=발인 22일 오전 9시 진천장례식장 102호, 장지 진천읍 연곡리 선영.
△김요식(선프라자 회장)씨 여혼= 7월 1일(토) 오후 6시 청주 선프라자컨벤션 2층 크리스탈 홀.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김정진 서원대학교 교수 초청 특강 '기적의 밥상머리교육: K-하브루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밥상머리 교육진흥원장인 김정진 교수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EBS 생방송 오후 1시' 등 많은 매체에서 강연했으며 교육 관련 책을 다수 출간했다. 이번 강연장에서는 유대인과 명문가 사례를 통해 밥상머리 교육의 기법과 요령을 전수하고, 부모와 자녀가 대화하고 토론하는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해당 강연은 '유쾌한 책방'의 6~7월 주제인 '말의 힘'과 연계해 기획됐다. '유쾌한 책방'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관할 도서관 6곳이 운영하는 특화주제 북큐레이션으로, 내실 있는 도서 추천 및 특화주제와 연계한 특강을 통해 이용자의 독서 활동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정진 교수 특강은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으로 전화(043-201-4124)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음성감곡농협 정구철 조합원이 재배한 복숭아 22상자를 서울청과로 출하했다고 20일 밝혔다. 햇사레 복숭아는 지난해 대비 1주일 정도 일찍 출하돼 오는 10월 초순까지 약 2만t 이상 생산될 전망이다. 햇사레는 '풍부한 햇살을 받아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으로 충북 음성과 경기 이천의 6개 농협(감곡·음성·삼성·생극·경기동부원예·장호원농협)이 참여해 지난해 생산량 1만6천t, 판매액 697억여 원을 기록했다. 원자잿값·인건비 상승과 냉해·우박 등 자연재해까지 겹치며 충북지역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햇사레 복숭아 농가는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자부심을 지키며 최고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햇사레 복숭아는 전국 도매시장 공급은 물론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농협하나로마트·홈쇼핑·편의점·백화점·인터넷쇼핑몰 등 다양한 판매망을 구축했으며 동남아 같은 해외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올해는 대소농협과 맹동농협도 법인에 합류해 사업 범위를 '다올찬 수박'까지 확대하고 있다. 김기택 대표는 "올해는 햇사레 브랜드 20주년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과 함께 대형유통업체 매장에서 판매촉진 행사를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신선식품의 품질을 올려 매출 신장을 기록한 가운데 '신선농장' 브랜드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5월 홈플러스 신선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로 신장했다. 축산은 약 20%, 과일은 약 15% 올랐다. 홈플러스는 팬데믹 이후 유통업계의 불황을 타개하고자 신선식품의 품질을 강화해 효과를 본 것으로 진단한다. 신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신선농장' 브랜드를 론칭한 게 대표적인 예시다. 홈플러스는 신선농장 론칭 이후 1년간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는 등 유통업체-생산자-소비자 모두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고 자평한다. 홈플러스 신선농장은 홈플러스가 10년 이상의 재배 경력을 갖추고 약 4천950㎡ 이상의 경작지를 둔 우수 농가에 부여하는 인증 시스템이다. 전문성을 갖춘 바이어와 품질관리사를 보유한 협력사를 연결해 생산의 모든 과정 속에서 농가와 협력, 고품질의 과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홈플러스 신선농장 대표상품 참외의 경우 브랜드 론칭 때인 지난해 6월 20일을 기점으로 매출이 60% 이상 증가했다. 올해
[충북일보]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혀요." 19일 청주 흥덕구 운천동의 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A(63)씨는 그늘 아래에서도 양산을 거두지 않았다. 통원 치료를 하는 탓에 어쩔 수 없이 외출했다는 A씨는 뙤약볕을 대비해 두건과 모자를 겹쳐 쓰고, 보온병에 얼음물을 가득 담아오기까지 했다. A씨는 "아무리 열심히 무장해도 햇볕이 다 뚫고 들어온다"며 "푹푹 찌는 날씨에 달마다 걸음하는 병원도 오늘따라 더 멀게 느껴진다"고 푸념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충북 전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었다. 시·군별 청주·증평·진천·옥천이 34도로 가장 높았고, 충주·단양·괴산·영동이 33도, 제천·음성·보은이 32도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 충북지역 평년 최고기온이 29도인 것을 감안하면 최대 5도가량 더 높은 수준이다. 청주 무심천 산책로를 찾은 시민들도 손차양을 하고 눈살을 찌푸리거나 부채와 손선풍기 따위를 들고 땀을 식혔다. 반려견과 함께 외출한 김유정(37·서원구 사직동)씨는 "날이 더울 것으로 예상하고 비교적 선선한 오전에 목줄을 차고 나왔는데도 여전히 덥다"며 "초여름부터 이렇게 무더운데 한여름에는
▲이원중(동양일보 전산·제판부 부국장)씨 모친상=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8호실, 장지 괴산군 선영.
▲이춘희(전 세종시장)씨 모친상=발인 21일 오전 9시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
[충북일보] 20일 오후 6시부터 충북 서부지역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후 9시께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10~5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2도 등 17~2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9도 등 26~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내수농협은 농협청주시지부와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의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19일 내수읍 서당리 양파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총 40여 명이 영농철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양파를 수확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내수농협은 고령화에 진입한 농촌의 실정을 이해하고 농업·농촌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변익수 내수농협장은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