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천석)는 27일 올해 도내 각 사업지구(단지)에서 모두 269만8천여㎡(81만7천평)의 토지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구별 공급 내용을 보면 △청주율량2지구 공동택지 10필지 11만2천평(5월) △청주강서지구 근린·준주거용지 80필지 9천평, 주차장용지 1필지 1천평(이상 6월) △충주 첨단산업단지 공동주택 4필지 3만평(4월), 공장용지 21필지 29만평(7월) △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 상업용지 102필지 2만평(채권수령자 우선공급분·3월), 공장용지 36필지 28만7천평, 지원시설용지 2필지 6만8천평(이상 5월) 등이다. 토공 충북본부는 또 올해 모두 3천836억원을 투입해 오송·충주단지 조성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산남3지구 등 입주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미 32개 기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한 141만평 규모의 오송단지가 현재 72% 공정을 보이고 있어 당초 공장 착공 가능시기(6월)보다 앞당겨 다음달 중에라도 착공이 가능토록 해 연내 공장을 가동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5월 오송 산업용지 3차 분양과, 7월 충주시 이류면 일대에 조성 중인 60만평 규모의 충주 산업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상열)는 26~27일까지 1박 2일간 대명리조트(단양군)에서 제8대 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경영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첫날인 26일 이상열 충북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억제정책으로 건설경기는 그 어느 때 보다 침체 상황에 빠져 있고, 특히 올해에는 지난 30년간 유지되어온 일반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의 겸업제한이 폐지되는 기로에 서 있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며,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화합된 역량을 발휘하여 슬기롭게 대처해 건설경기 불황을 이겨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어 이 회장은 “회원사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주도하는 협회, 권익신장에 앞장서는 협회, 가족 같은 협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덕흠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중앙회는 5S 운동을 통해 고품질의 고객만족서비스 제공과 투명한 협회, 화합하는 협회, 힘 있는 협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회원사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원활한 영농준비를 위해 일반 농업경영자금 1천256억원을 단기저리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원 규모(1천203억원)에 비해 53억원이 증가된 것이다. 대출조건은 만기 1년, 연리 3%로 개별 농가당 1천만원 한도 조건이며, 오는 7월 말까지 자금을 공급한다. 대출 희망 농업인은 마을별 영농회 등을 통해 영농규모에 따라 희망 대출금액을 신청하면 해당 농협별로 구성된 융자협의회 심의를 거쳐 신용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농업인에게 자금이 적기에 지원돼 원활한 영농준비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는 다음달 2일 신청분부터 e-모기지의 대출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e-모기지론 대출 금리는 10년 만기 연 5.95%, 15년 만기 6.05%, 20년 만기 6.15%, 30년 만기 6.20%가 적용된다. 그러나 오프라인 상품인 보금자리론 대출 금리는 종전과 동일하게 적용돼 온라인 상품인 e-모기지론과 금리 차이가 0.3%포인트에서 0.2%포인트로 줄어들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e-모기지의 금리가 인상돼도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최저 금리와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e-모기지론 금리인상에 따른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대출신청(e-모기지 사이트에서 대출 금융기관 선택)을 마친 경우에는 인상 전(2월 28일 현재) 대출 금리를 적용한다.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다음달부터 인터넷시대 부모의 역할과 자녀가 인터넷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 등을 교육하는 ‘학부모 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학부모 교실에서는 청소년들의 과도한 인터넷 사용과 게임 몰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학교생활 부적응, 주의산만, 폭력, 부모 자녀간의 대화단절, 갈등, 학력저하 등을 해결하기 위해 부모가 먼저 인터넷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편성했다. 다음달 첫 주부터 11월 말까지 월 단위로 실시되는 학부모 교실 프로그램은 4회기에 걸쳐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운영된다. 대전.충청지역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매월초 20명 이내로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체신청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1599-0075, 042-611-1380)로 문의하면 된다.
KTF(www.ktf.com)는 지상파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한 휴대폰(사진.모델명 LG-KB2700)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지상파 DMB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보며 배경음악이나 인물정보 등을 내려 받는 양방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으나, 이번 휴대폰 출시로 이 같은 불편을 해소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이용가능한 무선 데이터 서비스는 KTF 무선인터넷 매직엔의 MP3벨과 포토스토리 서비스이며, 향후 통화연결음 서비스인 링투유, 도시락, VOD, 모바일 결제 등으로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KTF 관계자는 “현재 무료 서비스인 지상파 DMB는 그 동안 추가적인 시설 투자 등을 위해 수익모델을 찾기에 고심해 왔다”며 “이번 양방향 데이터방송 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수 있는 컨텐츠가 다양해질 뿐만 아니라 사업이 한층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사상 첫 80억 달러의 벽을 넘어섰던 충북지역 수출이 올 들어서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수입이 원자재가 급등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월 보다 크게 늘어나 무역수지 신장세는 다소 주춤했다. 26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충북지역 1월 중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6억 5천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억 9천900만 달러 보다 9.7% 증가했다. 수입은 5억 7천4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4억 5천800만 달러 보다 25.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월 중 무역수지는 8천3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억 4천만 달러 보다 무려 41.03%나 줄었다. 수출의 경우 의류만 대폭적인 감소세(-99.9%)를 보였을 뿐 나머지 품목은 환율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부문별로는 전체 수출의 92.3%를 차지하는 중화학공업 제품군의 기계류와 정밀기기( 43.8%), 화학공업제품(51.5%), 전기전자제품(30.4%)이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중남미(51.7%), 동구권(46.8%), 호주 (39.5%), 캐나다(26.5%) 등은
한국농촌공사 충북도본부(본부장 김상필)가 농업인을 위해 올해 모두 209억원의 영농(과원)규모화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푸른농촌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공사가 추진하는 영농규모화사업은 크게 농지매매지원사업 및 농지임대차사업, 경영이양 직접지불사업으로 구분된다. 농지매매지원은 농업인이 농지를 사서 영농규모를 늘리고자 할 경우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20ha(우수경영체로 선정된 자는 25ha까지 지원)까지로 지원내용은 평당 3만원(10% 자부담)으로 상환조건은 연리 2%, 최장 30년에서 10년까지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농지를 파는 사람(매도자)은 공사에서 농지대금을 일시불로 지급하는데 농업진흥지역안의 논이고 63~69세 농업인에게는 경영이양직접지불보조금으로 1ha당 289만 6천원을 일시 또는 분할 지급한다. 농지장기임대차지원은 농업인이 농지를 빌려서 영농규모를 늘리고자 할 경우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30ha까지 지원되며 관행임차료 수준에서 협의된 임차료로 농지를 빌려주는 사람에게는 공사에서 임대료 전액을 일시불로 지급하고 농지를 빌리는 전업농은 무이자로 5~10년 균등분할상환하면 된다. 경영이양직
한국전력 충북지사(지사장 장완성) 직원들이 재래시장 장 보는 날 행사를 갖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전 충북지사 직원 25명은 지난 23일 청주 수곡시장에서 장 보는 날 행사를 펼치며, 한전사회봉사단 기금으로 구입한 재래시장상품권으로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 또 시장 점포의 노후 전기설비 교체, 전기설비 점검 등의 봉사활동과 장바구니 나눠주기 행사도 병행해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완성 지사장은 “이날 행사로 재래시장의 친근한 이미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통해 영세한 상인들과 서민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전 직원들은 매달 1회씩 전 직원이 함께 장보는 날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노성 수곡시장번영회장은 “침체된 재래시장 살리기에 한전이 앞장서줘 매우 고맙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변함없는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2007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신청을 다음달 5일부터 30일까지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보험대상작물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4개 품목으로 정부지원 50% 이상과 지자체 및 농협의 보조 등으로 농업인들은 낮은 부담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충북농협은 이에 따라 오는 26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내 시군지부 및 지역농협 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변경되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사업추진의 효율극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올해부터 농작물재해보험은 △착과 등 피해보상기간 확대를 위해 수확기에도 낙과 대비 5%를 착과 피해로 인정하고 △기상청 기상특보(호우주의보, 호우경보) 자료를 활용해 호우주의보 이상 발령지역에 대해서는 집중호우 재해를 인정하며 △계속 가입해 손해율이 감소(증가)하는 경우 할증(할인)률이 증가하지 않도록 보험개발원이 검증한 할인.할증률을 적용 △기준 착과수 조사 전 봄 동.상해 피해 과수원이 우박피해를 입은 경우 봄 동.상해로 인한 감수량을 차감하여 우박 감수량 인정 하는 등 농가 수혜의 폭을 넓혔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