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에 '트위터' 바람이 불고 있다. 정치인과 유권자 간 온라인 상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트위터를 놓고 선관위와 경찰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트위터란 자신의 계정을 만든 뒤 네티즌 간 140자 이내의 짧은 글을 올려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SNS(Social Network Service) 서비스다.트위터는 지난 2006년 '잭 도시(Jack Dorsey)'라는 미국인이 만든 서비스로 지난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후보가 이를 활용하면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 글을 구독하는 사람은 340만명에 이르고 있다.이처럼 트위터가 선거에 유용한 도구라는 것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이번 6·2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아직까지 이렇다 할 정치적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으나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은 트위터를 통한 사전 선거행위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나섰다.선관위는 지난달 12일 △선거 입후보예정자 및 그의 가족을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 △19세 미만인 사람이 특정 인물을 지지 또는 반대하는 내용을 게시하는 행위 등을 트위터 상 금지되는 선
25일 충북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밤부터 눈으로 바뀔 전망이다.청주기상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5일 오후부터 5~10㎜의 비가 내리겠다"며 "밤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 1~5㎝의 눈이 내려 곳에 따라 쌓이겠다"고 예보했다.25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충주 4도, 추풍령 3도 등 2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9도, 충주 7도, 추풍령 8도 등 7도에서 9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24일 동호회에 가입한 뒤 다른 회원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A(33)씨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14일 오전 8시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B(33)씨의 집에서 현금 50만원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돈을 훔칠 목적으로 스노보드 동호회에 가입, 친분을 쌓은 뒤 회원의 집에 찾아가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4일 사기혐의로 그룹 NRG 출신 가수 이성진(33)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정선경찰서에서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흥덕서로 자진 출석했다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또 다른 사기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사실이 확인돼 긴급체포됐다.2시간 가량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씨는 경찰에서 "아는 사람이 있어 정선에 놀러갔다가 돈이 없어 렌터카를 운영하는 지인의 소개로 대리운전기사 A씨에게 차용증을 쓰고 돈을 빌렸다"고 말한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당초 이 씨는 자신의 거주지 관할인 강원 정선경찰서에 A씨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됐으나 이 씨가 "현재 머물고 있는 청주에서 조사를 받고 싶다"고 요청함에 따라 흥덕서가 사건을 넘겨받았다.흥덕서는 이날 오후 4시 이 씨의 신병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인계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4일 수차례에 걸쳐 빈 아파트에서 금품을 훔친 A(20)씨 등 2명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30일부터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청주지역 빈 아파트만을 골라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씨 등은 2개팀으로 역할을 분담, 한 팀은 금품을 훔치고 다른 팀은 장물을 처분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이찬규(46) 상당경찰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지난해 3월24일 53대 서장으로 취임한 이 서장은 취임과 동시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에게 신뢰를 받는 상당경찰이 돼줄 것을 당부하며 "언제 어디서든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곳은 즉시 달려가 해결해 주는 상당경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해왔다.이 서장은 그동안 △청주지역 치안협의회 개최 △기초질서 확립운동 거리 캠페인 △공직부정·권력토착비리 단속 TF팀 구성 운영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청주우체국과 MOU체결 △새터민 한가족 결연식 △CCTV 165대 설치 △범죄대응센터 운영 등을 추진해 왔다.이 서장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21일 경찰의 날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이 서장의 노력으로 상당서는 지난 1년 간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검거율 15.3% 증가 △절도범 검거 48.2% 증가 △교통사고 사망자 28% 감소 등의 성과를 보였다.청원군 남일면 출신인 이 서장은 지난 1986년 경찰대학 2기로 경찰에 입문해 충북경찰청 공보담당관, 청주흥덕서 정보과장, 충북청 인사계장, 충북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전미정(47)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