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낮 11시55분께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동부전자 앞 도로에서 A(20·경북 영주시)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4m 아래로 추락,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경찰은 A씨의 오토바이가 커브를 돌다 가드레일에 부딪히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27일 아파트 분양대금 수억 원을 받아 가로챈 A(36)씨를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10일부터 같은 해 9월11일까지 청원군 한 아파트 분양 영업을 하며 분양자들에게 분양대금 2억4천244만원을 받아 가로 챈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여자교도소(소장 이경영)는 25일 교도소 내 '다솜 문화의 집' 다목적홀에서 수형자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출소 뒤 창업에 관심있는 수형자의 동기를 촉발시키고 실질적인 창업을 지원,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고자 마련한 대회다.경진대회에 참가한 수형자들은 베이커리 카페, 이동식 토스트·커피판매점, 떡복이집 '튀떡웃떡' 등 여성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소자본 창업아이템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다.청주기상대는 "중국 중부지방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을 전망"이라며 "다만 서해안에서 찬바람이 불어와 오전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등 일교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26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 영하 2도, 충주 영하 4도, 추풍령 영하 3도 등 영하 6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6도 추풍령 5도 등 5도에서 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5일 전신주에 설치된 정전대비용 배터리 수백개를 훔친 A(36·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A씨에게 배터리를 사들인 고물상 업주 B(여·38)씨를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4일 오후 3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전신주에서 인터넷 전력공급장치(UPS)에 내장된 배터리 3개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127차례에 걸쳐 시가 1천500만원 상당의 배터리 381개를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인터넷 업체에서 일하며 UPS장치가 설치된 위치를 파악하고 이 장치의 용도 상 정전이 되기 전까지 배터리 도난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25일 청주시내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금품을 뺏은 A(15·청주시 상당구 탑동)군 등 중학교 동창생 8명을 공갈 및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해 11월8일 오후 3시께 청주 상당구 북문로 골목길에서 B(14·진천군 진천읍)군 등 3명에게 현금 33만원을 뺏는 등 지난 겨울방학 기간 동안 3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7명에게 현금 57만원을 뺏고 길가에 세워진 오토바이 2대를 훔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5일 사우나에서 타인의 옷장을 열고 금품을 훔친 A(34·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2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한 사우나에서 B(33·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씨의 옷장을 열어 현금 28만원과 신용카드 1매를 훔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