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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10 14:51: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형식이 ‘진짜 사나이’에서 새로운 구멍 병사에 등극했다.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장혁과 함께 신병으로 입소했다.

1991년생인 그의 나이는 23세. 또래들은 대부분 군대를 제대했거나 군생활 중이지만 연예계 활동 탓에 아직 군미필인 박형식에게 ‘군대’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낯설었다.

박형식은 입소 전부터 "군대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다"며 긴장했고, 실제 훈련 내내 실수를 연발하며 끊임없이 조교의 지적을 받았다.

신병 기본교육에서 박형식은 방향전환, 관등성명, 기준, 국기에 대한 경례, 제자리걷기 등 모든 부분에서 실수를 연달아했다. 이에 그는 훈련 첫날부터 ‘신병 오답노트’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특히 시청자들은 제식 훈련에서 폭소했다. 그는 왼팔을 올린 후 즉각 내리라는 조교의 말에도 끝까지 팔을 내리지 않아 웃음을 샀다. 결국 박형식의 계속된 실수에 함께 훈련을 받던 신병들 역시 단체 얼차려를 받아야만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박형식은 “군대에 대해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무엇이든 각을 맞추고 항상 귀를 열고 있어야 한다. 게다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으니 갑갑한 느낌이 든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박형식 ‘구멍 병사’ 등극, 정말 웃겼다”, “박형식,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보다 더 강력한 ‘구멍 병사’다”, “박형식 ‘구멍 병사’, ‘진짜 사나이’ 입소 전부터 긴장하더니 결국 큰일 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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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