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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정영철 군수, 베트남과 협약

  • 웹출고시간2023.08.06 13:09:55
  • 최종수정2023.08.06 13:09:55

정영철(왼쪽서 네 번째) 군수와 베트남 박리에우성 사회 보훈노동청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해 협약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는 이날 베트남에서 박리에우성 사회 보훈노동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협약했다.

군은 그동안 자매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에만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을 의존해 왔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베트남에서 계절근로자를 도입함으로써 군내 노동력 공급 확대, 노동자 수급 경로 다양성,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 등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한다.

정 군수는 박리에우성의 성도인 박리에우시와 교육, 행정,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약속한 협약서에도 사인했다.

군은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39명을 필리핀 두마게티시에서 처음 도입한 이래 올해 192명으로 확대했다.

앞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더 확대해 농가에 안정적인 일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에 안정적인 노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베트남과 새로운 협력을 통해 지속해서 경제 성장과 다양한 분야의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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