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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8 11:17:17
  • 최종수정2015.06.18 11:17:22

노은면사무소는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의 협조를 받아 노은면 신효리 용전3양수장을 활용해 대덕 양수장까지 5km를 끌어와 가신, 문성,영하,신효리 일대 118만8천㎡의 논에 9천600t의 물을 긴급급수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노은면사무소(면장 이영섭)가 농업용수 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와 협력, 용전3양수장(노은면 신효리)을 활용해 논 118만8천㎡에 9천600t의 물을 긴급 급수했다.

노은면지역은 현재 강우량이 평년에 비해 100mm가량 부족한 실정이며, 관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15% 수준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노은면에서는 극심한 가뭄으로인한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농어촌공사에 농업용수 공급을 요청, 이날 긴급 급수가 이루어지게 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용전3양수장을 이용해 비교적 물이 많은 신중1보에서 대덕지표수보강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대덕양수장까지 물을 5㎞나 끌어올려 가신, 문성, 연하, 신효리에 위치한 논에 급수했다.

양수 장면을 지켜본 한 농민은 "가뭄이 들어도 너무 심하다"며, "타들어가는 벼를 볼 때마다 내 몸에 상처를 입은 듯 아팠는데, 물이 논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니 흐믓하다"고 전했다.

이영섭 노은면장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민들의 시름을 하루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가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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