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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가뭄 비상'…대책 상황실 한단계 격상

일일상황 점검 체제 유지

  • 웹출고시간2012.06.21 13:39: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악의 봄 가뭄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충주시가 농작물 피해 및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뭄대책 상황실을 한 단계 격상, 운영키로 했다.

시는 지난 20일 이종배 충주시장 주재로 분야별 가뭄대책 종합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기존 농업정책국장 체제로 운영하던 농업분야 종합대책을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가뭄대책 종합상황실로 조정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경제건설국장이 총괄 상황팀장을 맡고 농업정책국장 등 각 국장들이 팀장을 맡아 농업분야, 상수도분야, 산림분야 등으로 나눠 피해현황 및 대책을 직접 챙겨나가기로 했다.

이날 이종배 시장은 수리시설 관리현황 및 농작물 피해현황을 보고 받고 "양수기와 호수 등 지원 가능한 장비를 최대한 지원함은 물론 소방서, 군부대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확립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아직까지는 물 공급에는 큰 불편함은 없으나 가뭄이 지속될 경우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계곡수와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시민이나 농민들은 어려움이 생기면 행정기관을 믿고 의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출장과 단계별 대응계획 등을 세밀히 수립해 가뭄대책에 유기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가뭄해소를 위해 대형관정 209개소(답작,전작)를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양수장비 546대와 송수호스 55.2㎞를 읍면동에 비치, 농민이 신청 시 무상대여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19일 가금면 장천리 장미산 마을과 엄정면 추평 저수지 양수현장을 둘러보며 저수용량 확대에 몰두하고 있는 농어촌공사 현장관계자를 격려하고 가뭄극복에 애쓰는 주민들을 살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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