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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5 11:12:18
  • 최종수정2015.06.15 11:12:18

김영만 옥천군수가 안남면 지수리 옥수수밭을 찾아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속적인 무더위 속에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작물 가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6월 현재 강수량은 236.9㎜로 평년 263.1㎜의 90.0%, 저수율은 64.4%로 평년 65.4%에 비해 1%포인트가 낮아 아직은 심각하진 않지만, 관심단계로 분류했다.

군은 가뭄대책 상황실(6월~해갈 시)을 군청 친환경농축산과에 설치하고 읍·면사무소와 함께 가뭄 사전예방대책 추진, 기상상황, 피해상황 및 응급복구 상황 등을 신속히 파악하고 전파한다.

가뭄 대처방안으로는 읍·면사무소에 279대의 양수기를 마련해 필요로 하는 농가에 무료로 빌려줘 물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덜 계획이다.

또, 본격적인 가뭄기가 돌아오기 전에 시설장비 보유현황 파악과 수리 점검 실시로 원활한 급수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물 아끼기와 농촌일손돕기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7월 이후까지 비가 오지 않고 가뭄이 지속될 경우, 양수기, 송수호스, 기름값 등 양수기 자재를 지원하며, 관정 등 용수원을 개발할 수 있도록긴급 예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김영만 군수는 12일 오후 안남면 오덕마을 등을 찾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오덕저수지 수위 등을 살폈다.

김영만 군수는 "주말에 2㎜가량의 단비가 내렸지만, 가뭄 해소에는 부족하다"며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단계별 세부대책을 수립 실천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풍년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가와 협력 해 가뭄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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