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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6.14 16:32: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작물 가뭄피해 사전대책 유관기관 회의가 14일 충북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려 시군, 농협, 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도는 14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시군, 농협, 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가뭄피해 사전대책 유관기관 회의'를 열어 가뭄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충북지역 강우량은 60.4㎜로 전년도 118.1㎜보다 57.7㎜가 적게 내린 상황으로 전년의 51% 수준이다.

도내 평균저수율은 54.7%로 전년도 63.4%보다 8.7% 낮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도내 모내기 실적은 4만4천542㏊로 당초 계획면적인 4만4천682㏊의 99.7%가 완료됐다. 나머지 140㏊ 면적은 2모작 농경지로 오는 25일까지는 완료할 예정이다.

밭작물도 식재가 완료된 상태이지만, 6월 하순까지 무강우 시 영농기 급수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충북도 주관으로 시군 및 유관기관(농어촌공사, 농협)과 합동 긴급회의를 열어 지역별 가뭄피해 현황 및 향후 추진 상황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가뭄피해로 신고된 사항은 없다"며 "하지만 앞으로 1~2주 동안이 최대고비"라고 했다.

이에 도는 철저한 모니터링 및 긴급조치를 지시하고, 단계별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그간 가뭄대비 사전준비 단계는 가뭄상황을 분석, 용수대책 수립과 도내 농업용수 관련 시설 및 장비를 점검해 농업용 저수지(783개소), 관정(1천457개소) 및 양수장비(4천47대)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예상되는 가뭄우려 단계는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용수확보대책 추진과 인력 및 장비를 동원 조치한다.

가뭄확산 단계에는 가뭄 해갈을 위한 급수 지원대책을 위해 소방차, 레미콘 등을 동원하고, 범 도민 차원 가뭄 극복 일손돕기 지원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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