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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율 76%인 옥천군 이원면 개심저수지 상류부에는 유입되는 계곡수가 말라붙어 바닥이 드러내 보이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내 일부지역이 일찍 찾아온 더위 등 봄가뭄으로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남부지역은 아직까지 물 걱정은 없다. 그러나 이대로 지속될 경우 밭작물 등에 차질이 우려돼 남부지역도 가뭄에 안심할 수는 없다.

27일 옥천과 영동지역 저수지를 관리하고 있는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에 따르면 "관내 모내기는 현재 87%를 마친 상태"며 "저수지 저수율도 83%를 기록하고 있어 가뭄으로 인한 영농에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또 "봄에 많은 비가 내려 한때 저수지가 만수위를 나타내기도 했으며 최근 영농철이 되면서 다소 줄기는 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물 걱정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봄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27일 충주호 상류지역인 단양군 단성면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이 줄어든 수위로 인해 운항을 중단한 채 선착장에 묶여 있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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