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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가뭄 피해 막기 '총력'

'농작물 가뭄대책 상황실' 설치
수리시설과 양수장비 점검

  • 웹출고시간2015.06.06 01:33:25
  • 최종수정2015.06.07 15:05:48

조길형 충주시장은 5일 중앙탑면 장천리 일원 영농현장을 찾아 농민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영농현장 점검에 나섰다.

[충북일보=충주] 봄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생육기 농작물 피해 우려가 높아지면서 충주시가 '농작물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가뭄피해 예방 총력 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5일 현재까지 가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가뭄 상황에 따라 사전준비 단계, 가뭄 우려단계, 확산단계, 극복단계 등 4단계로 농작물 가뭄 단계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뭄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소류지 53곳, 대형관정 213곳, 양수기 465대 등 수리시설과 양수장비 점검도 완료했다.

5일 조길형 충주시장은 중앙탑면 장천리 일원 영농현장을 찾아 농민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영농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가뭄이 장기화하면 보유한 양수장비를 즉각 지원하고 예비비 등으로 하천 굴착, 부족 양수장비 구매 등 가뭄 피해 예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가뭄이 심각한 만큼 물대기를 할 수 있는 지역은 헛골에 물대기를 하고, 물대기를 할 수 없는 지역은 볏짚이나 비닐피복 등으로 수분 증발을 억제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과수 농가에도 뿌리 부근 지면에 퇴비나 부직포 등을 깔아 수분증발을 억제하고, 조기에 열매솎기를 마칠 것을 당부했다.

김철수 충주시 친환경농산과장은 "가뭄이 극심해지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와 협조해 추가 용수원 개발을 확대하고, 양수장비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로 안정영농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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