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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충주시장, 가뭄대비 현장점검 나서

가금 장미산마을과 추평저수지 현장점검
현장맞춤형 가뭄대책 및 장마철 피해예방 주문

  • 웹출고시간2012.06.19 15:31: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종배충주시장이 19일 가금면 장천리 장미산마을을 방문, 옥수수를 만져보며 농민들과 가뭄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5월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19일 이종배 충주시장이 가뭄대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 시장은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가금면 장천리 장미산마을과 추평저수지 양수현장 등을 찾았다.

이 시장이 찾은 장미산마을은 80여 호의 농가가 40ha의 농지에 주로 옥수수, 무, 감자 등 밭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나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옥수수 등 주요 밭작물의 시듬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 가뭄이 더 지속될 경우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이 시장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수작업 등으로 가뭄 극복에 노력하고 있는 주민들을 격려하고, 관계공무원들에게 철저한 현장 확인을 통해 가뭄피해 극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맞춤형 가뭄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이 시장은 가뭄에 이은 장마철 폭우로 농작물 병해충 발생과 수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도 예상되는 만큼 병해충 방제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의 피해에도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장미산마을에 이어 이 시장은 엄정면 소재 추평저수지 양수현장을 찾아 저수상황과 인근 농경지의 가뭄현장 등을 직접 살폈다.

추평저수지는 계속된 가뭄으로 19일 현재 저수율이 4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날 이 시장은 저수용량 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현장관계자를 격려하고 농민들의 가뭄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가뭄대책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5월부터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우선적으로 각종 수리시설 및 양수장비 일제점검과 14개소의 용수개발사업, 2개소의 저수지 준설 등을 마쳤다.

또한 급수애로지역에 대하여는 농어촌공사와 연계해 추가 용수원 개발을 확대하고 농가에는 양수장비 대여를 확대하는 등 단계별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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