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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낮아진' 충주 호암지, 수경분수 가동 일시 중단

가뭄으로 호암지 수위 낮아져, 가뭄 해갈시 재가동

  • 웹출고시간2015.06.15 09:18:22
  • 최종수정2015.06.15 09:21:38

호암지 수경분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예년에 없던 극심한 가뭄으로 호암지 수위가 낮아져 호암지 내 수경분수의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75m 높이의 고사분수 및 원형분수 2개를 갖춘 호암지 수경분수는 2007년 설치된 이래 매년 4~10월까지 가동되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매 시각 20분씩 가동돼 호암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웅장한 물줄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호암지 수위가 급격히 낮아져 정상 가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당분간 수경분수의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가뭄 극복을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비상체제에 들어간 충주시는 가뭄 대책이 종료되는 대로 호암지 수경분수를 다시 가동할 계획이다.

윤동성 충주시 문화시설관리과장은 "가뭄이 해소되고 수위가 높아지면 다시 정상가동을 하겠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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