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색 단풍이 절정을 이룬 주말을 맞아 전국의 유명산과 둘레길마다 단풍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북적인 가운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0일 충북 보은군 말티재 구불구불 고갯길을 따라 울긋불긋하게 물들고 있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가을이 저마다 속도로 열심히 익어간다. 인적 없는 숲길이 그림책처럼 펼쳐진다. 나뭇잎 움직임 그대로 예쁜 동영상이다. 우듬지가 잘린 검은 면에 낙엽이 내린다. 나뭇가지 그림자가 갈바람에 흔들린다. 풍경이 이내 숲의 정적 속으로 사라진다. 단풍은 가을이 선물한 최고의 선물이다. 성급한 낮달이 벌써부터 밤을 준비한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은 지난 8일 증평사랑 다올회(회장 박영미)의 후원을 받아 지역 내 어르신 250여 명에게 떡국을 대접하는 무료급식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청년회(회장 정학교)가 주관한 '2회 한천천 탐방축제'가 1천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일 덕산읍 구말문화센터 광장과 한천 탐방로 2.7km 구간을 걷는 행사를 열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청주드림신협(이사장 박상진)은 지난 8일 가경동과 강서1동에 홀몸노인과 차상위계층 20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세트와 화장지, 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이 지난 8일 첨단바이오연구센터 합동강의실에서 고창섭 총장, 최성호 농업생명환경대학장을 비롯해 단과대학장, 학과장, 교수진,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추수감사제'를 지내고 있다. 농업생명환경대학은 부속농장에서 곡식과 과일이 풍족하게 추수될 수 있도록 도운 하늘을 기리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 나눔의 가치, 감사의 마음을 공유하기 위해 해마다 수확한 농산물로 추수감사제를 지내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지난 8일 ㈜금수실업(대표 양근식)의 후원으로 법주사와 속리산 산행을 하는 '가을맞이 단풍 나들이'를 운영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음성 우송장학회 유영명 이사장이 지난 8일 모교 무극중학교를 방문해 후배 양성과 학교 발전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우송장학회는 무극중학교 졸업생들이 모교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설립한 장학회다.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고윤종)와 생극농협(조합장 한창수) 임직원들이 지난 8일 생극면 관성리 농가를 찾아 고추밭, 들깨밭에서 농촌일손 돕기를 하며 영농 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송절중학교 학생 55명이 지난 9일 청주시 상당구 수동 수암골 일원에서 총 1천156장의 연탄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연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송절중학교
[충북일보] 진천읍 새마을지도자, 부녀자협의회원 30여명은 지난 9일 백곡천 하상 주차장 일원에서 국토대청결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형석고 지역동문 장학회(회장 모영수)는 지난 8일 증평군을 찾아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