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안전한 진행을 위한 '경비·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거리유세, 사전투표소, 투·개표소 등 선거 관련 주요 시설의 종합적인 경비·보안 계획을 점검했다. 경찰은 안정적인 선거운동 환경 조성을 위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와 가용경력 최대 동원 방침을 확정했으며, 후보자 신변 보호와 돌발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12일부터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 24시간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특히 경찰은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5대 선거범죄(금품선거, 허위사실 공표, 불법 선거운동 등)에 대한 집중 단속과 배후까지 추적하는 철저한 수사를 예고했다. 주요 인사에 대한 위협 행위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선다. 경찰은 또 선관위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 비방 등 선거범죄 예방에도 적극 나서며, 대선과 행락철이 겹치는 시기임을 고려해 지역 내 범죄예방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총포·화약류 관리도 병행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빈틈없는 경비·경호와 엄정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13일 교현안림어울림센터 2층에 전통 장류 전문 오프라인 판매장을 개소했다. 이 사업은 지역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자산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판매장에서는 조합원들이 자체 개발한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전통 장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충주사과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맛과 품질에서 차별화를 꾀했으며, 조합원 다수가 전통 장류 제조사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돼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조합은 앞서 '제5회 대한민국 장류 발효 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력도 있어 전통 식품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판매장은 평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최종부 이사장은 "이곳이 단순한 판매장을 넘어 지역 전통 발효식품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식 충주시 균형개발과장은 "자립적 마을공동체 모델이 지속되도록 시 차원의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급 현장에서의 폭언·폭행 등 구급대원 피해를 예방하고, 비응급 환자의 119 이용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 재난대응과 직원 3명과 충주남성의용소방대원 4명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119구급차 이용수칙이 담긴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비응급 신고로 인한 문제점, 구급대원 폭행 시의 법적 처벌 기준 등을 안내하며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119구급차는 생명이 위급한 시민에게 우선 제공돼야 하는 공공자원"이라며 "비응급 상황에서의 무분별한 신고나 구급대원에 대한 폭언·폭행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119구급서비스의 적정 이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오는 26일까지 매주 1회씩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경찰학과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치안 현장 중심 실습 프로그램인 '경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찰 업무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경찰 실무 소개 △선배 경찰과의 대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현장진단 △음주운전 단속 및 자율방범대 합동순찰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 등 다양한 현장 체험이 포함돼 있다. 경찰은 2016년 건국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예비 경찰 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 중심 교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찰학과 학생들이 실제 치안 현장을 경험하고,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경학 프로그램이 미래 경찰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국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체 치안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제천시가 봉양읍 장평리에 추진 중인 폐 태양광 패널 종합 재활용시설 부지를 둘러싸고 일부 주민들과 향토 사학계가 역사 유적 훼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해당 부지에 대해 행정 절차에 따른 '적합' 판정이 내려졌으며 문화재 관련 문제도 검토했다는 입장이다. 시는 지난 7일 폐기물 재활용 업체가 제출한 폐 태양광 패널 처리시설 사업계획서에 대해 '적합' 판정을 내렸다. 업체는 약 9천944㎡ 부지에 하루 30t 규모의 폐패널을 파쇄하는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사업계획서에 대한 4차례의 보완 요청을 포함해 관련 부서 간 협의를 거쳤으며 전체 행정 절차는 2개월 이내에 마무리됐다. 사업 대상지에 대해 일부 향토 사학자들은 고려~조선시대 제천의 치소(治所)가 있었던 장소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며 문화재 정밀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제천군지'와 '제천향토사료집' 등의 문헌 기록과 과거 기와 조각, 토기류 등 유물 출토 사례를 근거로 들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사업계획서 접수 후 4차례의 보완 과정을 거쳐 관계 부서와 함께 적정성을 검토했다"며 "검토 과정에서 문화재청 지정 보호구역 및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진 중인 재외동포 정착 지원 정책이 결실을 얻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에서 근무 중인 고려인 3세 눌란벡코바 자누르(24·여·카자흐스탄)씨다. 자누르 씨는 제천시가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2025년 민원 안내 도우미' 공개 채용을 통해 선발된 이 지역 첫 외국인 기간제 근로자다.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 조건으로 일급 8만240원을 받고 있으며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현재 그녀는 민원창구에서 시민들에게 여권 서류 작성법,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등을 안내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한국어뿐만 아니라 러시아어와 영어에도 능통해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의 투란대학교에서 영어 통번역을 전공한 자누르씨는 2023년 3월 한국인 남편과 함께 제천에 정착했다. 그는 K팝을 통해 접한 한국문화에 매력을 느껴 이주를 결심했으며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으나 지금은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누르씨의 안정적인 정착에는 제천시의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 정착 지원사업'도 큰 역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3일 '5월 상호존중의 날'을 맞아 지원청 현관 로비에서 직원 대상 공감 캠페인 '공감 LIVE 묵찌빠 배틀'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갑질 근절과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강성권 교육장을 비롯한 부서장들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칭찬 주고받기' 등 상호존중 4대 실천 과제를 배너와 피켓 등을 통해 홍보하며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상호존중 메시지를 스티커에 적은 후 교육장 및 부서장들과 묵찌빠 게임을 즐기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했다. 게임에 참여한 직원들은 '존중', '관심', '미소', '배려' 등이 적힌 상자에서 청렴 홍보물과 간식을 나누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강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상호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조직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청렴하고 행복한 공직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상호존중 캠페인을 통해 공감과 소통이 살아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는 최근 충주시청에서 2025년 상반기 장기요양 정보공유협의회를 열고 지자체 및 지역 장기요양기관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의회는 장기요양보험 서비스의 질 향상과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시청 관계자 및 충주시 관내 장기요양기관 대표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담배소송 및 특사경 등 공단 주요 현안 △2025년 관련 법령 및 고시 변경 사항 △장기요양 서비스 모니터링 매뉴얼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 부당청구 예방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도 병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미경 센터장은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모든 기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지사는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건강하고 투명한 장기요양보험 운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자활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제천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충주댐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저소득 취약계층 등 85가구에 잡곡 세트를 전달했다. 김미숙 제천지역자활센터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5월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내 따뜻한 정을 나누고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제천지역자활센터는 시의 위탁을 받아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건강마을 △푸드&커피 △해드림 △공동부업장 △바삭 △스팀맨 △제천찐빵 △푸른영농 등 총 11개 사업단에 81명의 저소득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방북리 주민들이 마을 도로변을 꽃으로 수놓으며 마을에 생기와 활력을 더했다. 방북리 주민 40여 명은 지난 12일 '방북 길섶정원' 조성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단양군이 추진 중인 '꽃 정원 마을 조성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주민 주도로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취지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주민들은 마을 도로를 세 구간으로 나누어 베고니아, 메리골드, 천일홍, 페튜니아 등 총 5천 주의 꽃 묘를 색상별로 교차 심으며 다채롭고 조화로운 꽃길을 조성했다. 빨강, 노랑, 보라, 흰색으로 물든 길섶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꽃길 조성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마을 환경을 가꾸며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병권 방북리장은 "주민들의 정성과 손길이 담긴 꽃길이 방북리의 자랑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창 어상천면장도 "이번 조성 사업은 주민 화합과 마을의 정체성을 되살리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적극 지원하겠
[충북일보] 단양의 대표 봄축제 '소백산 철쭉제'가 더욱 화려해진 콘텐츠와 함께 돌아온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41회 소백산 철쭉제가 지역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올해 철쭉제는 단양관광공사가 처음으로 주관하며 단양군과 단양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한다. 주최 측은 지역 고유의 문화와 먹거리를 결합한 축제를 통해 지역 상생과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절벽을 무대로 펼쳐지는 초대형 멀티 레이저쇼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양 양방산 절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국내 최초 700m 규모의 멀티 레이저쇼다. 화려한 레이저와 불꽃놀이가 결합한 환상적인 야경은 단양의 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이찬원, 송가인, 왁스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대형 콘서트 무대도 마련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철쭉을 먹는다'… 지역 빵집 참여하는 '빵지순례' 철쭉제를 맞아 지역 베이커리들이 철쭉을 테마로 한 창작 빵을 선보이는 '빵지순례' 이벤트도 열린다. 단양 지역 내 인기 빵집 6곳이 참여해 다양한 개성의 철쭉빵을 선보이며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매머드급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2025 개최 국제대회 조직위원회(김창규 제천시장, 안성국 시 체육회장, 오재성 시 체조협회장, 최호열 시 롤러스포츠연맹회장)는 시민들이 함께하는 대회 준비와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과 12일에 각각 체결했다. 8일에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부(김은진 수석부지회장), 명락노인종합복지관(배기한 관장), 제천시 실버복지관(강양미 관장), 제천시니어클럽(김혜미 관장),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김은선 과장) 등 지역 내 5개 노인복지관이 참석해 2025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대회 홍보와 단체 관람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12일에는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박종철 센터장), 여성단체협의회(김춘남 회장), 제천시 가족센터(최석원 센터장)가 참석하여 대회 성공을 위한 홍보와 자원봉사 모집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제천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대회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