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의 레지던시 프로그램 '가흥예술창고' 3기 입주작가 모집이 전국 예술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감됐다. 재단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모집에서 6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시각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했으며, 가흥예술창고 입주 경력이 없는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재단은 1·2차 서류심사와 3차 인터뷰를 거쳐 2월 중순 최종 8명의 입주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개별 창작공간이 제공되며, 전시 기회와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도 이뤄진다. 특히 월별 창작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작가에게는 별도의 창작지원금도 지급된다. 가흥예술창고는 2023년 충주공예전시관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지난 2년간 총 11명의 작가들이 이곳에서 충주의 지역성을 반영한 실험적 창작활동을 펼치며 지역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재단 관계자는 "가흥예술창고가 제공하는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통해 작가들이 더욱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치고, 나아가 충주 미술문화 발전의 중요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창간 22주년을 맞은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가 '2025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찬영)는 3일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충북일보를 비롯해 전국 지역 일간지 27개사와 지역 주간지 40개사를 선정·발표했다. 올해 공모에는 지역일간지 42개사, 지역 주간지 52개사가 참여했다.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에 근거를 둔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지역신문의 경영여건 개선, 유통구조 개선, 인력양성 및 교육ㆍ조사·연구, 정보화 지원, 그밖에 지역신문의 경쟁력 강화와 공익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데 지원된다. 해마다 지발위는 1년 이상 정상 발행, 경영 건전성, 제작 취재 판매 광고 관련 윤리 자율강령 준수, 광고 비중 50% 이하, 한국ABC협회 가입, 편집 자율권 보장, 소유 지분 분산, 지역사회 공헌, 중장기 비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선지원대상사를 선정하고 있다.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되면 지역 콘텐츠 품질향상을 위한 기획취재를 비롯해 지역민참여보도, 취재장비,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공익활동에 필요한 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는 지난 2006~
[충북일보] 단양의 대표관광지인 다리안관광지에서 오는 12일부터 2월 26일까지 2025 다리안 온(溫) 축제가 열린다. 다리안 온(溫) 축제는 겨울철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다리안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따뜻한 겨울을 즐길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상시프로그램과 주말 프로그램으로 나뉘는데 상시프로그램은 핀란드식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따끈 다리안존', 발 마사지와 캠핑 체험을 할 수 있는 '오감 멀티존', 에어바운스와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키즈 다리안존'으로 이뤄졌다. 주말 프로그램은 조향테라피, 이혈테라피를 체험 할 수 있는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과 자개아트 체험, 초콜릿 만들기, 눈꽃 빙수 만들기, 비누 만들기, 캐릭터 립밤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2회의 정은혜 작가, 민경수 아나운서 인문학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축제를 즐기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는 투명 텐트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따뜻한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 축제 프로그램 참가는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3일 오전 9시부터 디캠프사업단 누리집(http:/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3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거리예술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제천시민들에게는 일상에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올해로 6년 차에 접어드는 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는 관광지, 원도심,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함께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참여해 더욱 많은 관광객과 시민을 만날 예정으로 장르 구분 없이 대중음악, 전통음악, 클래식, 무용 등 다채로운 예술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거리 공연이 가능한 예술인이라면 지역과 장르에 상관없이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사업팀(641-4997)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씨엘 오페라단이 다섯 번째 창작오페라인 '강수-붓으로 그린 사랑'을 오는 18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두 차례에 걸쳐 공연한다. '강수-붓으로 그린 사랑'은 신라 최고의 문장가이자 이상적인 관료로 평가받는 강수의 삶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강수가 유교 윤리를 실천하며 신분의 장벽을 뛰어넘은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의 파격적인 삶을 예술적으로 담아냈다. 이 오페라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충주의 정체성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로 창작됐다. 이번 공연은 예술 총감독 김순화와 연출가 윤상호, '장수탕 선녀님'을 집필한 정준 작가, '레스큐'를 작곡한 장민호 작곡가가 함께했다. 강수 역에는 테너 김재민, 대장장이 처녀 철희 역에는 소프라노 홍예원이 출연하며, 강민호 무용단과 씨엘 오페라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씨엘 오페라단 김순화 예술총감독은 "'강수-붓으로 그린 사랑'을 통해 충주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선사하겠다"며 "역사적 고증 감수에 참여해 주신 충주문화원 유진태 원장과 전찬덕 전 원장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충북일보]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오는 21일까지 '겨울방학특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취미베이킹, 과학실험, 배드민턴, 농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배드민턴, 농구는 세종시체육회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또 같은 기간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어진동 행복누림터에서 청소년들의 수요가 높은 최신댄스, 배드민턴 등 '찾아가는 방학 특강'도 운영한다. 오제상 센터장은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방학 동안 교육문화강좌를 통해 학생들이 방학을 활기차고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오는 4~7월 교육문화 정규강좌 등 청소년 교육문화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미술계의 최근 뜨거운 감자는 도립미술관 건립이다. 지난 2024년 11월 7일 충북미술협회가 '충북도립미술관 건립 토론회'를 열고 도민을 대상으로 미술관 건립에 대한 공감대를 모았고 지난 12월 26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도립미술관 조성 움직임에 힘을 실었다. 충북지역에서 운영되는 공립 미술관은 총 6곳이다. 청주에 국립미술관인 현대미술관 청주관을 필두로 도립 숲속갤러리, 시립인 청주시립미술관과 한국공예관 4곳이 있고 충주 시립 관아갤러리와 진천 군립 생거판화미술관 등 북부권과 중부권에 1곳씩 분포한다. 충북 출신 혹은 거주하는 미술가들이 다양한 장르와 유형의 작품들을 발표하고 전시하기에는 부족한 공간이다. 분석 데이터도 이와 같은 사실을 뒷받침한다.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시설 수요 정보(2023)'에 따르면 충북의 미술관수요지수는 56.52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8번째를 기록했다. 이 자료에서 수요지수는 각 지역의 문화기반시설 특화 정도를 의미한다. 즉, 미술관 인프라 수준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충북 미술사 발굴과 연구, 도
[충북일보]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본부장 장화자)는 2025년 상반기 프로그램으로 문화교실과 어린이독서회를 운영한다. 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는 성인에게 건전한 여가생활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에게는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5월까지 8회차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일부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문화교실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독서 감정코칭' 1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독서회는 △오감 발달 그림책 놀이'(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오후 6시) △재미 팡팡! 문해력 탐험대'(매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오후 6시 30분) △학습UP 교과연계'(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등 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독서회 참여대상은 유아 6~7세부터 초등 1~4학년까지다. 수강 신청은 문화교실은 오는 111일 오전 10시, 어린이독서회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청주시 도서관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시립도서관-문화교실/어린이독서회'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은 선착
[충북일보] 교육문화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충북교육도서관이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명칭 공모에 들어갔다. 옛 청주 복대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청사에 있는 충북교육도서관은 오는 5월 이전,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은 트윈세대(12~16세) 및 17세를 대상으로 △문학창작공간 △웹툰창작공간 △음악창작공간 △미디어체험공간 △생각집중공간 △메이커스페이스공간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명칭 공모는 오는 5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http://ksurv.kr/akM3OD06PTw)에서 진행된다. 충북도교육청 교직원, 학생, 학부모와 충북도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교육도서관은 응모자 중 3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7일까지 미술품 임차·대여 사업에 참여할 미술작품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사람 중에서 최근 5년 이상 청주시에서 예술 활동을 하고 있거나 예술단체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미술인이다. 모집 작품 분야는 서양화, 한국화, 사진 등 3개 분야이며, 총 25점 이내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여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다. 5점씩 2개월 간 상당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내 민원실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작가 1명당 1개의 작품만 제출 가능하며 작품 보험 가입과 캡션 제작, 1명당 40만 원의 대여비를 지원한다. 액자 또는 캔버스, 설치장소 운반과 설치·철거는 작가가 자부담해야 한다. 청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모집요강과 신청서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담당자 이메일(ysbh081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 문화예술과 공예팀(043-201-2035)으로 전화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장에 임도순 수필가가 선출됐다.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임도순 수필가를 신임 지부장으로 뽑았다. 신임 임 지부장은 "늦깎이로 입문했지만 수필 매력에 푹 빠져 회장 자리까지 오게된 거 같다"라며 "회원들과 함께 음성군 문화예술을 알리고 활기찬 문인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35년간 근무한 임 지부장은 지난 2017년 '문학미디어'에 수필로 등단했다. 이후 음성수필문학회 회장, 음성문인협회 수석 부지부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2023년 '새로 가는 길' 수필집이 있다. 1995년 설립된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는 매년 반기문 시낭송 대회, 전국백일장, 군민과 함께하는 시·수화전 및 낭송회를 열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둥그레시 동인지, 음성문학, 잉홀 발간 등 다양한 문학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8일 목계나루 강배체험관에서 특별 이벤트 '청사초롱 대보름'을 개최한다.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부럼 깨물기, 연 만들기, 소원지 쓰기, 더위팔기 게임, 청사초롱 만들기 등 정월대보름의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체험관 전시실에서는 유설화 작가의 동화책 '욕심은 그만, 레이스 장갑!' 원화전이 열리며, 연계 프로그램으로 장갑인형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목계나루 강변에서 펼쳐지는 지신밟기와 쥐불놀이다. 낮 시간대부터 시작되는 이들 행사는 오후 7시 달집태우기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청사초롱 대보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043-723-13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