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청원 민속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지난 19일 오전 10시 문의문화재단지에서 한국사진협회 이사장단과 전국 지역지회 지부장단, 김우종 청원부군수, 이의영 청원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전국 사진동호인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한국사진작가협회 청원지부(지부장 심효섭)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문의문화재단지의 경관과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민속 문화를 사진에 담아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마련됐다.(사)한국사진작가협회 청원지부는 이날 촬영대회 작품들을 내달 10일까지 접수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초 영상으로 제작하고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한편 창립 10주년을 맞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청원지부는 전국 공모전을 비롯해 전국사진촬영대회, 전국 사진강좌, 디지털 사진강좌 등 지역주민을 위한 사진예술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도자기로 빚은 오디오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인다.충청대학교 전기전자학부 박용수 교수는 도자기 작가와 협업해 기존의 오디오 음향보다 크고 맑은 소리를 내는 오디오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디자이너 이상봉 패션특별전에서 선보인다.박 교수가 개발한 오디오시스템은 기존의 나무틀을 활용한 사각형 스피커와 달리 둥근형태의 도자 항아리에 구멍을 뚫고 스피커를 고정시킨 것이다. 소리인 음파가 사방으로 퍼져 나가기 위해서는 둥근 형태의 울림통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과 목재는 음파를 흡수하지만 도자는 음파를 내품는 속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박 교수는 청주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천미선 작가에게 도자기를 활용한 오디오 제작을 건의했고, 천 작가는 제의를 받아들여 옹기 모양의 항아리 오디오, 꽃무늬가 담긴 도자기 오디오 등을 탄생시켰다.이름하여 '맞춤형 세라믹 오디오 시스템'을 본 관람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기존의 산업화, 기계화된 오디오보다 맑고 큰 소리가 음악을 들을때 보다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획일적인 오디오가 아니라 도자기 작가에게 원하는 색상, 디자인, 형태를 요구할 수 있는 아날로그형 오디오이기 때문에 더 소장가치를 더한다.박 교수는 "좋은 음악을 듣고 싶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이 청주시립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무용단·사무국) 15명의 단원을 11월 중 채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채용분야는 시립교향악단(수석단원 바이올린 1명, 차석단원 바이올린 1명, 차석단원 트롬펫 1명, 차석단원 첼로 1명, 상임단원 바이올린 1명, 상임단원 첼로 1명)과 시립합창단(차석단원 반주자 1명), 시립무용단(상임단원 한국무용 4명), 시립예술단 사무국(팀장 3명, 일반사무원 1명)으로 총 15명의 단원을 선발한다.원서접수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 문예운영과에서 받는다.실기 및 서류전형은 오는 31일부터 11월6일까지 실시하며 다음달 13일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이호상기자
정순철기념사업회가 '졸업식의 노래', '짝짜꿍'의 작곡가인 정순철(1901~1950) 선생의 동요사랑을 기리기 위해 '6회 옥천 짝짜꿍 동요제' 참가자를 19일까지 모집한다.자격은 초등부와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들로 독창, 중창(2~15명), 합창(16~30명)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참가 곡은 자유곡 1곡으로 곡목은 동요 자유곡으로 한하며, 임의로 변경할 수 없다. 참가비는 무료며, 신청서는 http://cafe.daum.net/jsc-club에서 내려받아 정순철기념사업회(옥천읍 삼양리 220-14번지)로 접수하면 된다.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참가곡 반주 악보, 예심곡 녹음 테이프 및 CD 각 1부씩 제출하면 된다.예선은 23일 오전 10시 옥천문화원 소회의실에서 열리며, 본선은 11월 15일 오후 2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예선은 심사 후 인터넷(정순철기념사업회)에 14개팀의 결과 등을 발표하며, 본선은 대회 당일 발표하게 된다. 한편, 옥천에서는 정순철기념사업회를 비롯한 고향 주민들이 선생의 뜻을 기리며 2008년부터 매년 짝짜꿍 동요제를 열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도청 직원 합창단 '청풍코러스'가 마음마저 따뜻하게 만드는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청풍코러스는 지난 9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3 현대·충북인 합창대회'에 출전, 14개 팀 중 3위(은상)를 차지했다. 남성 23명, 여성 22명으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러시아 민요 '트로이카'를 불러 가창력을 인정받았다.지난 1999년 결성된 청풍코러스는 유관기관 합동음악회나 새해맞이 희망 축제 때 하모니를 선보였으나 대회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들은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쓰기로 했다.소프라노 파트를 담당한 최미옥(공보관실)씨는 "합창단 활동을 통해 협동과 배려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배웠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연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연극협회(회장 정창석)가 주관하는 우수연극 공연 '귀싸대기를 쳐라(연출 이은희·작 최기우)'가 오는 13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공연은 청주연극협회 추천단체인 극단 늘품이 맡고 이계택, 조영복, 정수현, 표한울, 정아름, 권원옥, 차준혁, 이은희가 배우로 출연한다.무대에 막이 오르면 고등학교 교사 전 선생, 정계복귀를 꿈꾸는 전직 시의원, 입담 걸걸한 택시기사, 전업주부인 최여사, 술집주인 홍마담이 술집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그리고 세상사 이런저런 모습들을 자신의 일화를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자리가 무르익을 무렵 이들은 황당한 상상을 하게 된다. 그것은 법망을 피해가며 못된 짓을 하는 사람, 너무나 얄미운 짓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내 귀싸대기를 때리자는 것이다. 어느 날 종교인의 품위를 잃어버린 성직자에게 첫 귀싸대기를 날린 이들은 '귀싸대기닷컴'이라는 모임을 결성한다. 그리고 구체적이고 적극적 행동을 계획해 자신 나름대로의 정당성을 담아 바람피우는 남자, 퇴폐적인 광고물 부착자, 청소년 성매매자 등 '때려줘야 할 놈'들을 찾아다니며 뺨을 때리기 시작한다.공연에서 맥주집 씬은 각별히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항상 모이는 다섯 배우들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 김온·배설희의 작품 전시회가 오는 20일까지 스튜디오 1, 2층 전시장에 열린다.아티스트 릴레이전 4·5번째 작가인 이들은 입주기간 동안 창작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스튜디오와 외부에서 진행된 전시·개별프로젝트 등을 정리해 작가의 향방을 보여준다. 스튜디오 1층 전시장에는 'Marginalia(마지널리아)'를 주제로 한 김온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그동안 다양한 매체와 퍼포먼스를 통해 쓰기, 읽기, 듣기 행위에 관한 작업을 진행해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스튜디오 전시장을 책이라는 공간으로 포착했다.책의 주요 구성요소인 여백(margin)을 조형언어로 공간에 투입시키고 동시에 공간자체를 여백으로 구축해 여백에 쓰여진 기록, 글이라는 의미의 '마지널리아', 즉 언어문자에 빗대 무언의 조형언어를 표현하고 있다.전시장에는 프린팅 된 종이를 이용한 설치작업과 음향기기를 사용한 설치작품, 네온 문자작업, 액자 프레임에 내재돼 있는 드로잉(여백언어로 구성된 오브제) 작업 등 신작들을 전시한다.또 보르헤스의 단편소설 '지친 자의 유토피아'에 실린 텍스트 문장들을 커팅 한 2009~2011년 작품이 소개된다.2층 전시장에는 'A JOURNEY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이 10일 오후 4시30분 미술관 로비에서 대청호드로잉프로젝트 전시 개막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개막행사는 이종윤 청원군수와 지역미술작가, 주민 60여 명이 참여해 전시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과 문의중학교 하모니카, 오카리나 연주반 학생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대청호드로잉프로젝트는 모두 27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다음달 3일까지 '깊고 푸른 물'과 '2013 미천리의 기록' 등 2개의 기획 전시로 진행된다.'깊고 푸른 물'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강선미 등 14명의 미술작가가 대청호 물길을 탐방하며 드로잉한 미술작품 전시행사다.작가별로 계절과 시간, 장소에 따라 변화하는 대청호의 다양한 형태와 색채,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해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창작물을 관람할 수 있다.'2013 미천리의 기록'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김영신 등 13명의 작가가 문의면 소재지인 미천리를 둘러보고 미천리 풍경과 지리, 문화, 역사 등을 사진·글·그림·영상·드로잉·설치물로 표현해 선보이는 전시행사다.서정두 대청호미술관 학예사는 "참여 작가들이 대청호와 미천리 지역을 답사하고 몸으로 직접 체험해 얻어진 과정을 다양한 생각으로 전달했다"며 "대청
본격 가을철을 맞아 세종시 신도시에서 실속있는 음악과 영화 잔치가 열린다. 훌륭한 시설에서 무료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음악 공연에는 정부세종청사 공무원은 물론 일반인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음악=이달(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세종호수공원 무대섬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주최하고 한국영상대학이 주관하는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5일 오후 4시부터 열릴 첫 공연에는 한국영상대 실용음악과 학생 30여명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11월 23일까지 모두 8차례 열린다. 세종호수공원에서는 요즈음 호수 주변에 심은 나무에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등 가을 분위기가 제법 나고 있다.◇영화=행복도시건설청은 이달 중순부터 격주 화요일에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해설이 있는 영화감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7번방의 선물' '신세계' '베를린' '도둑들' '늑대소년' '은교' '광해' '왕이 된 남자' '나의 PS파트너' 등 최신 한국영화 중 흥행에 성공한 영화를 주당 1편씩 관람한 뒤 토론하게 된다.김진수 행복도시건설청 기획조정관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을 국악,관현악 공연,미술작품 전시회 등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7. 미술인(예술인) 특화로 성공한 도시 - '대전 이응노 미술관' 편 한국 화단의 거목 고암(顧庵) 이응노(李應魯, 1904~1989) 선생은 서양미술의 본고장에서 한지와 수묵이라는 동양화 매체를 이용해 '서예적 추상'이라는 독창적인 회화세계를 창조한 인물이다.이미지는 고대 상형문자를 연상시키지만 한편으로는 풍경이나 동물, 사람으로 읽히기도 하고, 자연과 인간의 움직임을 흔적으로 기록한 일종의 문자로도 볼 수 있다.그의 작품은 1970년대 문자추상과 1980년대의 군상 연작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다.△고암 이응노의 생애와 예술세계충남 홍성 출생으로 해강 김규진 문하에서 문인화를 익혔다. 1924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청죽'으로 입선하며 화단에 데뷔했다. 10여년 뒤 일본으로 건너간 그는 일본 남화(南畵) 2대가 중 한명인 마쓰바야시 게이게쓰에게 사사받았고 혼고 연구소 등에서 서양화를 연구하는 등 근대적인 미술교육을 받았다. 해방(1945년)을 맞아 김영기, 장우성 등과 함께 '단구(檀丘)미술원'을 조직해 식민잔재에서 벗어나 새로운 한국회화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했다. 1958년 프랑스 평론가 자크 라센의 초청으로 파리에 가게 된다.이듬해 독일에서 순회전을
영동군은 난계국악축제 일환으로 오는 3∼4일 양일간 영동문화원 대강당에서 제 46회 전국남녀 시조경창대회를 연다.대한시조협회영동군지회(회장 김영규)는 조상들의 얼과 정서, 혼이 담긴 전통문화유산이 고유의 시조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해마다 전국시조경창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갑부 사설시조 2번창, 을부 평시조 1번창, 특부 창질음 반각시조 2번창, 명인부 남창질음 중허리 묶음 3번창, 국창부 등으로 나누어 전국의 시조 명창 50여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김영규 회장은 "우리민족의 혼이 담긴 시조의 아름다운 멋을 군민들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 이를 더욱 계승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갑부 및 을부에 대한 시상은 금,은,동,수,우 5등급으로, 특부, 명인부, 국창부는 금,은,동 3등급으로 시상하게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사)난계기념사업회가 '제39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오는 13일까지 받는다.참가 신청은 난계기념사업회(☏043-742-2655)로 직접 교부받거나 인터넷(http://yd21.go.kr·http://nanmf.org·http://nangye.yd21.go.kr)을 이용해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업회에 접수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접수마감일 내에 도착해야 한다.참가자격은 초·중·고등부(청소년 포함)와 대학부(휴학생 포함), 일반부는 만 23세 이상~만 40세이하의 남녀이다. 대학원생은 일반부로 참가해야 한다.참가비는 초·중등부는 3만 원, 고등부 8만 원, 대학부 10만 원, 일반부 10만 원을 내야 한다.한편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는 악성 난계 박연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10월9일부터 14일까지 난계국악당과 난계국악체험전수관 일원에서 부별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열린다. 영동/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