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양원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회장이 26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13주년을 기념,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양 회장은 1991년 진달래봉사회에 입회해 27년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그 시간이 4천800여 시간에 이를 정도로 봉사 베테랑이다. 2016년 영동지구협의회 회장에 선출됐으며 지금도 회장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단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재난구호활동을 비롯해 농촌일손돕기,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희망풍차 결연활동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왔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복지향상을 위해 고국방문사업, 친정집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원기 회장은 "이 상은 묵묵히 봉사에 앞장서는 모든 분들과 함께하는 상이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창립 113주년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은 다문화 복지향상 분야 유공 봉사원에게 주는 상으로, 전국에서 15명이 수상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한 지역민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교사 19명을 추가 선발하는 등 이용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를 충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생후 3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서비스는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 보육, 놀이 활동, 학교 등·하원 등을 지원하는 '시간제'와 영아를 하루 종일 돌봐주는 '종일제'로 구분해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는 "원하는 가정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지역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아이돌보미' 교사들의 정기적인 보수교육으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에는 아이돌봄에 대한 전문 소양을 갖춘 113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신규 서비스 가정 103가정을 포함해 현재까지 1천766가정 3천842명의 아동이 돌봄 서비스를 받았다. 아이 돌봄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
[충북일보] 보건복지부는 25일 두 번째 아동수당 지급 대상 209만2천명이 확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236만5천명(0~5세 247만명 중 95.8%)이 아동수당을 신청했다. 신청아동 중 3.7%인 8만7천명은 소득·재산기준 초과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동수당을 신청했지만, 소득조사 진행 등으로 아직 지급이 결정되지 않은 아동은 15만7천명이다. 해당 아동의 경우 이후 대상자로 결정되면 신청한 월의 수당부터 소급 지급된다. 충북지역에서는 대상 연령 아동 7만6천421명 중 7만4천629명(97.7%)가 신청해 6만9천990명이 아동수당을 받게 된다. 지급률은 93.8%다. 지급 제외된 아동은 1천578명(2.1%)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산모의 임신·분만·산후 처치를 보조하는 의료인인 조산사 국가시험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사진) 의원은 24일 한국보건의료시험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조산사 국가시험응시자는 한해 16명에 불과한 반면 지출비용은 1억9천만 원에 달한다"며 "응시자수 대비 출제관리비용이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시험원은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국가자격시험을 주관하면서 년간 21억여 원 예산 가운데 18억 원을 수수료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라며 "조산사 시험제도의 수익·비용구조의 불균형이 심각한 만큼 국가시험자격제도를 적정 수습기관에서의 교육이수로 대체하는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행법상 조산사는 간호사중에서 1년간 조산 수습과정을 마친 후에 또다시 조산사 시험을 치러야 한다. 오 의원은 "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간호사 중에서 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수습기관에서 적정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한 '의료법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8월까지 누계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달(月)을 거듭할수록 줄어드는 반면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증가하고 있다. 24일 통계청의 '2018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중 도내 출생아 수는 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1천명 보다 100명(10%) 적다. 올해 1~8월 누계 출생아 수는 7천4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천900명 보다 500명(6.3%) 감소했다. 8월 사망자 수는 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누계 사망자 수는 7천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천200명 보다 400명(5.6%) 증가했다. 혼인 건수도 지난해 누계보다 감소했다. 올해 8월 혼인 건수는 600건으로 누계 건수는 5천200 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5천200건 보다 200건(3.7%) 감소했다. 올해 이혼 건수는 8월 300건, 누계 2천300건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3일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미니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구인업체와 구직자에게 1대1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채용의 기회를 만들어 기업에게는 적합한 인재를, 구직여성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식품제조 생산직, 생산품질 사무원, 상담원 등 다양한 직종의 채용을 위해 ㈜SPC 삼립, 다래식품, ㈜동심, ㈜에이치제이에프, ㈜와이지원충주공장, ㈜유세이프, 쵸이스시스템-아워홈, 충주YWCA가정폭력상담소 등 8개 기업과 구직여성 70여 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지난 5월에도 미니채용박람회를 가졌으며, 오는 11월과 12월에는'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호암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지난 9월에 태어난 신생아에게 '아기금줄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시대에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협의체 특수시책으로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전달되는 '금줄'은 전통적으로 나쁜 기운을 막아 아기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조상들의 지혜와 소망이 담겨 있다.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부모들에게는 추억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지봉구 동장은 "아기 금줄 달아주기 운동으로 동민과 함께 축하를 하며 더 나아가 인구 늘리기 정책에 부응해 살기 좋은 호암직동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는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2019년 상반기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영양교육 및 상담 실시, 정기적 영양상태 평가, 보충식품패키지를 제공해 영양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66개월 미만) 중 영양불량, 저체중 및 빈혈, 성장부진 등 영양적 위험요인 1가지 이상이 해당 돼야 한다. 또 기준 중위소득 80%이하(4인 가족 기준 361만5천원)인 경우에 한해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11월 말 사업설명회를 거쳐 월 1회 영양교육 참석 및 3~6개월마다 영양 상태를 평가 받아야 하며, 보충식품은 월 1~2회 제공받게 된다. 접수는 보건소 1층 모자보건 실에서 진행되며, 신청당일 대상자 영양평가가 있으므로 사업대상자는 필히 방문해야 한다. 구비서류는 기초생활보장 또는 차상위 증명서류(해당자에 한함), 가족관계증명서(다문화가정, 부 또는 모가 등본상 주소가 다른 경우), 산모수첩(임신부), 휴직증명서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지난 2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일원에서 '나를 we해 너를 we해 우리를 we해' 주제로 '2018 충북 성평등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연대, 충북여성정책포럼, YWCA충북협의회,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71개의 단체가 참여 젠더토크콘서트, 지역 여성 단체 및 기관의 홍보·체험 부스, 여성영화 상영, 도민 릴레이버스킹, 젠더네트워크 포럼,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리가 젠더 감수성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한 젠더토크콘서트는 자녀 성교육, 관계 존중 등의 내용으로 손경이 강사의 강연과 시민들이 젠더 감수성 향상에 대한 토론이 열렸다. 여성 단체·유관기관 홍보 부스에서는 각 기관의 사업과 활동을 소개하고, 성평등 언어 바꾸기, 성평등 캘리그라피, 여성 범죄 근절 캠페인 등 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릴레이 버스킹 공연에는 아동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동호회의 통기타 연주, 하모니카 공연, 폭력 예방 플래시몹, 시 낭독회, 밸리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2018 충북 성평등
[충북일보=충주] 충주YWCA는 18일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헌법등이 보장하는 소비자 권리, 통신서비스, 청약철회, 금융사기,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대처 방법과 관리 방법 등 소비자에게 필요한 내용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가족 여성들이 소비자 피해와 금융사기에 대한 대처방법과 올바른 소비문화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와 제천시의회가 2019년부터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자녀 가정에 교복비와 학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제천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 지원 조건은 셋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으로 보호자와 지원대상자인 자녀가 시에 3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교복비는 중·고교 입학 시 50만원을 지원하고 학자금은 고등학생의 경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전액 지원, 대학생의 경우 학기당 100만원씩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한다. 단, 국가 등 행정기관이 교복비·학자금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중복해 지원하지 않는다. 2018년 10월 현재 제천시의 세 자녀 이상 가정은 1천700여 가구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은 기존 저출산 대응 시책들이 출생아 기준에 맞춰져 있어 이미 자녀를 낳아 양육하고 있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관심이 필요함에 따라 수립됐다. 당초 의회에 제출된 넷 이상의 다자녀 가정 지원 조례안을 셋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제천시의회에서 수정 발의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7일 세번째 '희망둥이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중원체육공원 내 희망둥이 동산에서 열린 행사에는 올해 중앙탑면에서 태어난 3명의 아기와 가족,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주목을 심었다. 가금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목을 심고 아기 이름이 새겨진 표찰을 걸으며 희망둥이가 큰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식묘에 쓰인 나무는 중앙탑면 창동에 거주하는 김영수씨가 자신의 공원에서 정성스레 가꾼 주목을 희사해 주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유은수 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함께 키워나가는 지역분위기를 조성한다면 점차 출생률도 높아질 것"이라며 "꽃보다 더 예쁜 아기들이 많이 태어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