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나 살쪘어?’란 게시물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오빠 나 살쪘어?’란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공개된 글은 연인 사이의 대화로, 여성이 ‘오빠 나 살쪘어?’란 질문에 대한 남성의 답변이 달려있다.‘오빠 나 살쪘어?’란 질문에 남성은 ‘응 좀 그런 것 같다’, ‘살 하나도 안 쪘어’, ‘잘 모르겠어’등의 답변을 하지만 어떤 답에도 여성은 헤어지자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듣고 싶은 말이 뭘까?”, “오빠 나 살쪘어? 질문 조차 하지마”, “오빠 나 살쪘어? 솔직한 답을 듣고 싶니?”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우리 임산물로 만드는 갖가지 요리를 온·오프라인으로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잇달아 열린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임산물 소비 활성화 시기를 맞아 국산 임산물의 맛을 알리고 소비도 촉진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이탈리아 음식 전문 셰프 토니 오씨와 함께 온·오프라인 '숲 푸드 프로모션' 이벤트를 연다. '숲푸드'는 숲과 음식(푸드)의 합성어로 산나물류, 버섯류, 수실류 등 임산물을 일반인에게 친근하게 들리도록 표현한 말이다. 봄철 수확을 앞둔 숲푸드는 더덕, 산마늘, 취나물, 표고버섯 등 하나같이 건강에 좋은 식품들이다. 산림청은 먼저 온라인에서 주부 대상 인터넷카페 '레몬테라스'와 공동으로 임산물체험단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주부가 18일까지 카페를 통해 응모한 뒤 봄철 임산물을 직접 체험하고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산림청 대표블로그 '푸르미'에서는 19일부터 28일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숲푸드로 만든 '나만의 숲푸드 레시피'를 공모하고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대상작을 뽑아 100만원 상당의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나눠준다. 숲푸드 요리를 전파하기 위해 토니 오씨가 임산물로 만드는 이탈리아 요리를 개발하고 이를 일반인에게 시연하는 행사도
1일 삼일절 93돌을 맞았다. 3·1절은 한민족에게는 특별한 날이다.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한국의 독립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국권을 회복하고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그날 거리에서도 사람들의 손에는 태극기가 있었다. 3·1절을 더욱더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태극기 게양이다.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행사인 셈이다. 태극기에 대한 상식들, 역사와 의미, 게양법 등을 알아봤다. ◇태극기 역사는? 우리나라의 국기 제정은 1882년(고종 19년) 5월22일에 체결된 조미수호 통상조약 조인식이 그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당시 조선 정부는 청(淸)이 자기나라 국기인 용기(龍旗)를 약간 변형해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를 거부하고 태극 문양을 흰색 바탕에 빨강과 파랑으로 그려 넣은 '태극 도형기'(太極 圖形旗)를 임시 국기로 사용했다. 이후 국기 제정의 필요성을 느낀 조선 정부는 종전의 '태극 도형기'에 8괘(卦)를 첨가해 '태극·8괘 도안'의 기를 만들었다. 1882년 9월 박영효는 고종의 명을 받아 특명전권대신겸 수신사로 이 국기를 지니고 일본으로 가던 중 선상에서 태극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8일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을 발간해 전국 보건소와 교육청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국민 다섭취 외식 139종의 나트륨 함량은 1인분 기준 짬뽕 4천mg(1천g), 우동(중식) 3천395mg(1천g), 열무냉면 3천152mg(800g), 소고기육개장 2천853mg (700g), 간짜장 2천716mg(650g)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은 특히 국물이 있는 음식의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섭취 권고량(2천mg)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국물을 적게 먹는 등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나트륨 과잉섭취는 고혈압, 심혈관계·신장 질환 등을 유발한다.면에는 25∼44%, 국물에는 56∼75%이 나트륨이 함유돼 있다.식약청은 이번 자료집에 국민들이 외식으로 많이 먹는 음식 130종의 사진과 함께 열량, 탄수화물 등 영양성분 27종 함량과 지방산 26종의 조성을 수록했다.자료집에는 음식별로 1인분에 해당하는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의 함량과 1일 영양소 기준치에 대한 비율을 별도로 제시해 적정 섭취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영양소 기준치는 식품의 영양적 가치를 보다 잘 이해하고, 다른 식품과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5일(음력 14일)은 '소보름' 또는 '작은보름'이라고 해서 저녁으로 오곡밥과 나물을 먹는 날로 알려졌다.시래기와 취나물 등 각종 말린 나물은 겨울철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를 잘 못 조리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말린 나물은 건조와 유통 과정에서 대장균 등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어 물로 충분히 씻고, 불리고, 삶고, 헹구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삶거나 데친 나물을 구입했어도 3회 이상 씻거나 살짝 데친 후 조리해야 대장균 등 미생물을 없앨 수 있다.본격적인 조리과정에서는 수분을 많이 함유한 나물 특성상 소금이나 간장 등 조미료를 많이 쓰게 되는 데 이는 음식에 나트륨 함량을 높일 수 있어 들깨가루나 멸치·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영양 가치를 높일 수 있다.대표적인 시래기의 경우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짜고 5~6cm 길이로 썬 후 냄비에 들기름을 둘러 센 불에서 볶는다. 다진 파와 마늘을 넣고 불을 줄여 부드럽게 볶다가 양념한 멸치·다시마 육수물을 자작하게 붓고 뚜껑을 덮어 뜸을 들이면 시래기나물이 완성된다.취나물과 고사리, 호박고지, 가지, 토란대 등도 같은 방식
◇상가에 들어가면서 준 권리금 돌려 받을 수 있나요? 권리금이란 점포 임대차와 관련해 임차인이 특별하게 누리게 될 장소 또는 영업상의 이익에 대한 대가를 말합니다. 즉, 이전 영업주가 그 점포를 운영하면서 이루어 놓은 유명세나 자릿세, 혹은 그 투자 시설비를 말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금원은 임대인에게 지급하는 임대차보증금과는 별도의 금원이어서 임대차 계약의 일부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권리금을 주고 들어갔을때 이를 임대인으로부터 받는것은 어렵습니다. 다만 임대차 계약을 하면서 특약으로 임대차 계약 종료시 권리금을 임대인으로부터 돌려받기로 약정하였다면 이러한 약정을 근거로 돌려 받을 수는 있습니다.◇주택임대차보호법상 대항력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요?주택임대차보호법은 임차인이 임대차계약 체결 후 주택을 인도받고 전입신고를 마치면 그 다음날부터 대항력을 갖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이사를 들어간 후 그 주소로 주민등록을 하면 대항력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의 대항력이란, 임차인이 그 집을 임차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3자에게 대항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대항력을 갖게 되면 그 이후 집주인이 바뀐 경우에도 새 집주인에게 임대차가 존속하고 있음을
설 차례상 차리기설 연휴 가족들이 먹을 음식을 도맡아야 하는 여성들에게 있어 설 차례상 차리기도 만만치 않은 문제다. 음식 장만에 녹초가 됐을 여성들을 위해 속성 설 상차림 법을 공개한다. 우선 차례상은 북쪽에 놓고, 상차림이 다섯줄이란 점을 기억하자.설날 차례상에는 밥 대신 떡국을 올리고, 신위를 북쪽에 두는 것이 특징이다.○…차례상 첫째 줄에는 술잔과 떡국을 놓는다. 앞에서 봤을 때 떡국은 좌측, 술잔은 우측에 차린다. 시접(수저와 대접)은 중간 부분에 올린다.○…둘째 줄은 적과 전을 놓는 줄로 '어동육서(魚東肉西)' 원칙을 따르면 된다. 앞에서 봤을 때 왼쪽부터 육적(육류) 어적(어패류) 소적(두부ㆍ채소류) 순으로 올린다. 이때 생선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왼쪽으로 가게 놓는다. ○…셋째 줄에는 탕을 놓는다. 육탕(고기) 소탕(두부ㆍ채소류) 어탕(어류) 순이다.○…넷째 줄에는 '좌포우혜(左脯右醯)' 원칙에 따라 반찬을 놓는다. 상 왼쪽 끝에는 포(북어 대구 오징어포)를 놓고 나물, 간장, 김치 순으로 올리고 오른쪽 끝에는 식혜(수정과)를 둔다. 이 중 김치는 희게 담근 나박김치만을 올린다. ○…다섯째 줄은 과일을 놓는 줄이다. 과일은 반드시 홀수로 올
용띠해(임진년)인 내년도에 쉬는 날은 몇일이나 될까. 15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2년도에 쉬는 날은 주 5일제 근무를 기준으로 116일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와 휴일 수가 똑같다. 하지만 으레 긴 연휴로 느껴지는 설날 연휴(1월22~24일)와 추석 연휴(9월29일~10월1일)가 각각 일, 월, 화와 토, 일, 월요일로 주로 주말을 끼고 있어 쉬는 날이 적게 느껴진다. 월요일인 석가탄신일(5월28일)을 제외하고는 현충일(6월6일), 광복절(8월15일), 개천절(10월3일) 등도 수요일에 몰려 있어 주말과 이어 붙여 최소 사흘간 쉴 수 있는 휴일이 적다. 다만 3.1절(3월1일)과 성탄절(12월25일)은 각각 목요일과 화요일이어서 주말을 이용한 징검다리 연휴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아울러 내년에 치러질 예정인 국회의원 선거(4월11일·수요일)와 대통령 선거(12월19일·수요일)가 공휴일로 지정돼 직장인들은 출근 부담을 덜게 됐다.
삼계탕 한 그릇에 성인 하루 권장 칼로리의 절반가까이가 들어 있는 등 외식음식 중 가장 열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국내 외식 음식 130여종의 1인분 중량과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삼계탕이 1인분(1000g) 당 열량이 9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잡채밥(650g·885㎉), 간자장(650g·825㎉), 자장면(650g·797㎉) 등이 그 뒤를 이었다.이번 조사는 전국을 6개 대단위로 구분하고 3개 중점도시를 선정한 뒤 각 도시마다 선택한 4개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또 같은 음식이라도 1인분 중량이 많게는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장면과 짬뽕의 최대 1인분 중량은 840g으로 최소 중량(400g)의 약 2배에 달했으며 만둣국의 1인분 중량은 최소 340g에서 최대 940g으로 3배가량 차이가 났다.식약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외식 음식의 영양성분을 정리한 ‘외식음식 영양성분 자료집’을 홈페이지(www.kfda.go.kr/nutrition/index.do)에 공개했다.이번 자료집에는 1인분의 실물크기 사진과 함께 해당 식품의 1인분당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나트륨 등 20여종의 영양성분이
웰빙 식품으로 알려진 견과류가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보관을 잘못할 경우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9일 비가 많은 날씨로 인해 자칫 견과류에 곰팡이가 필수도 있다며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견과류는 지방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쉽게 산화돼 변질될 수 있으므로 10℃정도의 냉장고에 공기와의 접촉을 피하고 밀봉 보관해야 한다. 보관을 잘못해 생기는 곰팡이에는 아플라톡신(Aflatoxin)이라는 곰팡이독소가 생성되기 때문이다.이 독소는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는다.또 곰팡이를 제거해도 남은 내용물이 안전하다고 볼 수 없어 곰팡이가 핀 견과류는 아예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견과류와 접촉하거나 공기 중 견과류 먼지로도 심각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영·유아들은 땅콩 등 견과류를 씹지 않고 삼켜 질식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따라서 영·유아에게는 견과류를 덩어리째 먹이는 것을 삼가고 분말상태로 갈아 우유나 요거트 등에 섞어 먹이거나 밤죽, 잦죽 등 죽이 좋다.한편 견과류는 올레인산,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필수지방산)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
즐거워야 할 여름휴가지만 자동차 여행시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차량고장, 뜨거운 날씨와 갑작스런 폭우 등으로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 교통안전공단은 4일 장마 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떠나기 전 자동차 안전점검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공단은 우선 엔진과열, 브레이크 오작동, 에어컨을 필수적으로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냉각수가 부족한 경우에는 적정선까지 보충해 엔진과열을 막고, 4만㎞마다 냉각수를 완전히 빼내고 냉각계통을 세척해 줘야 한다. 또 뜨거운 노면 위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으면 패드와 라이닝이 가열돼 경화현상을 일키기 때문에 산악지대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와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브레이크는 사고와 직결되는 만큼 진동, 소음, 긴 정지거리등 평소와 다른 현상이 발생하면 즉시 점검·정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에어컨은 필터교환은 1만㎞마다하고, 냉매 보충여부, 퓨즈 등을 점검하며 에어컨 사용 후 목적지 도착 5분 전 에어컨을 끄고 송풍기능만 유지하면 에어컨 속 냄새를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변 주차를 삼가고, 침수와 낙석으로 인한 교통통제 상황을 점검하라고 전했다. 특히 폭우시에는 평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올 여름 해외 여행객이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면세점을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때문에 면세점이 덜 붐비는 시간, 외국항공사 이용 시에만 이용할 수 있는 탑승동 면세점 등 사전지식을 알면 좀더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에 따르면 공항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전 7~9시, 오후 5~7시대다. 이 시간대를 피하면 상대적으로 덜 붐빈다. 외국 항공기를 이용하는 출국객이라면 탑승동에 위치한 면세점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인천공항에는 출국심사가 끝나면 정면으로 바로 보이는 여객터미널 공간뿐 아니라 탑승동에도 면세점이 들어서 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인 8월에는 여객터미널이 혼잡하므로, 외국 항공기를 이용할 때 꼭 거쳐야 하는 탑승동에 있는 면세점을 이용한다면 여유롭고 쾌적한 쇼핑이 가능하다. 또 미리 구매하려는 제품 매장의 위치를 파악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면세점 공간이 넓기 때문에 위치를 잘 모른다면 짧은 시간에 헤매기 쉽고, 효과적인 쇼핑도 하기 힘들다. 여성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화장품과 향수 매장은 여객터미널 중앙과 양 옆에 자리해 출국장 위치에 따라 편리하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