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25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도내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의 새로운 도약! Jump Together"주제로 열렸다.충북도와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괴산군과 괴산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하여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있는 도내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유대를 강화하고 결집의 축제의 장으로 열렸다.축하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대회사 등 개회식이 열렸으며, 대회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와 임각수 괴산군수는 희생과 봉사로써 사랑이 넘쳐나는 사회를 만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2부행사로 열린 화합마당과 명랑운동회에서는 지역별 자원봉사자들을 4개팀으로 나누어 다양한 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으며, 폐회식에는 행운권 추첨과 차기 한마음 대회 개최지인 음성군자원봉사센터에 旗 전달식을 가졌다.끝으로 대회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2팀으로 나누어 중원대박물관, 산막이옛길 등 나눠 괴산투어로 대회를 마쳤다.괴산 / 김성훈 기자
충북교육발전소와 충북민언련, 행동하는복지연합 등 도내 3개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행복나무NGO가 25일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청주문화산업재단 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행복나무NGO 활동내용 소개와 재능기부 공연, 만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 단체 관계자는 "우리는 정부 보조금 없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을 통해 복지운동, 교육운동, 언론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라며 "하지만 활동비가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문의 043-222-1571./ 임장규기자
차상위계층의 기준이 현행 최저생계비 120%에서 중위소득 50% 이하로 바뀐다. 그동안 빈곤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빈곤위험계층에 대해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종합자활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내일(My Job) 드림 프로젝트'란 이름의 이 계획은 근로빈곤층이 일을 통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고용-복지 연계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우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개정해 차상위계층의 기준을 현재 최저생계비 120%에서 중위소득 50% 이하로 바꾸기로 했다. 이 경우 차상위계층은 현재 68만명에서 132만명으로 74만명이 늘어나게 된다. 정부는 자활사업의 지원대상 범위를 지난해 말 현재 9만8천명에서 2017년까지 44만명으로 늘리고, 이 중에서 40%가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구직활동과 직업훈련을 제공할 방침이다. 급여체계는 모든 급여 자격이 일괄적으로 정해지는 통합급여에서 생계·주거·교육급여를 각각 따로 분리한 맞춤형 개별급여로 개편한다. 차상위계층에 적용하던 근로장려세제(EITC)의 혜택은 기초수급자로까지 확대한다. 각 지역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고용-복지 서비스를
충북환경운동연대(대표 박일선)는 23일 성명을 통해 “최근 충북일보가 보도하고있는 청주 상당공원의 ‘충북4·19 학생혁명 기념탑’내용에 충주지역 시위 내용이 빠진 것은 역사왜곡과 같다”며“당시 기념탑건립추진위가 사과하고 기록수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충북환경연대는 “역사적 사실이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는 충북일보의 노력에 감사한다”며“이번 충북의 4·19 혁명역사를 바로 잡는 과정을 통해 청주와 충주가 화합할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 충주가 먼저냐, 청주가 먼저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충북4·19 학생혁명 기념탑’을 건립하면서 최소 3개월이나 지속된 충주지역4·19혁명 활동을 완벽하게 배제한 것”이라며 “ 명백한 역사적 사실을 누락하거나 왜곡한 것은 매우 바직하지 않다. 일본의 역사왜곡과 중국의 동북공정을 비판하면서 ‘충북4·19혁명기념탑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현수, 이하 충북추진위)’가 이와 유사한 일을 행한 것에 대해 충분한 해명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 또한 ‘충주4·19혁명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상건, 이하 충주준비위)’와 합의하여 내용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작게는 3개월 길게는 7개월 지속된
청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예심하우스' 이용자 40여명은 최근 충북문화이용권 기획사업 '3색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이용해 지역 문화시설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예심하우스는 지난 18일 단양을 탐방지역으로 정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관람하고 체험했다.'3색 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충북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문화이용권 기획사업으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충북도내 지역문화시설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서비스다.이외에도 지역의 특산품을 이용한 식문화체험, 예술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지역문화특성을 배우는 기회도 제공한다.충북문화재단은 '3색 문화탐방'이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복지시설, 장애인기관등의 문화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중국음식점 '천리향' 김진홍(56·사진) 대표가 21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축구선수 40여명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했다. 충북축구협회 부회장, 충북ROTC총동우회 수석부회장, 중앙초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김 대표는 매년 분기별로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혼자사는 노인, 보육원생 등 사회소외계층을 초대해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축구 지적장애, 청각장애 선수들은 이날 청주기계공고에서 훈련을 마친 뒤 김 대표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임헌택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김 대표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장애인 선수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당당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 선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장애인의 날인 지난 20일 도청 서문 앞 기자회견을 통해 "장애인의 날 자치단체 등의 특별한 행사가 열려도 장애인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사회구조는 전혀 변함이 없다"며 "오히려 장애인을 차별하고 억압하고자 하는 자들은 이날 하루의 행사로 자신들의 행위에 면죄부를 받으려 한다"고 목소리르 높였다.이어 "장애인이기 때문에 차별받고 장애인 가족이기 때문에 눈물 흘려야 하는 현실은 멈춰야 한다"며 "장애인의 사회적인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4월20일 더는 시혜와 동정을 바라지 않는다"며 "우리는 장애인의 사회적 권리 회복과 이를 위해 사회가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날이라는 의미로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일. 뇌졸중(중풍) 후유증으로 왼쪽 팔다리가 불편한 김모(68·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씨는 아들의 부축을 받으며 투표소에 갔다. 그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기호 1번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찍었다. '뇌혈관 질환 진료비 100% 국가 보장'이란 공약을 철썩 같이 믿었다.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난 지금, 김씨는 무엇에 속은 듯한 기분이다. 박근혜 정부가 공약을 뒤바꾸면서다. 선거 때만 해도 암, 뇌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의 진료비를 국가가 100% 보장해주겠다고 했으나 새 정부 출범 뒤 보장 범위를 '급여 항목'으로 제한했다.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선택 진료비(비급여), 상급 병실료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국민들에게)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했다. 지난달 한 시민단체는 박 대통령과 진 장관을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박근혜 정부의 '조삼모사'식 복지 공약이 뇌혈관 질환 후유증으로 후천적 장애(뇌병변)를 앓고 있는 환자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 현행법으로도 급여 항목이 90% 이상 보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급여 항목을 제외했다는 건 사실상 추가 지원이 없다는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유재웅)이 '노인인권 지킴이단'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노인인권 지킴이단은 5월 노인인권에 대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세대별 노인인식개선 프로그램, 노인인식개선 캠페인, 지역조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 임장규기자
신한은행 오창금융센터 거래처 모임인 청신회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에 따르면 청신회는 신한은행 오창금융센터 거래처 30여 개사로 구성된 모임으로 매달 1회 이상 정기모임을 통해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해 오고 있다. 변상태(B.S.T) 청신회 회장은 "새로운 세대인 어린이들의 꿈에 대한 투자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투자"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6일 "정부는 잇따라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대책을 즉각 수립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도청 서문 앞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자와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는 심각한 산업재해이며 절대 발생하지 말아야 할 재앙"이라며 "산업단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노동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지만 정부와 지자체 등 관련기관에서는 이에 대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 등 관련기관들은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라"고 요구했다.최근 충북지역에서는 지난 10일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렌즈 제조업체에서 유황 가스가 유출되는 등 8개월 동안 6번의 폭발·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임장규기자
충북고등학교(교장 한상윤) 학생들이 천사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최근 2년 연속 고등학교 단체 헌혈 1위를 기록한 충북고는 올해 상반기에도 도내 학교 중 가장 많은 470여명의 학생이 참여, 충북혈액원 직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11년엔 652명, 2012년엔 614명이 소중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충북고 학생들은 헌혈 뿐만 아니라 RCY 활동을 통해 연탄 배달봉사, 복지시설 위문봉사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용돈을 아껴 가정 형편이 어려운 급우에게 기부하는 '희망나눔 천사' 회원도 94명에 이른다.한상윤 교장은 "미래의 지도자는 사회적인 책임에 대한 예민한 감성을 지녀야 하기에 학창 시절부터 이를 키우기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