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복숭아 꽃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2∼5일 빨라 농가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29일 충북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의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으로 배 '신고' 품종과 복숭아 '유명' 품종의 꽃피는 시기를 예측한 결과, 평년보다 2일에서 5일 정도 빨리 펴 인공수분 등 개화기간 작업도 미리 대비해야 한다.배·복숭아 꽃 피는 시기는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났다.배 '신고' 품종의 만개기는 남부 지방인 울산에서 4월8일∼10일, 광주 4월10일∼12일로 평년에 비해 2일∼4일 빠르며, 중부지방인 천안과 수원은 4월17일∼20일로 평년에 비해 2일∼5일 빠를 것으로 예측됐다.복숭아 '유명'은 남부지방인 청도에서 4월10일∼12일로 평년에 비해 3일∼5일, 중부지방인 충주는 4월20일부터 22일, 제천은 4월25일부터 27일로 평년에 비해 2일∼4일 빠를 것으로 나타났다.개화기가 빨라지는 이유는 개화 시기를 결정하는 3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4월 초·중순의 기온이 평년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문제는 개화는 현재 이후 기온의 영향이 크다는 점이다.최근의 이상 고온이나 저온에 의해 개화기가 바뀔 수 있어 과수원의 눈 발육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유재풍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변호사가 청주 YMCA 3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지난 27일 청주시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유 신임 이사장은 "청년과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에헌신 봉사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고 위로하며 사랑과 평화를 함께 나누는 생명의 공동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이어 "시민들을 위한 무료급식활동 확대, 시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시민중계실 등을 운영해 시민사회에 봉사하는 YMCA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청주고를 나와 청주대에서 법학사와 법학석사를 수료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했다.이후 공군 제19대 법무병과장을 거쳐 지난 1997년부터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16년간 청주YMCA 이사로 활동해 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용화사 각연 주지스님 신임관장으로 취임(자료사진 사용요청)27일 오전 11시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신임관장으로 용화사 각연 주지스님이 취임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을 비롯해 각 사회복지 직능단체장 및 종사자와 지역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청주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관이다. 2013년 수탁을 받아 현재 어르신들의 교양, 전통, 건강, 문화 프로그램을 포함해 사회교육사업, 건강증진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노인자원봉사사업, 경로당활성화사업 등의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시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공무원을 내정한 것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현 청주시 농업정책국장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내정한 것은 경영혁신과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경영본부장과 팀장급 간부들도 대다수 공무원 출신으로 시설관리공단이 퇴직 공무원을 위한 자리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천 채용, 이사장의 사적 관용차량 사용 등 각종 비리로 얼룩진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특단의 대책과 경영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용권자인 이승훈 청주시장은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한권동(57) 농업정책국장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지난 23일 결정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충북협회(협회장 장상섭)와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준영)은 20~21일 괴산군의 웨스트오브가나안호텔에서 도내 12개 시·군 장애인복지관 중간관리자 5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관 중간관리자의 역량 강화 및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중간관리자 리더십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장상섭 협회장의 '장애인복지관의 사회적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한 강의 및 한국리더십센터 김호 전문교수의 '리더에게 길을 묻다', 퍼포먼스웨이컨설팅 김윤이 본부장의 '관리자를 위한 효과적인 회의 진행스킬' 강의가 진행이 되었으며, 9월에 2차 중간관리자 리더십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장상섭 협회장은 "장애인복지관 중간관리자들의 역량이 강화되어야 충청북도 장애인 복지가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CCS충북방송에서 교재 및 기념품을 지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23일 오전 11시 산미새마을 금고는 충북도적십자사에 201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강석종 산미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따뜻한 봄이 오고 있다"며 "오늘 전달된 적십자사 특별회비가 미래의 새싹 같은 어려운 아이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각 사업부문별 고객(복지수혜자, 봉사원, 강습생, 지도교사, 학생 등)을 대상으로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실시하였으며 무작위 전화설문 방식으로 이뤄졌다. 부문별 점수는 구호사업 93.2점, 결연활동 94.7점, 보건안전사업 86.2점, 청소년사업 89.3점, 재원조성 87.2점 등 평균 90.4점으로 전국 15개 일반회계(본지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조남현 사무처장은 "그 어느 평가보다 고맙고 영광스런 1위 인 것 같다" 며 "지난 1년간 인도주의 이념 구현을 위해 애써주신 충북적십자 가족에 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3년에는 평균 93.6점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청에너지서비스㈜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는데 힘을 보탠다. 청주시와 충청에너지서비스㈜ 는 19일 오전 9시10분 시청 접견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속적인 사례관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승훈 시장과 박영수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 대표이사는 저소득가정을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1천만원을 시에 기탁하기도 했다. 협약으로 충청에너지서비스 가스검침원 150명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앞장서게 된다. 가스검침원은 가스안전점검 중에 가스요금을 장기간 체납하거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등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청주시에 통보하게 된다. 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은 사례가 접수되면 청주행복네트워크, 구청 사례관리사의 상담을 통해 신속하게 현장을 살피고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일 우체국공익재단, 서청주우체국, 청주행복네트워크와 우체국 희망복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박찬길 희망복지지원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 주도 복지행정의 한계를 벗어나 민·관이 함께하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은 지난 19일 청원군정신건강증진센터와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을 포함한 가정,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한국수출입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3일 청주지점 개점 10주년을 맞아 청주 희망재활원에서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청주시 청원구청에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30여명의 중중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이 시설은 한때 개인시설로 운영하다 재정난으로 해체위기에 처했으나 옛 청원군의 도움으로 2011년에 현 위치에 이전해 어렵게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유연갑 수출입은행 충북본부장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과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은 충북본부는 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고객기업인 아이티엠반도체, 미래나노텍, 나노신소재 등과 힘을 모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봉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민관복지협의체가 저소득 가정의 아동이 태권도를 배울 수 있도록 연계해 줬다. 풍경섭 동장과 부녀회장 등 민관복지협의체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태권도 학원 수강을 못 하는 아동의 사연을 듣고 재능 기부자를 찾아 연계해줬다. 재능기부자는 국기태권도 관장 이대로씨로 그는 아동의 사연을 듣고 선뜻 재능기부를 결심했다. 이대로 관장은 "나의 재능을 기부하고자 하는 마음에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태권도 무료강습에 나서게 됐다"며 "나에게는 가르치는 보람을, 무료강습을 받는 아동과 가족에게는 심신 수련효과와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10일 오전 11시 CJB미디어센터에서 '1천4명(천사)의 키다리아저씨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소녀우체통 제막식 및 임명식을 실시했다. 이곳에 설치된 소녀우체통은 본 캠페인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후원을 기다리는 소외된 아이들을 의미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키다리아저씨의 후원 덕분에 불우한 상처를 극복해나가는 주디의 모습을 그린 '키다리아저씨'는 1912년 미국에서 작가 진 웹스터 (Jean Webster, 1876~1916)가 발표한 서간체 소설이다"라며 "이 소설의 스토리가 어린이재단 아이들의 모습과도 매우 닮아있어 캠페인의 소제가 됐다"라고 밝혔다. 키다리아저씨 1호는 CJB청주방송의 이두영 회장이 등록했다. 이어 2호 아이앤에스의 차태환 대표이, 3호 ㈜TKID의 김준희 대표, 4호 KT청주지사의 한준석 지사장이 등록했다. 키다리아저씨가 되고자 하는 회사 및 단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가입을 통해 가능하다. 이 행사는 CJB청주방송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동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