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부지런한 해가 가장 먼저 대지를 밝힌다. 파란 하늘을 이고 낭도의 봄을 산책한다. 작은 어촌마을이 시선을 멈추게 붙든다. 포구를 끼고 정겨운 벽화들이 포근하다. 잦은 젖샘막걸리 간판이 호기심을 끈다. 처음 보는 게 많은 낯섦이 마음에 닿는다. 담벼락에 별들이 돋아나와 와글거린다. 파란 바닷물에 비친 하늘이 하나가 된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서장 조성수)는 21일 지역내 2개 지구대와 3개 파출소(상산지구대, 덕산지구대, 광혜원파출소, 이월파출소, 초평파출소)를 찾아 치안현장을 돌아보고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진천경찰서
[충북일보] 세종시 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해오름봉사단은 21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뽀송뽀송 연동 빨래방 서비스를 진행했다.
[충북일보] 괴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 염선업(사진 맨 오른쪽)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21일 지역 인재와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괴산군민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9년 창립한 괴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해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유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면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의료현장을 떠나기 시작한 20일 현장점검에 나선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로 들어가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37사단과 2024년 전반기 국방 병력동원 발전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내 각 군 소집부대 동원관계관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병력 동원 업무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 주내용은 △병력 동력소집 지정·결과 분석 △개선 방안 모색 △병무청·군 협조체계 마련 등이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국가 비상사태 시 완벽한 병력동원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선 군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요하다"며 "수임 군부대와 소집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관계자는 노인복지시설인 충북 법성원에 1천800만 원 상당 차량을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 발전협의회(회장 정창선)는 20일 갑신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옛 장양역(長楊驛)이 있던 장양정(長楊井)에 정주제(井主祭)를 봉행하고 있다. '장양정'은 진천 무제봉에서 발원된 샘으로 고려 말부터 수백 년 동안 변함없이 화풍이월을 지켜온 생명의 젖줄로 주민들과 방문객에게 식수를 제공해 왔다.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주민자치회(회장 반영찬)가 20일 원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원남초등학교와 하당초등학교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있다. 원남면 주민자치회는 이날 협약으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원남초와 하당초는 다양한 마을 교육활동 홍보 및 참여 확대로 '온마을 배움터 조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충북일보] 대한한돈협회 괴산군지부 홍용표(사진 맨 오른쪽)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20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해 달라며 45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150박스를 후원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14년부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하나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돼지고기 등을 후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새마을금고(이사장 우종한)는 20일 (사)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를 방문해 라면 240박스(576만 원 상당)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NH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이범섭·왼쪽 두 번째) 직원들이 20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황규철(오른쪽 두 번째) 군수에게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맡겼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