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공주의 지혜와 슬기로움을 본받기 위해 단양군에서는 오는 10일 문화체육센터에서 ‘평강후예들의 한마당 잔치’를 마련한다.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설자)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관내 18개 여성단체 회원과 우먼아카데미 교육생 등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된다.명랑운동회는 평강팀과 온달팀으로 나눠 피구, 단체줄넘기, 풍선 터트리기, 2일3각 달리기 등 6개 종목에 걸쳐 회원들 간의 화합과 봉사단체 회원으로써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갈 예정이다.이날 평강팀은 대한어머니회를 비롯한 주부클럽, 여성의용소방대, 평강회, 생활개선회 등 9개 단체에서 221명이 참여한다.또 온달팀에는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부녀회, 주부교실, 성신ㆍ한일부녀회 등 9개 봉사단체에서 225명이 출전한다.화합한마당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여성들의 숨은 재능과 끼를 선보이게 된다.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여성 봉사단체 회원들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며 “여성단체간의 결속력 강화로 이어져 지역 봉사활동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단양군
단양군 여성능력개발 프로그램이 충북도내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난 26일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여성능력개발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군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여성능력개발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ㆍ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시군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사업선정, 사업추진, 사업효과 등 여성능력개발 사업 전반에 걸쳐 평가됐다.군은 이날 ‘피카소를 꿈꾸는 평강의 후예들’을 주제로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꾀하고 있는 ‘단양여성미술대학’ 운영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미술심리지도사, 아동미술실기지도사 등 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아동ㆍ노인ㆍ정신질환자의 상담과 치료를 돕는 재활운영 프로그램과 여성인적자원 네트워크 구축은 우수사례로 꼽혔다.단양여성미술대학은 지난 2005년 대구대학교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서양화반, 미술심리지도반, 아동미술실기 지도반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특히 서양화반은 그동안 257명이 수강하고 152점을 출품해 44%에 해당하는 67점이 각종 미술대전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여기에 미술심리지도사반은 170명이 수강해 32명이
’07년 기준 행정부 내 국가직 여성공무원은 전체의 45.2%(272,636명)로 10년전(33.0%, 178,930명)에 비하여 12% 이상 증가했다.이와 같은 여성공무원의 비약적인 증가는 최근 공무원채용시험에서 여성의 합격률이 급증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07년 전체 일반직공무원 신규채용 중 여성의 비율은 45.2%로 ’98년 여성합격률 23.4%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특히 외무고시의 여성합격률은 67.7%로 가장 높았으며, 행정고시(기술직 제외)의 경우에도 49.0%에 달했다. 여성공무원의 양적인 확대와 더불어 주목할 만한 점은 다양한 분야에 여성들이 고르게 진출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주로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검찰.경찰 및 공안분야(교정?보호관찰?검찰사무?마약수사?출입국관리?철도공안)의 여성공무원 비율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여성검사는 ’98년 17명으로 전체의 1.6%에 불과했으나 ’07년에는 220명, 13.6%로 8배 이상 증가했고, 1.8%였던 여성경찰은 5.7%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공안분야 여성공무원은 전체적으로 2배 증가했으며, 검찰사무와 마약수사직렬은 각각 6배가량 증가했다.그 외에도 여성의 진출이 두드러진 분야는 외교
청원군 내수읍에 사는 허경애(29·여)씨는 두 딸에게 모유수유를 시작하면서 가족간 사랑이 더욱 돈독해지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맛보고 있다.큰 딸 서린(5)이는 젖을 뗀지 오래됐지만 6개월 된 윤서는 언니 뒤를 이어 모유수유를 하고 있다.허씨는 모유수유를 하면서 매달 30만원 정도의 분유 값을 절약하고 있다고 한다. 큰 딸은 22개월 정도 모유수유를 했으니 660만원 정도를, 6개월 된 둘째딸까지 합치면 약 840만원 정도를 절약하고 있는 셈이다. 요즘처럼 어려운 경기현실 속에서는 모유수유를 통한 분유 값 절약은 가계살림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자신도 모유수유로 자랐다는 허씨는 “모유수유는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며 “아이와 엄마와 살을 맞대면서 친밀감과 사랑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산모들의 늘어난 체중을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뺄 수 있는 데다 우울증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주변 친구들도 영향을 받아 모유수유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최근 허씨의 사례처럼 모유수유의 장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조제분유보다 모유를 직접 먹이는 젊
충북여성민우회가 주최하는 ‘여성정책 개입을 통해 본 의정활동 평가와 제언’ 세 번째 포럼이 11일 오후 2시 청주 남주동 충북여성민우회 교육장에서 열린다.충북여성민우회는 충북도 여성정책 사업의 내용과 진행과정에 대한 이해가 여성계와 도민의 공유가 부족하다는 인식에서 4차례 열린 포럼을 진행하기로 하고 이날 세 번째 포럼에서 교육사회위원회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발제자로는 손은성 충북여성민우회 정책기획국장이 ‘여성정책 개입을 통해 본 충북도 의정활동 평가와 제언’이란 주제를 발표하고 이기동(충북도의회 의원), 김미경(충북여성연대), 이선영(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권리국장)씨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수미 기자
여성부는 9월 5일 오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생활공감정책 점검회의』에서 ▲경력단절여성등의 종합취업지원센터운영 ▲아동 성폭력 전담센터(해바라기아동센터) 등에 대한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보고하였다.이날 보고된 여성부의 생활 공감 정책은 국민들의 생활불편과 어려움을 완화시키고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는 과제들로 구성되었다.먼저, 선진국보다 낮은 여성고용을 높여나가기 위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한다.※ ’06년 15~64세 여성 고용률 : 한국 53.1%, OECD 평균 56.8%특히,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 현상이 여전해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부진▲ 사회서비스분야 및 전업주부 특화분야 128개 과정에 3,100명 교육훈련 실시▲「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제정(6.5)▲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 현상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여성 다시 일하기 센터」를 운영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한다(※ ’09년 50개소 지정 예정).▲ 기존 취업지원 인프라가 있는 민간기관을 지정해 경력단절여성 대상의 집단상담 프로그램, 직업훈련, 보육정보 제공, 사후관리 서비스 등 One-stop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성폭력 피해
청주YWCA가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싱싱육아 교실을 운영한다.첫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모(임신 5개월 이하) 10쌍을 대상으로 한 육아교실은 다양한 육아 지식과 양육 기술을 배움으로써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모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교육은 부부 참여를 원칙으로 하고 다음달 10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청주YWCA(봉명동) 2층 소망실에서 열린다.일정으로는 오는 10월 1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부모 되는 마음가짐(10월 14일) △여성과 생명의 이해(10월 21일) △산모와 신생아의 의생활(10월 28일) △아기와 산모를 위한 환경(11월 4일) △육아담 나누기·먹을거리 교육(11월 11일) △먹을거리 실습(11월 18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육아 및 수료식(11월 25일)으로 진행된다. 부부가 함께 4회 이상 교육에 참여했을 경우 수료증이 발급되고 수료 후에는 육아정보를 나누는 후속모임(3회)과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성탄모임(1회)도 개최된다.교육비는 청주YWCA회원의 경우 무료, 비회원의 경우 3만원이다. (043-268-3701) / 김수미 기자
제천시가 영ㆍ유아들의 발달 초기부터 아동과 부모에게 독서지도 및 관련정보 제공을 위한 2008년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를 신규 신청 받고 있다. 서비스를 통한 아동의 창의적, 생산적, 균형적인 발달 촉진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서비스 대상은 2002년부터 2006년 사이에 태어난 만6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으로 1가구 한사람만 1회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9일까지이며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준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이하로 규모별 건강보험료 수준 납부액 이내인 가구로 신청서류는 신청서, 건강보험카드, 7월분건강보험료영수증(확인서), 신분증을 지참 방문하면 된다. 다만 신청자가 예산범위(250명정도)를 초과 시 기초수급자와 저소득 및 나이가 많은 순 등 우선순위를 적용 선정하게 된다. 신규로 선정된 대상자는 2008년 10월1일부터 10개월간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지정한 8개 제공기관을 통해 독서지도 아동 바우처 서비스를 받게 되며, 정부 바우처 지원액은 2만5천원이며 그 외는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제천시는 앞으로 최대한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아동들이 독서지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한국여성유권자충북연맹영동지부(회장 안광순)는 영동군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으로 지난 1일 여성회관에서 여성유권자와 함께하는 여성의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하숙자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 대표, 이경미 건양대학교 평생교육원 병원코디네이터 과정 담당 교수를 초빙해 '여성이 만드는 정치문화?생활정치 및 이미지메이킹'이란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교육에는 지역 여성 50여명이 참석하여 정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미지 메이킹 교육을 통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21세기 여성의 리더 및 생활 속의 법률상식 등을 주제로 지도자 양성교육을 2회 더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영동군
“결혼과 출산후 육아와 병행이 가능한 일을 찾다가 이 과정(SKT 컨택센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알게 되어 신청했어요” 결혼 전 호텔리어로 서비스업에 종사했다는 김혜진(27?경산 옥곡동)씨는 돌이 갓 지난 딸이 있는 주부이다.“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일 할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좋고 근무환경도 좋다“며 과정수료 이후 육아와 함께 사회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또한, 서비스센터 근무경력이 있는 임은주(27?대구 달서구 월성동)씨는 “전 직장 퇴사후 남녀 차별이 없고 본인 역량에 따라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컨택센터 일을 알게 되었고, 관련 교육을 여성부에서 지원하는 것을 알게 되어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며 “또래 여성들과 함께 교육받는 것이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이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관리자로 승진하거나 CS강사로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장기적인 비전이 있다”고 말하면서 활짝 웃었다.본 교육과정의 교육생은 전문대학 졸업이상이거나 졸업예정자인 고학력 청년 여성층(평균 연령 24세)으로 총 30명이 선발되어 컨택센터의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이 과정은 SK텔레콤 대구지역 컨택센터 운영업체와
여성결혼이민자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서는 타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반조성과 함께 지역 민간단체와 도, 시·군의 변화된 협력 체계 방식이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2일 충북도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2008 충북도 여성결혼이민자 실태 및 향후과제’ 세미나에서 김학실(충북도여성발전센터 연구개발팀) 팀장은 ‘충북도 여성결혼이민자실태 조사결과’의 주제발표를 통해 “충북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국적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고 등의 순으로 조사됐으며 이들이 한국생활에서 적응하기 어려운 점으로 언어, 경제, 편견, 자녀양육 등을 꼽았다”며 “여성결혼이민자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서는 결혼이민자 가족의 DB구축, 정부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타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지정토론에서 고은영(청주시 여성이민자가족지원센터) 소장은 ‘여성결혼이민자의 경제활동’이란 주제에서 “여성결혼이민자의 높은 취업욕구와 어려운 경제생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직업능력개발과 취·창업을 위한 역량이 강화돼야 한다”며 “이와 함께 지역 기업체 등과 연계한 여성결혼이민자들의 공동 창업 방안도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영주(충남여성정책개발원 여성정책
한국인과 결혼한 말레이시아 국적의 아기 엄마가 모유수유로 천안지역 최우수 건강아를 키워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천안시 목천읍에 거주하고 있는 국외이주 여성인 우이비훈(38세, 중국계 黃美雲)씨다.지난 20일 열린 ‘제4회 천안시 엄마 젖 먹는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에서 둘째 딸인 ‘김원복’ 아기가 최고상인 최우수 건강아에 선발된 것.2004년 현재 남편인 김기주(38세, 회사원)씨와 결혼하면서 한국에 이주한 ‘우이비훈’씨의 자식에 대한 애정은 웬만한 한국 엄마보다 더 돋보인다.1남 1녀를 두고 있는 ‘우이비훈’씨는 자녀 모두를 모유수유를 했는데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당연히 엄마의 애정이 전달되는 모유를 먹게 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져왔다.이 같은 자녀 양육관은 자신이 2남 6녀의 다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머니로부터 자연스럽게 배워왔으며, 모유수유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깊은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 한다.특히, ‘우이비훈’씨는 평소 아기에게 스킨십을 많이 해 주며, 엄마의 손길을 통해 아이에게 사랑이 전달된다고 믿고 있다.이러한 엄마의 사랑과 모유를 먹고 자란 ‘김원복’ 아기는 생후 4개월에 키 66.8㎝에 몸무게 7.3㎏의 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