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성의전화 부설 청주성폭력상담소가 여성성폭력추방주간(25일~12월 1일)을 맞아 '비폭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비폭력 페스티벌은 '차별과 폭력이 없는 평화롭고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비폭력'이라는 세 글자로 삼행시를 공모하고, 다음달 1일 입상자를 개별 공지한다.시상식은 12월 5일 청주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리고 1등 수상자(1명)에게는 상장과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시상식이 끝난 오후 3시에는 뮤지컬 '넌센스' 무료 공연도 이어진다.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좌석은 다음달 1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043-252-0966)/ 김수미기자
산행도중 호흡 곤란을 겪던 등산객이 충북소방항공구조대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목숨을 건졌다.23일 오후 1시5분께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천태산에서 등산객 김모씨(46)가 산행 도중 갑자기 호흡 곤란 증세를 일으키며 통증을 호소,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평소 심장병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이날 무리한 산행으로 호흡 곤란을 겪으면서 목숨이 위독했으나 구조대원들의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로 목숨을 건졌다. / 김규철기자
충주시보건소(소장 노경호)가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는 정신지체 및 발달지연 등이 올 수 있으며, 선천성대사이상검사를 받지 않거나 검사기간이 지연된 경우 자칫 환아 발견이 늦어져 치료가 늦어짐으로 후유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조기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건소는 올해 신생아 1천240명을 대상으로 선천성대사이상검사를 실시한 결과 선천성부신과형성증 환자 1명을 발견하고 14명에 대해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까지 갑상선기능저하 5명을 발견하고 진료비 지원과 함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및 희귀난치성질환자로 등록 관리하고 있다. 선천성대사이상검사는 관내 소아과나 산부인과, 시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하며, 검사항목은 한국 아기에게 발생빈도가 높은 페닐케톤뇨증, 갑상선기능저하, 갈락토스혈증, 호모시스틴뇨증, 단풍당뇨증, 선천성부신과형성증 등 6종이 해당된다. / 충주
BPW(Business & Professional Women)한국연맹 2008전국대회가 15~16일 양일간 충주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다.350여명의 전국 회원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공연, 충주 문화유적투어, 퍼포먼스 대회,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특히 도종환 시인과 함께 여성의 리더쉽과 가치를 되새겨보는 특강이 마련되고, 명성황후 유허지 충주를 알리는 '명성황후를 기리며'라는 주제의 색소폰과 춤 공연도 펼쳐진다.연맹은 2014년 BPW세계대회 개최지가 한국으로 확정됨에 따른 자축행사도 가질 예정이다.1930년 스위스제네바에서 창설된 BPW는 현재 세계 110개국이 가맹돼 있으며, 한국연맹은 1968년 출범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북 도내에 거주하는 여성 가운데 92%이상이 직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나 절반 이상이 결혼이나 출산·육아 등으로 퇴직한 것으로 나타다.충북고용포럼과 (사)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이 5일 청주 리호관광호텔에서 주최한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지원방안' 세미나에서 유영경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충북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현황 및 지원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20일까지 충북지역 각종 여성관련 시설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 66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그 결과 과거 직장경험이 있는 경우는 92.1%(609명), 한 번도 직장경험이 없는 경우는 7.9%(52명)로 나타났다.직장경험이 있는 여성 중 과거 일자리의 직종별 분포는 사무직이 167명(27.5%), 전문직 141명(23.2%), 서비스직 96명(15.8%), 기술직 및 준전문직이 76명(12.5%) 순으로 집계됐다.과거 일자리의 고용형태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정규직) 277명(47.3%), 임시·일용·시간제 등 비정규직 196명(33.4%), 고용주·자영업자 101명(17.2%) 등 순이다.특히 과거 직장경험이 있는 여성들의
전국 51개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참여한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3주년 기념식'이 5일 오후 2시 청주 리호관광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열린다.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유영경)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김선영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축사, 3주년 영상보고, 여성인력개발센터 근속자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오후 3시부터는 충북고용포럼과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이 주최한 '2008 여성인적자원 포럼'이 개최된다.이 포럼은 전국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경력단절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 경로 개척 및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된다.포럼에서는 구명숙 부산진구여성개발센터 관장의 '경력단절여성 인적자원의 현황 및 과제', 유영경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의 '충북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현황 및 지원방안' 등의 주제발표와 중국 유학생의 사례발표, 이병하(실업극복연대 정책팀장)씨 등 5명의 토론이 진행된다./ 김수미 기자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소장 김미경)가 주최한 청주여성영화제가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청주시평생학습관에서 펼쳐진다.지난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청주여성영화제는 매년 4월 서울여성영화제에 출품됐던 작품 중 4~7편 정도를 섭외해 지역에서 상영하는 방식으로 개최된다.올해는 청주여성발전기금의 확보로 어느 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영화제는 지난 4월 서울여성영화제에 출품됐던 작품 중 여성노인을 주제로 한 ‘할머니와 란제리’, 성전환 여성을 주제로 한 ‘3×FTM’, 장애여성을 주제로 한 ‘진옥언니 학교가다’, 여성의 몸·외모를 주제로 한 ‘오버더 힐’, 이주 여성노동자를 주제로 한 ‘메이드 인 LA’ 등 5편의 영화가 소개되고, 여성의 이미지와 성 상품화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청주시평생학습관 지하대강당에서 열리는 ‘작은음악회’에서는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와 파티가 준비되고 ‘여성의 몸, 주인되기’를 주제로 여성의 몸에 대한 사회적 현실과 여성이미지, 성 상품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김미경 소장은 “청주여성영화제가 그동안 매년 7월에 열려 대학생 등 관객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올해는 10월로 옮겨 더 많은
충북여성계의 최대 축제인 ‘13회 충북도여성대회’가 28일 오후 2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개최된다.충북도여성대회는 도내 여성단체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방법과 연대방향을 모색하고 지역·단체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다.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주제를 ‘희망·평등·화합’으로 정하고 희망 있는 밝고 건강한 사회 건설에 여성의 힘을 결집시키자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도내 대표 여성 지도자로서 건강한 삶의 모델을 개발하고 단체·지역·계층 간 갈등을 초월해 행복한 가정, 모두가 잘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한다.이어 이기주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의 ‘미래지향적 여성리더’라는 주제 특강이 진행되고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백혈병·소아암 난치병 어린이 등을 위해 자선공연을 펼치고 있는 아줌마 락(樂)밴드의 기념공연이 펼쳐진다./ 김수미 기자
충북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장에 (사)일하는공동체실업극복연대 취업지원 팀장인 오경숙(여·38·사진)씨가 선정됐다.충북도는 광역단위 여성인력개발 거점센터인 ‘충북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를 이끌어 갈 본부장을 공개모집한 결과 오씨를 최종 선발하고 20일 임용장을 수여했다.오 본부장은 일하는공동체실업극복연대의 취업지원 팀장과 여성일자리 민·관 협력기구인 충북여성취업지원협의회, 충북여성희망일터지원단에서 9년간 실무간사로 활동해 왔다.전국 최초로 시행해 충북 지역의 대표적 여성일자리 특화사업으로 정착한 여성인턴제와 여성인재개발사업(교육과학기술부), 기업연계형 여성일자리사업(노동부) 등 국가 공모 일자리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여성일자리개발과 지역복지문제 해결 등에 기여해 왔다.한편 충북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는 이달 중 직원 16명을 채용하고, 다음달 4일 청원군 오창과학단지 내 충북지식산업진흥원(1층)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김수미 기자
여성부(장관 변도윤)는 국제결혼에 관심이 있거나 희망하고 있는 남성들에게 국제결혼 관련 정보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국제결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국제결혼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충북·경북·경기·전남 등 4개 지역 시범운영에 이어, 전국 16개 지역으로 확대된 것으로 11월 1일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울산지부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본격 실시된다.「국제결혼 정보제공 프로그램」은 국제결혼에 관심이 있거나 희망하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세계화와 국제결혼, 다문화사회와 양성평등, 관계와 소통, 국제결혼의 준비와 비전, 국제결혼 관련 법률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이 프로그램을 운용할 전문강사 요원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관으로 특별프로그램을 실시, 60여 명의 전문강사를 배출한 바 있다.이번 프로그램의 참가인원은 16개 지역별 40명씩, 총 640명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수행기관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각 수행기관별 1일간(8시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이수증이 발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이번 정보제공 프로그램은 여성부가 법무부, 보건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여성공무원이 직장에서 모유 수유가 힘든 현실을 감안, 마음 놓고 착유 할 수 있는 환경과 모유 수유를 권장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부중앙청사 내 수유실 및 여성휴게실 등 모성보호시설을 본관 8층에 증설했다.중앙청사 근무 공무원 4,500여명중 여성공무원은 1,400여명으로 약 31%를 차지하나, 수유실을 겸한 여성휴게실은 단 3곳으로 임산부 등 여성공무원의 휴식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수유공간 또한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육아 여성공무원들의 불만이 컸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착유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제 수유를 하는 여직원들의 의견을 들어수유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었다.한 여성공무원은 “여건이 되지 않아 모유 수유를 포기했는데 최근 멜라민 파동으로 분유에 대한 불신이 커져 걱정하던 차에, 직장 내에서 수유를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직장 내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여건조성 및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일할 맛 나는 직장 환경 조성이 업무 능률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여 청사 방문고객 및 공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새 정부의 양성평등 인사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국정의 한 축으로서 우수한 여성인재가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확대하기 위하여 여성인재 발굴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발굴대상은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자문위원 등 각종 위원회 위원, 주요 여성단체 임원, 교수, 언론인, 기업인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 여성인재들이다.발굴된 여성인재들의 인물정보는 공직후보자 인재풀인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주요직위 인선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여성인재 발굴은 본인 또는 지인이 추천하면 된다. 본인 또는 지인이 추천을 하고자 할 경우, 국가인재DB 사이트(hrdb.mopas.go.kr)에 접속하여 본인이 직접 등록 또는 추천하거나, 등록서(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행정안전부에 제출(e-mail 또는 문서)하면 된다. 대학교수 등 학술인의 경우, 한국학술진흥재단(http://www.krf.or.kr)의 한국연구업적통합정보에 접속한 후 “기본정보” 탭을 선택하여 “타 기관 정보제공“ 항목에서 ”국가기관“을 선택하면 된다.한편, 여성인재 발굴 확대를 위해 여성인재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