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자원봉사센터 등록 자원봉사자 수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1만 명을 초과해 군 총인구(52,272명) 대비 자원봉사자 비율이 19.29%가 됐다. 충북도 전체 자원봉사자 등록률 18.64%보다 0.65%높은 수치다. 군 자원봉사자 수는 2013년 8천832명(인구 대비 등록 봉사자 비율 16.74%)에서 △2014년 9천488명(18.08%) △2015년 9천609명(18.34%) △2016년 6월 말 1만83명(19.29%)으로 꾸준히 늘었다. 군은 자원봉사자 수의 증가 뿐 아니라 활동 면에서도 그간 큰 성과를 거뒀다. 2014년 지역축제 자원봉사 3회 300명, 학생자원봉사활동 5회 200명, 이동자원봉사 12회 331명 등을 지원해 정부합동평가 충북도내 자원봉사 활동률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평가에서는 2위를 했다. 올해는 자원봉사자 23명이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유치원을 방문해 이·미용 봉사, 사진촬영 봉사 등을 펼쳐 활동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군은 자원봉사활동 권장과 지원을 위해 '옥천군 자원봉사발전위원회'를 구성, 김영만 군수를 위원장으로 총 10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자원봉사활동 발전에 관한
[충북일보] 장원기(왼쪽) ㈜명동종합건설 대표가 18일 회사 회의실에서 박석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키다리아저씨 위촉식을 하고 있다. 장 대표는 앞으로 백혈병에 걸린 아동을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충북일보] 속보=충북여성살림연대는 18일 청주시를 상대로 최근 청주시도시재생센터로부터 '부당 해고'를 당한 북한이탈주민 A씨의 복직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살림연대는 "센터의 운영주체 변경과정에서 A씨를 제외한 기존의 구성원들은 모두 고용이 승계된 반면 입사 당시 면접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A씨가 합리적인 이유나 객관적인 지표 없이 솎아내기 방식으로 해고됐다"며 "부당한 이유로 이 근로자의 일터를 박탈한다면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 내 정착뿐만 아니라 평화통일의 길도 요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센터에 업무를 위탁한 시에도 부당 해고의 책임이 있다고 발표한 충북지방노동위원회의 판정을 환영한다"며 "으뜸 청주를 표방하는 시는 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해 부당한 해고로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탈북여성의 외침을 경청하고 즉각 복직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는 장안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 도배 및 대청소를 실시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16일 회원 20여명은 장안면 개안리에서 지체, 지적장애를 갖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부부를 위해 낡고 오래된 집의 도배와 대청소를 실시했다. 청소가 끝난 후 부부는 "도배는 물론 청소도 엄두를 못냈는데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에서 이렇게 도와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경노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드릴 때 마다 오히려 우리 회원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며 "앞으로도 작은 도움이나마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진기화ㆍ이순현) 회원들이 15일 칠지마을 내 시각장애 1급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저소득층 가구를 찾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회원들은 2015년 '행복1%나눔 후원회원 사업'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노후화된 건물을 수리하고 출입문까지 설치해줬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5일 군청 6층 회의실에서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사회복지 각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음성복지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김현진 청주대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상정 음성군의원, 김진학 한국사회복지포럼회장, 심재석 제천복지콜센터장, 이영민 음성군노인복지관과장이 토론자 나서 '민·관 협력, 바로콜 희망서비스'를 주제로 토론을 전개했다. 안병호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민·관 실무자들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서비스 수요자로서 지역주민이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자본을 형성해 음성군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성엽 음성부군수는 "음성복지포럼은 관주가 아닌 민·관 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문제를 얘기하고 지원책을 강구하는 것으로 음성군의 지역복지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열과 성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가 연말연시 모금캠페인인 '희망2016나눔캠페인'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캠페인에 참여한 기부자, 봉사자, 관계기관 종사자 등을 표창했다. 지난 15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명식 충북모금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병우 충북도교육청 교육감, 기부자, 봉사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원포리머, 엘지전자노동조합 청주지부 등 10명의 기관·개인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성노 ㈜중앙레미콘 대표,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 등 18명의 기관·개인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청주혜화학교 등 5명의 학교·개인에게는 도교육감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또 김영우 낭성면하나로약국 대표와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등 15명 기관·개인이 모금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명식 회장은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서충주 신도시에 있는 충주기업도시(주)와 충주메가폴리스(주) 현장 사무소, 롯데맥주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 어르신이 문화활동의 기회를 시갖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과정을 직접 확인 해보는 계기가 됐다. 한 참여자는 "개인적으로 갈 수 없었던 서충주 신도시를 살펴보는 좋은 기회였고, 일자리 참여 기회제공과 더불어 이러한 단합의 기회까지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시노인복지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6개 활동단(공원수호대, 푸르게가꾸리어, 청소년일탈방지도우미, 전통시장서포터즈, 지역아동센터봉사, 즐거운강사파견) 총 300명의 어르신들이 충주시내 불법부착물 제거, 관광지 및 전통시장 환경정화활동, 우범지역 순찰, 지역아동센터 실내환경정리, 노인요양시설 및 경로당 강사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맨발로 생활하는 아프리카 대다수 청소년들에게 신발을 보내는 뜻깊은 기부운동이 펼쳐진다. (사)충북국제협력단(이사장 김동완·단장 정구천)은 신발장에서 사용되지 않는 운동화를 모아 아프리카 각국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2016 글로벌 희망 나눔! 아프리카에 신발 보내기 활동'을 펼친다. 충북국제협력단은 이를 위해 비영리단체인 슈즈포아프리카(Shoes4Africa)와 업무협약(MOU)을 14일 체결하고 학생과 시민들로부터 본격적인 신발 모으기에 들어갔다. 이는 비영리법인인 충북국제협력단과 슈즈포아프리카가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한 뒤 추진하는 것이다. 신발을 신지 못한 아프리카 청소년들은 기생충에 감염되고 치료를 받지 못해 발바닥이 굳어지는 증상인 상피병 질병에도 쉽게 노출돼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국제협력단은 일정 분량이 모아지면 1년에 4회 슈즈포아프리카와 함께 평택항에서 배편으로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신발이 전달되도록 할 계획이다. '2016 글로벌 희망 나눔! 아프리카 신발 보내기 활동'에 신발을 기부할 학생과 시민은 충북국제협력단 사무국(043-219-1601)에 문의하면 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사회복지시설 관리 및 보조금 집행에 철저를 기하고, 시설운영의 효율성 도모를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수점검 대상시설은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총 84개소로서 주민복지과장 총괄하에 2개반 11명을 편성, 오는 9월 30일까지 현지 확인 방문 점검 한다. 점검은 부적정 수급 여부, 보조금 집행, 인사관리, 운영 규정 준수사항 등 사회복지시설 운영 전반에 걸쳐 이루어진다. 김진보 주민복지과장은 "현지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관련법령 및 운영규정 등 중대 위반 사항은 엄중조치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 봉사단 심(心)봉사는 13일 옥천읍 대천리 소재 영실애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한 영실애육원은 아동양육시설로 가정이 해체돼 정상적으로 양육되거나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생활하는 곳이며, 아동들이 꿈과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곳이다. 심봉사단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아동들이 등교한 사이 활동을 전개해 영실애육원의 우렁각시가 됐다. 류웅렬 교육장은 "더운 날씨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고맙다. 우리 공무원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지역사회와 행복한 옥천교육이 상생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심(心)봉사단은 회원의 업무지식, 취미, 특기 등 전문성을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노인복지관은 13일 초복을 맞이해 지역 주민 및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무료급식은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회장 남다현)의 후원으로, 4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떡, 과일 등의 특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제공했다. 또한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이 배식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금일 무료급식이 보다 원활히 진행됐다. 김창수 괴산군노인복지관장은 "금일 무료급식이 이른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됐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괴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