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 임산부 98%가 출산 후 모유수유를 실천하겠다는 것으로 나타났다.음성군보건소(소장 홍형기)에 따르면 최근 가진 '행복한 임신출산교실'에 참가한 지역 내 임산부 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60명 가운데 98%인 59명이 '출산 후 모유수유를 실천하겠다'고 응답했다.또 임산부 88%가 '자연분만을 하겠다'고 답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100%가 만족해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임산부들이 출산 후 모유수유를 꼭 하겠다는 응답이 높게 나온 것은 군 보건소가 해마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음성지역을 3개 권역별로 나눠 5회씩 순산을 위한 요가 교실을 운영하고 세계모유수유 주간행사 거리캠페인,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모유수유의 중요성 등을 적극 홍보한 결과로 분석된다.또한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자 모유수유 유축기 37개를 보유해 무료로 대여해 주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홍보가 임산부들의 모유수유에 대한 큰 관심을 갖게 한 것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기 건강에 최고인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아기와 엄마의 기초건강을 위한 모유수유율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의 정치참여를 늘리려면 여성계 스스로가 인재발굴과 지원, 동반 출마 캠페인을 벌여 여성 출마의 붐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충북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 청주 한마음웨딩타운에서 '2010지방선거, 여성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여성정치포럼을 가졌다.이날 송태영 한나라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여성과 정치'라는 주제발표에서 "여성정치인이 단체장에 도전하는 사례가 많지 않은데 실력과 능력 있는 여성정치인의 과감한 도전을 통해 여성정치세력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한정된 정수가 경쟁하다보니 지나친 경쟁과 갈등이 표출되기도 하지만 발상의 전환, 제도적 보완을 통해 한국정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야한다"고 말했다.이시종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여성참여 확대'라는 주제를 통해 "지방선거에 있어 현행 정당공천제는 여성의 참여를 제약하고 있다"며 "기초의원 비례대표제 대신 여성구제를 신설하고 기초의원 소선거구제를 도입해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오수희 충북여협회장은 '충북여성계의 활동과 과제'를 통해 "여성정치세력화를 위해 충북도내 시·군 32개 여성단체가 여성정치네트워크를 발족하고
충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수희·이하 충북여협)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유치를 위한 도민 역량결집에 힘을 보태고 있다.충북여협은 지난달 25일부터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충북오송으로!!'라는 릴레이 문자 홍보전을 벌여 첨복단지 오송유치를 기원하고 있다.릴레이 문자 홍보전은 5일 현재 충북여협이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고 지인들은 다시 주변의 지인들에게 문자를 전달해 1천500여명에게 문자가 전송된 상태다.오수희 회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를 위한 도민역량 결집을 위해 릴레이 방식의 문자 홍보를 진행하게 됐다"며 "충북의 염원인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오송에 유치될 수 있도록 도민 모두의 동참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수희) 회원과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사랑봉사단이 지난 9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충북여협 사랑봉사단(단장 박한석·전혜정)은 지난 20일 청주 소년소녀가장 입주시설인 대우 꿈동산을 시작으로 21일은 지역 아동복지 시설인 해뜨는집, 28일은 초정노인병원과 빈센시오의 집을 찾아가 미용봉사를 벌였다.또 지난 24일은 녹색생활문화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했다.지난 4월 오수희 회장의 제안으로 조직된 사랑봉사단은 현재 21개 도 단체 회원과 협회 후원조직인 자문위원회 위원 등 모두 400여명의 봉사단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관세청이 천성관 전 검찰총장 후보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직원을 색출해 중징계에 처하기로 해 공익적 제보 성격이 강한 개인정보 유출의 처벌 여부를 놓고 논란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관세청이 천 전 후보자 부인의 명품쇼핑 등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5급 직원 A 씨를 색출한 것으로 CBS 취재 결과 확인됐다. 관세청은 A 씨가 천 전 후보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천 전 후보 부인의 면세점 쇼핑 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A 씨를 파면 등의 중징계에 처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관세청은 "감찰팀이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가 징계 방침이 알려지면 곤란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관세청이 제보자 색출에 이어 중징계를 하기로 함에 따라 이 과정에서 검찰이 어떤 역할을 했는 지도 관심이다. 당초 검찰은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지난 13일 인사청문회에서 천 전 후보 부인의 면세점 쇼핑 내역을 확보해 명품쇼핑 의혹을 제기하자 관세청 등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내사에 나섰다.검찰은 그러나 보복수사라고 비난하는 여론이 빗발치자 "성격상 해당기관이 철저한 감찰조사 등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며 내사를 중단했다.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조직적인 봉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충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수희)는 자문위원과 회원 300여명으로 '사랑봉사단'을 구성하고 9일 오전 10시30분 청주 한마음웨딩타운에서 발대식을 갖는다.이번 발대식은 14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릴레이 여성활동 일환으로 개최된다.사랑봉사단은 지난 4월 오수희 회장의 제안으로 조직됐다. 5월부터 21개 도 단체 봉사단 회원을 추천받고 협회 후원조직인 자문위원회를 확대해 지난달 '충북여협 사랑봉사단' 발대식 준비를 마쳤다.이들은 성별, 연령, 지역을 초월해 남녀평등문화를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복한 충북건설에 앞장서는 인적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오수희 회장은 "여성단체 활동은 여성들만의 활동이라는 편견이 있어 생활 속에 뿌리내리기가 쉽지 않은 한계가 있었다"며 "사랑나눔은 우리사회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하는 생활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봉사단은 앞으로 여협 활동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충북건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행사를 벌이고 평등문화 실천 운동, 녹색성장 실천 운동,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김수미기자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여성주간을 맞아 충북도내 각 시·군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올해로 14회째인 여성주간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범국민적으로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주간을 말한다. 올해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슬로건으로 유공자 표창, 특강, 퀴즈대회, 문화행사 등이 도내 곳곳에서 진행된다.충북도는 3일 오후 2시 충북도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14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은 여성발전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여성의 녹색 생활 과제·비전에 대한 영상물 관람, G코리아 실천결의문 낭독,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김광렬 충북대 교수가 '녹색성장과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한다.유공자 표창에서는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청주지부 최부소(69·여) 소장이 '2009 여성지위 향상 유공 정부 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지난 1989년 5월 청주지부 개소 후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상담소를 맡아 온 최 소장은 5만3천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무료결혼식·혼인 준비교실 등을 운영하며 충북지역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노력해 온 노고를 인정받았다.청주시는 2일
충북대학교 양성평등상담소(소장 이은희)가 다음달 7일 오전 9시 30분 학연산 공동기술연구원에서 '1회 충북대학교 양성평등상담소 여성주간 기념 영화제'를 연다.14회 여성주간(7월 1일~7일)을 맞아 열리는 이 영화제는 재학생들에게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남성과 여성이 함께 사회발전에 참여하는 주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영화제에서는 모두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윤종찬 감독의 '청연', 정지우 감독의 '사랑니', 니키 카로 감독의 '노스 컨츄리', 필리다 로이드 감독의 '맘마미아' 등이다.이은희 소장은 "앞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화제를 확대해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최근 한국사회에서 아동권리는 향후 발전 가능성의 기반만 갖추었을 뿐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위상에 걸맞는 수준을 확보하지 못해 사회제도적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29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9 충북여성포럼 3차 전체회의에서 황혜원(청주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는 '한국의 아동권리 현황과 향후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다.충북여성포럼이 주최한 이날 포럼에서 황 조교수는 "참여정부는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와 권리의 주체'라는 새 패러다임을 추진해 왔으나 현실적으로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참여의 기회가 제한돼 왔다"며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학교·사회교육을 통한 홍보와 계몽, 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 설치·운영이 확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토론자로 나선 이혜선(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아동권리:보호권 증진을 위한 우리나라 아동보호사업의 발전방향'이란 주제를 통해 "아동학대예방사업의 궁극적 목적은 학대피해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행위자와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있다"며 "피해아동과 학대행위자에 대한 치료를 가족치료와 병행·운영해 가정이 최선의 양육환경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정미현(충북O
한국여성유권자 충북연맹 증평지부가 지난 26일 증평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창립총회을 갖고 임은성(45)씨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지역의 문제와 지방정부의 역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젊은 여성 30명으로 구성된 한국여성유권자 충북연맹 증평군지부는 지난 2월부터 창립을 위한 모임을 가져왔다.이 단체는 향후 의정모니터링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이 지방자치에 참여하는 소중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초대회장에 추대된 임은성 씨는 러시아 쌍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충청대, 주성대, 청주과학대, 전주우석대에 출강한 바 있으며 현재 기독음대에 출강하고 있다. 또한 증평한별이합창단장, 증평음악협회 이사, 생활안전협의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증평/김규철기자
청주시는 10일 '3회 청주시여성상' 수상대상자를 발표했다.여성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 발전·평등사회구현에 공헌한 여성에게 주어지는 이 상에는 △훌륭한 어머니 부문 신명순(상당구 내덕동 주민자치위원 및 새마을부녀회원)씨 △평등분문 김은숙(한국걸스카우트 충북연맹 훈련강사 및 증평초 교감)씨 △봉사부문 방승연(성모병원 자원봉사자)씨 △예능부문 이인숙(목원대 교수)씨 △신지식인 부문 변연수(건축사무소 예당 대표)씨가 각각 선정됐다.시상은 오는 7월 2일 열리는 '14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내 13만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경제난을 극복하고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신임 충북도새마을부녀회장에 남기예(57·사진) 한자녀더갖기운동본부 청주시회장이 선출됐다.남 회장은 "새마을운동이야말로 진정한 민초의 운동"이라며 "최근 들어 새마을운동이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는데 건전한 바이러스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곳이 새마을부녀회"라고 설명했다.이어 남 회장은 "소박함과 우직함 하나로 활동하는 회원들을 볼때마다 존경심을 느낀다"며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가족으로는 남편 조택동(충남대교수)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고, 임기는 오는 2011년까지 3년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