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5일 자유시장 누리센터에서 전국 단위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C.H.S.D.F.)을 개최한다. 충주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규모의 스트릿 댄스 대회다. 우승자에게는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SWAG Hip-Hop Festival)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주어져 국내외 유명 댄서들이 대거 충주 원도심으로 모여 댄스 배틀을 펼친다. 브레이킹(비보잉) 부문과 올스타일(힙합, 방송댄스, 락킹, 왁킹 등 장르 제한 無) 부문 2개 분야로 나눠 댄스 배틀이 이뤄진다. 팀당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댄스팀 총 60개 팀이 참가한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예선을 시작으로 총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분야별 우승팀(2팀)은 각 150만원의 상금과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준우승팀(2팀)은 각 50만원, MVP팀(2팀)에는 각 25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충주를 대표하는 비보이팀 트래블러크루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비보이 ZEALOT, 팝봉, 영그린, 세라, 피직스 등 각 댄스 장르 분야별 국내 최정상급 댄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화려한 쇼를 선보이는 등 공
[충북일보] '올해의 문화도시' 청주가 이번 주도 풍성한 기록문화축제로 '기록의 달'을 채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30일까지 '기록의 달-join together(조인 투게더)'를 주제로 '2024 기록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2024 기록문화축제는 지난 7일 '굿쥬 마르쉐'로 포문을 열었다. '굿쥬 마르쉐'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4천만 원의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도시센터는 이 기세를 몰아 이번 주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우선 13일에는 '기록달빛여행'이 첫 여행을 시작한다. 오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출발하는 '기록달빛여행'은 전문 극단의 시대상황극을 통해 문화제조창의 어제와 오늘을 만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회당 40명씩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15일 오후 3시에는 청주가 낳은 세계적인 여성 현대음악작곡가 박영희의 음악을 시민의 기억 속에 기록하는 '앙상블 연주회-박영희의 생명나무'가 준비돼 있다. 15, 16일 양일간 오전 11시, 오후 2시에는 어린이 뮤지컬 '우당탕탕 해적단의 비밀'이 시민을 만난다. 세계 악기여행을 찾은 해적악단과
[충북일보] 한때 제천지역 경제의 중심이었으나 오랜 기간 이용되지 않던 '엽연초 수납 취급소'가 마침내 복합문화공간 '엽연초 살롱'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의 곁을 찾는다. 1943년 건립된 엽연초 수납 취급소는 중부내륙지방 엽연초 생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했던 건물로 엽연초 보관을 위한 습도 조절 장치와 목재 트러스 구조 등 원형이 그대로 보관된 역사적 시설로서 가치가 높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 공간의 가치를 이어받아 영화제 운영을 위한 사무 공간과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복합문화공간 '엽연초 살롱'에서는 전시와 공연, 영화 상영 및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중 운영하며 제천 시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문화공간의 첫걸음을 알리는 행사로 전시 '음악과 영화의 조각들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주년 기념 사진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영화제와 제천 시민들이 지난 19년간 쌓아온 시간을 사진과 조각으로 형상화했으며 관람객이 직접 영화제의 한 조각을 만들어 보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시는 지난 10일 시작해 오는 7월 12일까지 이어지며 관람 비용은 무료다. 한편, 오는 9월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15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그림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는 6월 주제 '환경'에 맞춰 우주 환경 문제를 짚은 '무엇이 반짝일까·' 도서로 곽민수 작가의 1인극 및 환경 사랑 로켓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6세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까지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자를 모집 중이며 행사 당일 센터 3층 도서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접수가 이뤄진다. 곽민수 작가는 평소 환경, 역사, 인권의 주제에 관심을 두고 여러 어린이도서를 출간했으며 그중 주요 도서로는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 '미운 오리 새끼를 읽은 아기 오리 세 남매' 등이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그림책 콘서트를 통해 환경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유한한 지구 환경을 보호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림책 콘서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SNS, 제천문화통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산책도서관(645-6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밤하늘의 경이로움이 담긴 천체사진을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2일 증평군에 따르면, 좌구산천문대가 증평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 천체사진을 전시하며 천체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32회 천체사진공모전 대상작 '붉은 태양의 모든 것'외 24점의 수상작을 선보인다. 전시는 내달 5일까지 도서관을 방문하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증평군립도서관 전시 종료 후에는 7월 중 좌구산천문대에도 전시한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천체사진공모전은 매년 전국의 많은 아마추어 천체사진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32회 공모전에서도 다양한 천체와 우주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수상작은 한국천문연구원 누리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밤하늘을 직접 관찰하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도서관 방문객들이 천문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과 충북북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일 충주 탄금대 충혼탑 일원에서 제17회 호국보훈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충북 중·북부 지역 초·중·고생 및 동일연령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미래세대의 호국보훈의식과 나라사랑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3일까지 접수받는다. 참가부문은 글짓기(운문·산문)와 그리기(크레파스화·유화·수채화·아크릴화)다. 원고지와 화지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배부한다. 전체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부장관 명의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방문, 우편, 팩스(043-847-3906), 이메일(cjmunhwa@hanmail.net)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원 홈페이지와 전화(847-3906)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이용자를 추첨해 편의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충북문화재단은 12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4 충북 문화누리카드 사용인증 이벤트'를 추진한다. 충북 문화누리카드 사용인증 이벤트는 충북도에 주소지를 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영수증을 카카오톡 채널 '충북문화누리'에 온라인 응모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편의점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6월 이벤트 기간 중에는 연초부터 6월까지 사용분 모두 응모 가능하고, 7~10월에는 당월 사용분에 한해서 응모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동안 '충북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후 해당 채널을 통해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한 영수증 또는 문화누리카드 앱내 사용내역 캡처를 충북문화누리 카톡채널 채팅창에 전송 후 성명과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13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을 통해 카드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경영평가에서 역대 최고 총점을 경신하며 5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11일 오후 2시 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2024 경영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경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의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경영실적 평가 의무화에 따른 것으로,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 점수는 S, A, B, C의 4개 등급으로 나뉜다. 이번 경영평가는 청주문화재단이 2023년에 추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청주시정연구원이 △경영관리(리더십, 경영시스템, 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경영성과(주요사업, 경영효율성과, 고객만족성과) 등 총 2개 부문 13개 지표, 43개 세부평가내용을 검토했다. 그 결과 청주문화재단은 총점 93.62를 받으며 5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보다 2.16점, 종전 역대 최고총점을 기록했던 2021년보다 1.04점 상승했다. 청주문화재단은 현재 연간 160건에 달하는 세부사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최미나)과 함께 '2024년 시민인문학강좌-인문학 여행'을 운영한다. 2024년 시민인문학강좌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6회차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순수예술과 인문학'을 주제로 영화, 문학, 시 등의 순수예술이 담긴 인문학 분야를 탐구할 계획이다. 오는 7월 13일 '실버 시대의 삶을 성찰하는 영화들(이현경 영화평론가)'를 시작으로 △8월 10일 문학으로 읽는 조용필(유성호 한양대 교수) △9월 14일 세계의 시, 사랑과 매혹의 순간들(함기석 시인) △10월 12일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와 철학의 가치(김영균 청주 인문아카데미 원장) △11월 9일 시의 눈, 시인의 진심(이영광 시인) △12월 14일 나를 찾아가는 그림책(이청 소설가)이 예정돼 있다. 이번 '인문학 여행' 정기 수강생은 11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정기 수강생은 월별로 강좌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출석률이 높은 우수 수강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외 상시로 원하는 강좌를 수강할 경우, 관람객 누구나 현장에서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 아름동도서관이 13일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예술과 대중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도서관 지혜학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이상우 고려대 교양교육원 교수는 오는 17일부터 9월 2일까지 12회에 걸쳐 인문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는 대학교양 수준의 심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강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 속에서 예술과 대중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선착순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아름동도서관 누리집(https://lib.sejong.go.kr/areum/)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아름동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44-301-6362)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에 있는 국악체험촌이 대규모 리모델링을 포함한 개선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군에 따르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체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국악체험촌의 숙박시설과 가로등, 보도블록 등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먼저 12억 원을 들여 49개 숙박시설의 욕실, 벽지, 마루 등을 개선한다. 테라스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620여 개의 내부 조명과 난방시설도 교체할 방침이다. 낡고 오래된 보도블록도 교체한다. 군은 사업비 4억4천만 원을 투입, 보도블록 4천㎡를 전면 교체해 안전하고 접근하기 편리한 산책로와 통행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1억6천만 원을 들여 체험촌의 가로등 61개를 새로운 모델로 바꾼다. 새 가로등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이다. 금강을 배경으로 조성해 놓은 체험촌의 아름다운 야경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군은 국악체험촌 개선사업을 이달 말 착공해 올해 하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2025영동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 영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1일부터 2024 문학 기반 시설 상주 작가 지원사업의 하나로 성인 대상 문학 교육프로그램 '한여름 밤의 희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한여름 밤의 희곡'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도서관의 상주 작가인 박주리 작가의 첫 번째 문학프로그램으로 제천시민들에게 희곡의 첫 단계와 희곡의 즐거움을 알려줄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며 지역 내 거주 중인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8회차 운영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수강생과 작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작품을 창작한다. 또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오는 10월 중 연극 배우의 창작 희곡 낭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상주 작가와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문학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제천시민들의 문학적 소양이 함양되고 풍부한 상상력을 통해 또 다른 문학 작품이 창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작가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SNS, 제천문화통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하소생활문화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