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분양이 넘쳐난다2 임대아파트 불황속 '인기'3 '반값 아파트' '보금자리 주택' 주목 최근 집값 하락이 계속되면서 대출받아 집을 마련한 사람들의 고민이 깊어지고있다. 한편으론 내집 마련의 꿈을 잠시 미뤘거나 집 장만을 계획 중인 사람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나온 급매물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도내 부동산협회 한 관계자는 "이런 시기일수록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신혼부부나 젊은 층, 서민들은 저평가된 주택을 미리 '찜'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청주의 경우 강서지구, 하복대 신영지구, 성화지구, 비하지구에 이어 율량2지구, 동남지구등 택지지구가 줄줄이 대기중이다.그러나 이미 입주가 시작된 강서지구나 성화지구등의 경우 계약률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계절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경기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권 아파트 거래가 갈수록 얼어붙고 있다는 설명이다.청주시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달 말 현재 청주권에서 분양승인된 1만800여세대 중 22%인 2천400여세대가 분양되지 않았다.특히 전용면적 60㎡ 이상 85㎡ 이하의 경우 3천262세대 중 554세대(16.98%)가 미분양됐
#눈물겨운 삶의 흔적자연과 인간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낸 필리핀의 ‘라이스 테라스’라고 불리우는 계단식 논은 우리나라의 계단식 논을 연상케 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제도중 인간이 주어진 자연을 생존의 필요에 따라 적절히 일궈가면서 만들어낸 특이한 경관을 ‘문화경관’이라고 부른다. 이같은 문화경관에 가장 걸 맞는 곳이 필리핀의 바나웨 ‘라이스 테라스’다.마닐라에서 340km의 거리를 차를 타고 10시간을 달리면 산악지대인 이푸가오족이 생활하고 있는 바나웨에 도착한다. 평지가 없는 이곳은 산악지대이지만 원주민들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단 한뼘의 땅이라도 놀리지 않고 논으로 만들어 벼를 재배했다. 산비탈에 돌을 차곡차곡 쌓아 둑을 만들고 물을 가두어 벼를 재배해 오면서 2천년이라는 세월을 살아온 것이다. 쌀은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다른 작물보다 많고 영양소도 골고루 갖추고 있음을 이푸가오족은 알고 있었던 것이다. #2천년 역사의 논바나웨의 라이스 테라스는 비탈진 경사면에 계단식 논을 만들어 오면서 가장 높은 논과 제일 아래 부분의 논과의 높이는 1천m이상 차이가 난다. 가족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경작을 할 수 있는 땅은 제한돼 있다 보니 생각한 것이 계단식 논이었다.
요즘 보은여중고에서 중국어강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내 정설(여·24·중국 길림성 반석시)씨의 모습을 바라보는 박성호(42·보은읍 이평리 선두전기)씨의 눈가에는 흐뭇함이 묻어난다.결혼 3년차인 아내가 조금씩 타국에서 자신의 아내로, 두 딸의 엄마로, 그리고 자신의 일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회인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3월 처음 만나 2005년 2월에 결혼한 박성호씨와 정설씨 부부는 결혼 3년차인 올해 만 2년10개월의 선미와 7개월 된 은정이 두 딸과 함께 알콩달콩 서로를 보듬으며 가족의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지난 2004년 아내 정씨를 만나기 전 박 씨는 결혼을 위해 두 차례 베트남을 다녀오기도 했으나 평생의 반려자를 얻으려 하는 자리가 너무 상업적이고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장치가 없는 구조에 회의를 느끼고 1대 1의 만남을 추진했고 중국 조선족 지인을 통해 아내 정설씨를 만나게 됐다.박씨는 “서로의 결혼이 성사되고 제대로 지속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서로간의 믿음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내를 만나기 전 조선족 지인을 통해 자신의 사는 형편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2004년 처음 아내를 만났을
이동통신기기의 명가였던 청원군 오창읍 여천리의 텔슨(대표이사 장병권)이 파산이라는 아픔을 겪은 지 3년 6개월여 만에 코스닥에 재 상장됐다.기존 코스닥 상장사인 디지털큐브에 인수 합병되는 모습을 취하긴 했으나 포터블 단말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고 있다.옛 텔슨전자 시절 이동통신기기의 명가에서 아픔을 딛고 새로운 신세계를 개척해 전 세계를 무대로 펼치고 있는 텔슨의 ‘지나간 시련’과 ‘미래의 희망’을 장병권 대표를 통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제2의 도약인지실제로 관련업계에서도 M&A의 좋은 선례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시너지효과가 상당히 기대되고 있다. 합병사인 디지털큐브의 경우 학생들이 상당수의 시장수요를 담당하고 있는 국내 시판중인 PMP, 네비게이션, 전자사전 중 절반이상이 소유하고 있는 제품이 디지털큐브의 아이스테이션이다.수요층이 한정된 제품이다 보니 텔슨의 3D와 접목할 경우 딱 맞아떨어지는 신규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디지털큐브는 앞으로 최신 기술을 결합한 우수한 품질의 신 모델을 이곳 오창공장에서 생산해 포터블 단말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텔슨도 3D
보은국민체육센터는 지역주민의 화합과 체육시설 이용의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서의 역할과 지역의 이미지 및 역사적 특성과 부합되는 공간 및 형태요소 도입을 기본계획으로 설계됐다.특히 자연을 존중하는 환경친화적 접근으로 시설이용의 편리성 및 유지관리의 용이함과 유지비용 절감도 고려했다.이와 함께 산자수려하고 전통의 고장인 보은군 지역의 이미지에 적합한 신라통일의 전초기지로 유명한 삼년산성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또한 체육관과 수영장 사이에 중앙 홀을 두어 영역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기존 종합운동장과 연계를 고려한 배치계획으로 공공성과 개방성을 추구한 다양한 문화체육활동 공간을 확보해 지역문화와 사회체육 중심지로서의 이미지를 창출했다.지역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치계획에도 신경 써 진입구 주차장에서의 장애인 이용을 위해 경사로 및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부지 내 시야가 개방된 동측에 건물의 주출입구 배치했다.평면계획은 시설물간 유기적 연계를 고려하고 건물의 기능에 적합한 합리적 모듈계획 및 평면구성으로 각 시설의 영역별 특성에 따른 기능과 동선, 공간의 명확성을 부여했다. 이로써 비움과 채움, 막힘과 열림의 공간형성으로 다양한 공간체험을 유도하고 있다.체
코타키나발루는 푸르름이 무성한 열대 구릉지대와 남지나해 사이에 위치한 보르네오의 선물이다.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수도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활기가 넘치고 평화로우며 분쟁과 혼란이 없고 시설과 구조가 현대와 옛것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많은 볼거리와 휴양지로서 인기를 얻고 있다. 매립지 위에 세워진 도시는 불규칙하게 세워진 도시의 모습은 과거 개발되기전인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환상에 사로잡힌다. 이곳은 해양공원과 에머럴드빛 섬 등이 코타키나발루 공원과 함께 잘 보존돼 있다. #코타키나발루 공원키나발루 공원은 지난 1964년 사바주 정부에 의해 주립공원으로 지정돼 공원내에는 ‘생태계 천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저지대에 서식하는 오크, 진달래속의 각종 화목, 침엽수림부터 고산 목초지에 서식하는 식물들까지 다양하다.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는 세계최고의 자연유산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공원까지는 시내에서 2시간 정도 산길을 따라 달리면 된다. 공원에서는 정글탐험을 하거나 산 정상으로 오르는 방법도 있다. 산악인이라면 정상을 한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공원주변도 다른 어느 공원보다 다양하고 볼거리가 무궁무진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이 나타나면서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이에 대응해 한국은행은 지난 23일 총액한도대출을 기존의 6.5조원에서 9조원으로 2.5조원 증액하기로 결정했다.총액한도대출이란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자금을 의미한다. 고도성장기중 한국은행의 대출은 상업어음 재할인, 무역금융 등 정책금융 중심으로 운용됐다. 그러나 이후 금융시장 발달과 자율화로 시장원리가 강조되고 대출의 유동성조절 기능 강화에 대한 요구도 확대됐다. 이에 한국은행은 1994년 정책금융을 축소, 정비하고 통화조절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출제도를 재정비하여 총액한도대출제도를 도입했다.기존의 대출제도 하에서는 대출의 규모가 한국은행의 정책의지와 무관하게 결정됨에 따라 유동성 과다, 통화안정증권 누증 등 문제점이 야기된 반면 총액한도대출제도는 총한도(aggregate ceiling)를 미리 정하고 금융기관별, 지역별 한도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므로 한국은행이 주도적인 입장에서 대출규모 및 대상을 결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총액한도대출제도 도입 이래 한국은행은 외환위기에 따른 자금
“돈 걱정안하면서 사는 대한민국 국민이 몇 명이나 있겠습니까? 돈을 버는 지금도 돈 걱정하면서 사는 데 소득이 없는 우리의 미래는 얼마나 돈 걱정이 많아질까요? 지금부터 준비하셔야 합니다.”“지금부터 딱 일주일 동안만 내가 헛되게 쓴 돈이 얼마인지 계산 해 보세요. 어디다 얼마나 썼는지 따져 보시고 그 돈 모아서 연금 시작해 보세요~~ 여러분은 당당한 노후를 위해서 실제적으로 어떤 투자를 하고 계세요? 지금의 작은 결심과 투자가 여러분의 미래의 행복 사이즈를 바꾸게 됩니다. 평생 함께 할 연금 통장이 생기는 거니까요.”어디선가 많이 들어 보고 귀에 익은 멘트일 것이다. 단 몇 초 만에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선택하게 만드는 TV 홈 쇼핑 쇼 호스트의 생동감 넘치는 멘트다.필자는 바쁘다는 이유로 TV를 대하기 어려운데 직업상 사람들과의 대화가 안 된다 싶으면 하루 몰아서 영화 보듯 TV를 본다. 어느 날 온통 홈쇼핑의 반 이상을 치지하는 보험 상품 홍보에 많이 놀랐다.채널 바꿀 때마다 아프고 다치고 사망하고 상조까지 온통 보험쇼핑 천국이다. 보고 싶지 않아도 다른 내용을 보려면 징검다리 건너듯 나오는데 그 분야에 있는 필자도 종일 보다 보니 식상할 정도다.그런
직장인 근로자들은 정부가 고유가 극복 종합대책의 하나로 시행 중인 유가환급금 신청이 제대로 잘 되었는지 살펴보고 신청이 되지 않았다면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자영업자는 11월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반면 직장인들의 환급 신청은 오늘로 종료되기 때문이다.유가환급금은 유가상승에 따른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대중 교통비 부담의 일부를 세금 환급방식으로 지급하는 한시적 제도로 신청기간을 놓치면 환급받을 수 있는 기회는 소멸돼 없어진다.총 1천700여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유가환급금은 지난해 연봉이 3천6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로 843만여명이 해당되며 회사가 이달 말까지 일괄 신청해야 한다. 지난해 종합소득금액(총수입-필요경비)이 2천400만 원 미만인 개인사업자는 11월부터 직접 신청해야 한다. 이외 일용근로자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국세청이 12월 일괄 지급하게 된다. 환급금은 최대 24만 원에서 6만 원으로, 근로소득자는 11월에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급받게 되며 사업소득자는 11월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개별 신청해 12월에 지급받게 된다. △21일까지 신청자 16% 불과직장근로자들의 유가환급금 마감을 열흘 앞둔 지난 21일 기준으로
옥천군은 행정구역으로는 충청북도이지만 실제 생활권은 대전이다. 왕복 4차선 도로가 개설되면서 10분이면 대전 도심 가까이 진입이 가능하다. 그래서 대전에 집을 두고 옥천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 옥천군의 정체성에 대한 모호함이 많은데다 이런 지리적 특성으로 지역의 개발속도도 활발한 편은 아니라는 게 공통의 평가이다. 그래서 민선4기 군정을 펴고 있는 한용택군수의 고민이 여기에 있다. 그는 농협에서 삶의 대부분으로 보낸 인물로 지난 지방선거 때 처음 뛰어들어 당선됐다. 금융인 출신 답게 경제적으로 군정을 도모하는 한편, 실리와 명분을 동시에 추구하는 실무형 이다. 경제군수, 세일즈군수를 표방한다. 그러면서 부지런하게 몸을 움직이며 주민들과의 프렌들리를 강조하는 편이다. 그러나 그런 동선에 비해 주민들의 점수는 그리 후하지 않은 것 같다. 한군수는 금융인 출신이라는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다양한 사업, 그중에서도 특히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의 열의가 다음 지방선거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해진다. -농협 맨으로 한우물을 파다 정치인으로 , 또 일선 단체장으로 짧은 시간에 변신을 했는데 막상 공직사회 몸 담아보니 어떤가요
찬란한 아침해살이 눈이 시리도록 부시다.가을은 더 깊어졌다.제 생명을 다한 단풍잎이 힘겹게 매달려 있는 모습이 아릿하다.하지만 애처롭게 느껴지는 것은 단풍잎 뿐만은 아닌 것 같다.오늘은 마음이 허허롭다.아마도 청풍명월 산경탐사 그끝이 멀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아쉬움속에 13차 탐사구간의 시작점인 음성군 금왕읍 봉곡리 소동고개에 섰다.오늘 탐사구간은 소동고개부터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걸미고개까지 장장 23.5㎞.속리산 천왕봉에서 시작한 한남금북정맥이 충북땅을 넘어 드디어 경기도로 접어들게 된 것이다.봉곡리 21번 국도상에서 접어든 한남금북정맥은 사실 산줄기라고 하기엔 조금은 뭐하다.야트막한 구릉지대로 이뤄진 구간은 음성군 삼성면 대야리 마이산 전까지 계속된다.때론 논둑길도 지나고 때론 공장지대를 지난다. 해발고도를 얘기하기조차 어색할 정도로 정맥길은 동네 뒷산길 같다.동네 뒷산길이지만 길은 험하다(?). 야산의 공통된 특징인 가시덤불과 담쟁이가 가는 길을 가로 막는다. 산행하면서 느끼는 감상조차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 우여곡절 끝에 구릉지대를 빠져나와 삼성면 대실고개에 도착했다.대실고개에서 북쪽을 바라보니 마이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마이산 인근이 모두
◇ 민족의 얼이라 하는 그 지고한 정신의 세계 민족의 얼이라는 것은 민족의 생존을 가능하게 하고, 민족문화의 꽃을 피우며, 민족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정신적인 뿌리를 말한다. 이러한 민족의 얼은 우리의 민족이 의연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신념을 주는 원동력이 되며 민족이 올바른 목표를 설정하여 그곳을 향해 나아가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대략 우리 민족의 얼이라면 가장 우선시하는 경천사상을 들 수 있다. 경천사상은 하늘을 숭상하는 마음 가짐을 말하는 것으로 하늘을 양심의 근원으로 여기는 사상을 말한다. 다음으로는 생명존중사상을 들 수 있다. 이는 생명체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단군의 홍익인간, 화랑 세속5계, 동학의 인내천 사상 등이 이 생명존중사상을 근본으로 하고 있다. 다음은 조화로운 정신이다. 이는 대립과 투쟁보다는 융합과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정신을 말하는 것으로 어느 한 곳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전통 건축에서 자연과의 조화를 중요시 여기는 정신의 기본이 되고 있다. 다음은 평화애호정신이며 이는 다른 나라를 침략하지 않는 비폭력 정신을 말한다. 또 사람의 도리에 따라 살고자 하는 선비정신, 평생을 한가지 일에 몰두하는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