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청천장날 푸른내 예술장터'를 오는 30일 청천푸른내시장에서 연다.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하나로 괴산군이 주최하고 괴산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노인들을 위한 각설이 공연(양재기)과 어린이를 위한 마술공연, 청천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함께 지역공방의 예술체험마켓과 장날노래자랑 등 문화축제로 이어진다.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이 추진하는 '청춘마이크'와 협력해 실력있는 청년예술인 4개 팀의 수준 높은 공연을 괴산군민과 방문객에게 선보인다.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장터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또는 그 주간에 매회 장소를 달리하며 모두 6번 진행된다. 지난 5월에는 칠성시장 거리축제인 '별별락장' 행사장에서 '별빛문화여행, 아이들과 함께하는 괴산문화장터'를 열어 축제에 참가한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춘수 원장은 "청천시장에서 열리는 6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을 통해 청천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문화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다양한 배움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2024 여름방학 청소년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 2학년부터 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목공 △자원봉사학교 △가죽공예 △네일아트 △파티시에 △금속공예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향사 △망고보드·미리캔버스·캔바 등 9개 강좌를 운영한다. 괴산자연드림파크와 연계해 가족과 함께하는 '무비 데이(Movie day)'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이달 29일부터 7월 6일까지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전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043-830-38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댄스실, 밴드실, 노래연습실, 영화관람실, 탁구, 포켓볼, 북카페, 20종의 보드게임 등을 무료 개방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이 청소년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위한 버스킹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1일과 15일에 시범 운영을 마쳤으며, 8월 중순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참가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버스킹은 숨뜰의 자체 동아리인 밴드 2팀과 댄스 1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일반 청소년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없이도 당일 즉석 참가가 가능해 청소년들의 즉흥적인 끼 발산을 장려하고 있다. 프로그램 진행은 숨뜰운영위원회, 숨뜰서포터즈, 숨뜰방송국의 청소년들이 맡고 있으며, 밴드 공연, 댄스, 노래, 악기 연주,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고미숙 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숨뜰은 7월과 8월에 아동권리캠프, 과학의 날 프로그램, 워터파크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예술의전당이 다음 달 24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기존 1984년 준공된 제천문화회관이 시설 노후, 인력 부재 등으로 기능이 미비하다는 한계에 봉착하자 시민 문화 향유 수준을 높이고 공연 문화의 향유·창작·교육이란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비 453억여원을 들여 2021년 3월 건립 첫 삽을 떴으며 3년 만인 지난 3월 준공했다. 제천 예술의전당은 총면적 9천99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대공연장(799석), 커뮤니티 아트센터, 아카데미실, 연습실 등의 시설과 최고 수준의 스타인웨이 피아노도 겸비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앞에는 부지면적 7천535㎡ 사업비 25억여원을 들여 소공연 및 시민들의 휴식·산책을 위한 공간인 '동명광장'을 조성했으며 이는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7월 24일 제천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문화예술의 원년을 선포하는 개관식이 개최 될 예정이며, 커뮤니티 아트센터와 로비 공간에서는 제천예술의전당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제천예술의전당 개관을 기념하는 정은혜 작가 초대전(7.24.~8.11.)을 선보인다.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이 미래 지역 음악계를 이끌 주역을 발굴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리는 기획연주회 '2024 영 비루투오소'를 위한 협연자 오디션을 연다. '영 비루투오소'는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오디션을 통해 협연자를 뽑고 선발된 학생들은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오디션은 오는 7월 10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관악, 현악, 피아노, 성악으로 전 분야에서 5명 내외 협연자를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청주지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대학교·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 △본인 또는 부모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 2가지 요건 중 1가지 이상 해당하는 자로 공고일(6월 24일) 기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0세 미만이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7월 3일 오전 10시부터 7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립예술단 사무실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예술가로서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25일 대표이사실에서 ㈜진인프라(중부본부장 송영선)와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인프라는 청주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이 후원금을 △청주시 문화예술 발전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 청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나눔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송 본부장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과 청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이 청주문화나눔 사업에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인프라는 1986년 ㈜한국통신기술에서 출발해 2006년 분사를 통해 설립된 IT기업으로 서울 본사 외 충청권의 중부본부 등 전국 각지에 지사를 두고 있다. ICT 기반의 정보통신망 설계·컨설팅·구축·유지보수, 고객 맞춤형 솔루션, 클라우드, AI 서비스 개발, 양자 암호화 기술 개발, 기업 모바일, 상품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월 회사와 임직원이 1대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모금해 독거가정, 취약계층, 투병중인 환우 등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7월 7일까지충북도자치연수원 내 가덕면 창작실험실(청주시 상당구 은행상야로 425)에서 최광근 작가의 'TO BE CONTINUED Part 4. 웃는 옹기(투 비 컨티뉴드 파트 포. 웃는 옹기)'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가덕면 창작실험실 릴레이 기획전 'TO BE CONTINUED'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창작실험실에서는 공예의 지속가능성을 연구하고 공유하기 위한 릴레이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14~19일 입주단체인 청주공예협회가 'Part 1. 그래서'를 주제로 입주 보고전을 펼쳤고 이어 죽시 양창언 작가가 'Part 2. 대를 잇는 전통, 익숙한 아름다움'을, 최아인 작가가 'Part 3. Re: start(리스타트)'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옹기의 전통성을 유지하면서 예술적 가치와 쓰임새에 주안점을 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숨 쉬는 그릇'인 옹기를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는데 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최광근 작가의 제2의 인생을 엿볼 수 있다. 경북도 무형문화재 옹기장 정학봉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은 최 작가는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초대 작가, 인사동박람회 초대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나루카페에서 지난 23일 '우리 동네 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주민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서로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쿨렐레, 대금, 재즈 연주,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서울재즈 빅밴드의 공연은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나루카페 이기항 대표의 재치 있는 진행은 분위기를 한층 즐겁게 했다. 단양지역 미술 동호인 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됐다. 이날 음악회를 감상한 한 주민은 "지역과 외지 음악가 및 미술 동호인까지 총망라한 참여로 단양에서 만나기 힘든 공연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돼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행사를 주관한 나루카페 이 대표는 "소규모 공연의 활성화로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조금이나마 충족시켜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공연을 마련해 지역민들과의 접점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김유나 시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세계적인 극단 '펀치드렁크'와 함께 국내 최초로 '이머시브 시어터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7월 8일부터 12일까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이승진홀에서 진행된다. 4일간 이머시브 공연 제작, 관객 흐름관리, 퍼포먼스, 디자인 등 네 가지 핵심역량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충청권 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제작자 중 80명을 모집해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머시브 시어터'는 관객이 작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현실과 같이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공연 형식이다. 펀치드렁크는 현재 런던, 뉴욕, 상하이에서 이런 형식의 공연을 매일 진행하고 있는 선도적인 극단이다.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022년 충주호수축제에서 EDM 페스티벌 개최, 2023년 국내 유일의 수상불꽃극 제작 등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충주가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선도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원문화콘텐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올누림센터가 26일 개관하며 기념행사로 작은 영화관에서 '범죄도시4'를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올누림센터 2층에서 오전 11시, 오후 4시 30분, 오후 7시 등 3회 상영되며 1관(94석), 2관(리클라이너 31석) 동시상영 하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범죄도시4'는 허명행 감독과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등 특급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으며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인기 영화다. 이 영화는 신종 마약 사건 3년 뒤,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돼 있음을 알아내며 범죄를 소탕하는 내용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이 보은의 전통 문화유산인 누에치기 전승 교육을 성료했다.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최근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에서 보은 전통 양잠 기술 전승·활성화를 위한 2024 전승교육 '잠시잠간(暫時蠶看)'의 이수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보은군이 후원하는 '보은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 발굴·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보은의 양잠 기술과 누에치기의 역사를 탐구하고 이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한 전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14일 시작해 2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이론, 실습, 견습을 포함한 총 60시간의 누에치기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누에의 생애주기에 맞춘 봄누에 사육과 충북도농산사업소 견학 등 현장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통한 전문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육생들은 "우리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누에치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의 보존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며 "양잠 전승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학교 내에서 지난 한 달 동안 주말과 휴일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관장 민경록)은 오는 7월 6일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04년 7월 개관한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청주 최초의 공공어린이도서관이다.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 문화예술프로그램, 체험 등 정보서비스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기적의도서관 개관 20주년 행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로 테마를 나눠 영유아, 어린이, 가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족 풍경 종 만들기 △전통놀이 즐기기 △떡메치기·생일 떡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환경예술 작품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체험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83-1846)로 문의하면 된다. 민 관장은 "지역의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해 온 청주기적의도서관이 20번째 생일을 맞이해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 준 어린이와 가족, 지역사회의 성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으니, 가을, 겨울로 이어지는 개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