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직지가치증진위원회는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 참여자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는 주물사주조법으로 만든 금속활자로 나만의 책도장을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2024 직지문화축제 기간인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5회차가 진행된다. 체험은 국가무형유산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임인호 금속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을 관람한 뒤 미리 제출한 도안으로 만들어진 활자를 다듬고 각인을 붙여보며 세상에 하나뿐인 장서인을 만들게 된다. 축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7월 1일 오전 9시부터 7월 7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직지가치증진위원회 사무국(043-201-36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금속활자 주조 시연과 함께 2024 직지문화축제의 주요 행사 중 하나"라며 "금속활자 인쇄술의 우수성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직지문화축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고인쇄박물관
[충북일보] 세종예술의전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공연예매가 쉬워진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7월 1일부터 세종예술의전당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관객을 대상으로 '어르신 전화예매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회원가입이나 프로그램설치 등 복잡한 작업 없이 단 한 통의 전화로 공연예매를 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단계의 절차를 거쳐 상담원까지 연결되고도 해결이 되지 않던 기존 ARS 시스템과 달리 담당직원 직통번호(044-850-8913)로 바로 연결돼 간편하다. 세종예술의전당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만65세 이상의 관객은 담당직원을 통해 잔여 좌석에 대한 안내를 듣고 카드번호와 예약자명, 연락처만 제공하면 예매 가능하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비대면 시대에서 점점 고립되는 장·노년층에게 공연장이라는 대면 공간에서 만큼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며 "공연장이 이러한 작은 사회적 틈새를 차츰 좁혀가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올해부터 경로(만65세 이상)할인 50%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공연장 객석 점유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예술의전당은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공연을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4년 문학 기반 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은 29일 상주 작가와 두 번째 프로그램인 '산책도서관, 작가를 만나다'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산책도서관과 박주리 작가와의 만남으로서 작가가 된 과정, 작가를 꿈꾸던 학창 시절에 관한 이야기, 박 작가가 설명하는 희곡 분야 및 연극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현재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할 예정이다. 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박 작가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과 상주 작가와의 거리감뿐만 아니라 나아가 시민과 문학과의 거리감도 단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작가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SNS, 제천문화통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645-4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에 문화의 새 시대가 펼쳐졌다. 군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올누림센터'가 지난 26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장, 주민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라라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준혁 마술사의 '올누림' 브랜드텔링 카드 마술, 단양 드림합창단의 합창, 붓향 이화선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기념식은 경과보고, 건립 유공 포상, 김문근 군수의 기념사와 조성룡 의장, 오영탁 도의원의 축사, 김영환 도지사, 엄태영 국회의원의 축하 영상, LED 터치 제막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이준형 마술사의 '꿈을 심어주는 창의력 이야기', 김물길 작가의 '나를 찾아가는 여행' 강의, 이기훈 작가의 '09:47' 그림책 원화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올누림센터는 총면적 6천447㎡, 지상 4층 규모로 올누림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작은 영화관, 가족센터 시설이 갖춰져 있다. 김문근 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올누림센터에서 대성산을 관망하며 책을 읽고 문화를 경험하고 가족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달 5일 오후 1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다양한 과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음성박물관 추진 경과와 의의(이용하 음성군 박물관건립팀장) △음성박물관 건립의 비전과 추진 전략(최석영, 공주대학교 강사) △음성군 역사지리환경의 변천과 특수성(강민식, 충북대학교 강사) △음성군 소장유물의 특징과 조사 방향(정성권, 단국대학교 연구교수) △동시대 지역박물관 담론을 통한 국내외 지역박물관 사례와 과제(박신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명예교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 전시 구체화 방안(장지혜, 제이앤피플래닝)의 여섯가지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발표 종료 후에는 김범철 충북대학교 박물관장(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교수)의 진행으로 토론이 이어진다. 희망자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군은 많은 지역민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음성군과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를 한다. 군 관계자는 "음성박물관 건립은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와 각종 영향 평가 추진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9일 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서 문화관광투어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관광투어는 증평문화여권을 들고 증평의 문화여행지 16곳 가운데 8곳 이상을 여행하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온누리상품권(5천원)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과 함께 우리 지역 곳곳을 여행하고 시장에서 장도 보는 가족단위 참여자가 늘고 있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테라리움 만들기, 포일아트 스티커 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우리동네 문화장날'공연으로 국악 관악기 피리 연주밴드 '유피리'공연도 개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화관광투어 하반기 행사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리작가'로 알려진 송계 박영대 화백이 청주 문화 발전을 기원하며 청주문화원에 작품 '보리생명'을 기증했다. 청주문화원은 지난 25일 문화원 세미나실에서 박 화백의 기증 작품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박 화백은 1942년 청주시 강내면 출생으로 교직생활을 하다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1978년 백양회 공모전에 '麥波(맥파)'를 출품해 최고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1 국제미술 제전 동경전 대상, 2006 살롱 드 바란 회장상, 2007 Salon Du Blanc(살롱 뒤 블랑) 국제예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 화백은 "이 작품으로 청주 시민들에게 기쁨과 영감이 전달돼 예술의 힘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적 가치를 증진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귀중한 작품을 기증해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박 화백님의 작품을 통해 청주문화원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26일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변 대표는 다음 주자로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이홍길 금정문화재단 상임이사와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를 지명했다. 변 대표는 "청주문화재단은 꿈나무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세상 모든 아이들이 문화로 꿈꾸고 예술로 꿈을 펼칠 수 있는 청주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문화도시 청주의 내일인 어린이들을 늘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고, 긍정으로 양육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재단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2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ㄱ의 숲' 개관식을 개최했다.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 - 'ㄱ의 숲'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연중 개방된다. 법정문화도시 청주 5년을 맞아 기획한 이번 'ㄱ의 숲'은 청주의 문화예술자원과 법정문화도시 청주의 5년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전시다. 'ㄱ의 숲'이라는 명칭에는 청주 문화예술자원의 기록과 행복했던 문화현장의 기억, 법정문화도시 청주 5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공통된 자음 ㄱ(기역)에 함축하고 청주가 문화와 예술로 풍성한 숲이 되길 기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내부는 △문화도시 청주 홍보관 △문화예술인 아카이브관의 2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문화도시 청주 홍보관은 청주가 지난 2020년부터 5년 동안 진행해온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성과를 한 눈에 톺아볼 수 있게 꾸며졌다. 전시 패널에서는 5년의 시간 동안 문화도시가 성장해온 순간순간들이 한 장 한 장의 사진과 기록들로 펼쳐지고, 그 과정에서 제작한 청주를 담은 굿즈와 영상 등의 결과물도 만날 수 있다. 또 청주의 유·무형 자원을 망라한 6권의 시리즈 '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7월 17일까지 '2024 충청권생활문화축제'에 참여할 생활문화예술동호회를 모집한다. 오는 10월 19일 청남대에서 개최 예정인 '2024 충청권생활문화축제'는 충청권 생활 문화인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다. 충북도와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북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충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초광역 행사로 매년 4개 지자체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지난 2022년은 대전, 2023년은 세종에서 열렸고 올해는 충북에서 개최한다. 공모는 공연·전시·체험 분야로 나눠 15개 내외 동호회를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전통, 음악, 문학, 미술 등 생활문화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분야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프로그램 내용, 공간 활용 등을 고려, 심의를 통해 참여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생활문화동호회는 충북문화재단 예술동호회 누리집에서 공고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생활문화팀(043-224-914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예총(회장 김경식)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중국북경민족무용협회와 양국 전통예술에 대한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예술교류를 진행했다. 중국 북경시를 방문한 충북예총 대표방문단은 주북경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병창 서일도와 오주희의 '아리랑 메들리' △박서연무용단의 '살풀이', '산조', '남도소고춤' △중국북경민족무용협회의 '공작무자', '위구르전통춤', '몽고전통춤', '조선족 진도북춤' 등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 외에도 양국의 전통춤을 소개하고 전승·보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경식 회장,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보유자 박재희 선생을 비롯한 충북예총 방문단 10여 명과 주북경한국문화원 관계자, 중국북경민족무용협회 회장단, 한국 태평무전승회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양국의 지속적인 문화교류확장으로 전통문화예술발전은 물론 양국의 우호를 다지는 밑거름을 다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회장은 "한·중의 문화교류를 넘어서서 한국전통무용인 태평무전승회와 중국북경민족무용협회와의 MOU를 통해 본
[충북일보] 영동문학관(관장 양문규)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5월 조례 개정 및 문학관장 위촉 후 들려 온 반가운 소식이다. 심천면 고당리에 조성된 영동문학관은 지난해 12월 개관했다. 지난 2015년까지 국악체험촌과 향토민속전시관으로 활용했던 건물을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영동문학관으로 구조변경해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는 영동의 대표 문인들을 알리는 동시에 군민과 문학인들의 정서 교류를 위한 공간을 만들고자하는 오랜 염원에서 비롯됐다. 인근 지역인 옥천의 정지용, 보은의 오장환 문학관이 시인의 이름으로 건립된 것과 달리 지역명이 붙여진 이유다. 문학관은 1층에 1전시실과 공연장, 2층에 2전시실과 세미나실, 3층에 기획전시실과 북카페를 갖췄다. 문학 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상호 소통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1·2전시실에서는 한국 아나키즘문학의 대표적 인물인 권구현 시인을 비롯해 구석봉·이영순·고원·박명용·윤중호 시인의 유품과 작품집 등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양문규 관장은 영동문학관건립 추진위원장을 맡아 공들여 개관을 준비한 문학인이다. 관장 부임 후 "영동문학관을 주축으로 영동문학의 저변 확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