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보건소는 올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강원, 경북, 제주 등지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예방 홍보에 나섰다. 22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SFTS 환자는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세종에서는 2014년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3년까지 총 17명의 환자가 나왔다. 지난 10년간 SFTS의 국내 누적 치명률은 18.7%로, 심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FTS는 4~11월 사이 농작업, 텃밭 작업 등을 하는 농촌 지역 65세 이상 고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현재로서 최선의 방법이다. 예방법은 △밝은색 긴소매 옷, 양말, 장갑 등 피부 노출 최소화하는 복장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 눕거나 옷 벗어놓지 말기 △귀가 즉시 옷 털어 세탁하기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등이다. 시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이장 협의회, 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 시설관리공단 중앙·호수공원 야외작업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해 다양한 고품격 미술작품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국립현대미술관의 나눔미술은행(환경조성형) 사업에 선정돼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 작품은 김경민 작 '힘찬하루' 등 현대미술 12점이다. 내년 7월 14일까지 시립도서관 내 자료실, 로비, 계단 등 다양한 공간에 전시된다. 시립도서관은 미술은행의 수준 높은 작품을 무상으로 전시해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수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경험할 좋은 기회로, 책과 함께 예술을 감상하는 시간을 보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은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를 오는 26~28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치원 복숭아축제 기간에 맞춘 이번 축제는 '청년과 주민의 만남의 장'을 주제로 조치원 왕성길(새내12길 일원)과 문화정원, 1927아트센터 등에서 열린다. 조치원읍은 대학 문화와 상권을 연계해 원도심을 활성화하면서 왕성길을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다. 행사는 26∼27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청년과 지역 상인들이 함께하는 야시장 △직장인·대학생 밴드공연 △DJ 공연 등 EDM 파티 △3개 대학교 대항전 △디아이와이(DIY) 공예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마지막날인 2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누구나 끼를 뽐낼 수 있는 '나는 아마추어다' 공연이 진행된다. 문화정원과 1927 아트센터에서는 밴드공연과 복숭아 판촉전이 열린다. 조치원읍은 행사장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기간 새내 12길 일부구간(우체국 떡볶이∼CU편의점)과 조치원5길 일부구간(서독안경원∼태영생막창)을 전면 통제한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지역 주민과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정 효율성, 주민 만족도, 공공서비스 질 향상 등 1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창의적,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치원비행장의 비행안전구역 축소가 대표적이다. 2026년으로 예정된 계획을 주민, 시, 국방부가 함께 노력해 3년 앞당기는 성과를 이뤘다. 이로 인해 그동안 제한됐던 높은 건축물 신축과 군 허가 없이 공작물 설치도 가능하게 됐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민생 치안 최일선 현장에 투입될 제314기 신임 경찰관 18명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부서 적응을 돕는 물품을 담은 초심 꾸러미를 만들어 선물하고, 자치경찰위원회 홍보, 경찰관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제314기 신임 경찰관들은 오는 9월 20일까지 10주간 세종경찰청, 각 경찰서에서 교육, 지역관서 현장실습을 받고 9월 30일 일선에 배치된다. 남택화 자치경찰위원장은 "실습 기간 중앙경찰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세종 지역 특색에 맞게 활용해 안전한 세종 조성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치안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세종시민 배드민턴 강습회에서 충청 세계U대회 성공 개최를 홍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습회는 정관장 배드민턴단의 재능기부와 세종시 협업으로 진행됐다. 정관장 임방언 감독, 최호진 코치, 이윤한 트레이너가 강습회에 참여해 준비운동을 지도하고, 선수단 시범경기, 개인별 맞춤코칭,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조직위 김태훈 홍보미디어부장은 "2027 충청 세계U대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바쁜 일정 중에도 세종시민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신 정관장 배드민턴단과, 세종시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청 세계U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150여 개국 1만5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을 치른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이재명 지키기 보복·방탄용 탄핵남발'을 일삼는 민주당을 규탄하는 피켓시위에 나섰다. 21일 시당에 따르면 이준배 세종시당위원장(세종을)과 류제화 세종갑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당소속 시의원 김동빈, 김충식, 김광운, 김학서, 윤지성, 홍나영, 최원석 의원과 주요당직자들은 세종시 거점지역을 찾아 대시민 게릴라 피켓시위를 펼치고 있다. 이준배 세종시당 위원장은 "거대야당 민주당은 민주당의 아버지 이재명을 살리기 위한 명분없는 방탄탄핵을 벌이고 있다"며 "이재명을 수사한 검사를 '묻지마탄핵'하고 '탄핵청문회'로 법치주의를 흔들고 헌법을 파괴하고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어 "거대의석을 이용해 이재명 지키기에 앞장설 것이 아니라 서민들의 먹고사는 민생문제에 관심을 갖고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 달라"호소했다. 세종시당은 거리 홍보현수막을 통해 민주당의 국기문란 행위등에 대해 대시민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유인호(더불어민주당, 보람동) 의원은 '청소년 의회교실'에서 초등학생들과 소통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는 보람초등학교 학생, 교사 95명이 참석해 지난 18~19일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유인호 의원은 교육안전위원회 체험에서 교육청과 관련된 예산 처리 과정을 설명하고 학생들과의 질의답변을 통해 지방 자치와 의회 중요성에 대해 소통했다. 학생들은 '학교 내 매점 설치에 대한 2분 자유발언'과 발언 주제에 대한 찬반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했다. 또 OX 퀴즈로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역할도 인식했다. 유인호 의원은 "의회 체험이 소중한 경험으로 남아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생들이 '제7회 청소년 여름 건축학교'에서 진로탐색 활동을 펼쳤다. 세종건축사협회가 주관한 여름 건축학교는 세종시, 시교육청 후원으로 지난 19~21일 보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디. '세종, 건축과 만들며 놀자'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호수공원 내 놀이가 있는 건축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 조교(튜터), 현직 건축사들과 건축모형 제작 활동을 했다. 학생들이 만든 작품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7회 건축문화제'에 전시된다.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여름 건축학교는 건축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건축인의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 1년간 세종시 공공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한 모범가족을 시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7가족을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립도서관, 14개 각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공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 중 2인 이상 가족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2022년, 2023년에 선정됐던 가족은 제외된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도서대출량 △가족참여도(참여인원) △대출도서 주제다양성 △이용성실도(연체일수·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상장, 인증패 수여와 1년간 대출 가능 권수가 1인당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된다. 관련 내용 문의는 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44-301-4326)으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미국을 방문 중인 최민호 세종시장이 '한글 문화도시 세종'을 알리고, 시정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19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을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미국 학생들과 만나 소통했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1999년 설립된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은 콘코디아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교육기관이다. 지난해까지 3천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7∼18세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1∼4주간 운영된다. 이곳의 외국어 학습은 '참가 중심 프로그램', '내용에 기반을 둔 교육', '경험적 기술' 3가지 원리를 적용한 언어, 문화학습을 통해 이뤄진다. 최근에는 한류열풍으로 한국어마을 프로그램 참가 경쟁률이 높아졌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콘코디아 한국어마을 학생들과의 면담에서 세종대왕의 묘호를 따서 만든 세종시를 소개하고, 한국문화의 세계화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한국 정부의 지원 없이 자생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배우는 한국어마을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감명을 받았다"며 "세종시가 앞장서 한국문화 세계화의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오전(현지시각) LA시티대학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방법을 청취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LA시티대학은 한국와 한국 문명에 관한 준학사 학위를 제공하는 유일한 커뮤니티 칼리지이다. 이 대학은 지난해 10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동상을 설치하는 등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위대함을 알리고 한국어에 대한 미국 내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한글 프로젝트를 기획해 영어권 장애인들에게도 한국어 학습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LA시티대학과 세종시에 있는 3개 대학(고려대, 홍익대, 한국영상대) 간 교류를 제안하고, 대학 간 자매결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LA시티대학 관계자를 오는 10월 세종축제에 초청하고,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고 약속했다. 캐럴 코서랙키(Carol Kozeracki) LA시티대학 인문대 학장은 "세종시가 한글과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LA시티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프로젝트가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